과천경찰서가 지역 카페와 손잡고 시민 대상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에 나선다. 일상 공간 속 접근 가능한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관심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5일 과천경찰서(서장 김희준)는 과천시 내 ‘브레쉬에비뉴 베이커리 카페’와 협업해 시민들에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과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직접 제작한 컵홀더를 활용해 이뤄지며, 하루 약 300여 명의 방문객이 이용하는 해당 카페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컵홀더에는 ‘저희 매장은 아이들의 밝은 성장을 응원합니다’, ‘가정폭력 예방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소한 관심이 곧 실천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희준 과천경찰서장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가 아주대학교 유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열고,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한 유학생활을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5일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나원오)는 지난 4일 아주대학교 다산관에서 외국인 유학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마다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체류 기간 동안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이해와 범죄 예방을 결합한 실질적인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교육은 유학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불법환전 등 금융범죄 ▲불법촬영·데이트폭력 등 성범죄 ▲마약·절도 등 강력범죄 ▲불법취업 관련 법규 ▲교통범죄 이해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사례 기반 강의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경찰 관계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가며 유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유학생 A씨는 “사례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어, 이해가 더욱 잘되었다”고 말했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단순한 손님이 아닌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며 “이번 범죄예방교실이 유학생들이 한국
SSG닷컴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5일부터 12일까지 '한우 상생 위크'를 열고, 한우 13종을 등급과 부위별로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SSG닷컴은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 상생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가격 부담 완화를 동시에 고려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SSG닷컴은 1++등급, 1+등급, 1등급 한우 등 다양한 등급과 부위별 총 13종을 특가로 판매한다. 특히 6일 하루 동안은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60퍼센트 할인을 적용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100g 기준 1등급 한우의 경우 등심은 5248원, 국거리·불고기는 2256원, 양지는 3272원에 제공되며, 1++등급 한우는 등심 7352원, 국거리·불고기 2440원, 양지 3816원으로 구성된다. 1+등급 국거리·불고기는 2344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행사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재구매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쿠폰은 별도 신청 절차를 통해 지급된다. 백승채 SSG닷컴 축수산팀 MD는 “한우자조금과 함께 한우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의 금융 리스크 대응과 조합원 부담 완화를 위해 13개 금융기관과 대규모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사업비부터 입주시 잔금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 안정망이 마련된다. 5일 현대건설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KB국민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금융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9일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진행됐으며, KB국민은행을 포함한 7개 은행과 6개 증권사를 아우르는 총 13개 금융기관과의 협약이 모두 완료됐다. 참여 금융기관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 7곳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사 6곳이다. 현대건설과 금융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전 단계에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잔금 등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체결식에는 김도형 현대건설 재경본부장과 심재송 KB국민은행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한다. 텀블러 기부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활동이다. 5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국내 24개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모든 사업장에서 임직원 대상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사업장에는 일주일간 ‘텀블러 기부함’이 설치되며,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를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수거된 텀블러는 세척과 소독, 재정비를 거쳐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이후 판매되며, 수익금 일부는 친환경 세제를 생산하는 장애인 보호작업장에 기부된다. 롯데호텔은 이를 통해 자원순환 실천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에 AI 기반 조망 분석, 고급 창호, 특화 평면 설계를 도입해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한 주거 공간을 제안했다. 조합원 전 세대에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AI 기술을 활용한 조망 분석, 특화된 실내 평면, 명품 창호 적용을 통해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의 고급 주거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AI 조망 분석 전문기업 텐일레븐과 협업해 약 1만2천 건의 시뮬레이션을 수행, 고도별 한강 조망 가능 세대를 정밀 분석해 기존 설계 대비 조망 세대를 178세대 늘린 총 513세대로 확대했다. 이로써 모든 조합원 세대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설계를 완성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한강이 보이는 집’을 넘어 실생활 속에서 한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를 강화했다.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108세대에 ‘4면 개방형 거실’을 도입했으며, 84타입 이상 전 세대에 조망형 테라스를 제공하고 다이닝 공간과 욕실에서도 한강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반 세대는 최대 2.7미터, 복층 세대는 최대 5.2미터의 천장고를 확보해 개방감도 높였다. 또한, 창호계 명품 브랜드로 알려진 ‘슈코(Schüco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기능 가운데 하나인 ‘포토 어시스트’의 최근 3개월 사용률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30대 사용자 중심으로 생성형 편집 기능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5일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AI 지원 기기 사용자들의 기능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토 어시스트' 기능의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적용된 AI 기반 편집 도구로, 사진 속 물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를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기능, 인물 사진을 3D 캐릭터나 수채화 스타일로 변환하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기능은 SNS 콘텐츠를 활발히 생산하는 1030세대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이미지 편집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S24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AI를 처음 공개한 이후, 올해 출시된 S25 시리즈에서 기능을 한층 강화해 AI폰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성형 편집’은 단순 보정을 넘어 사용자 개성과 취향을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hy가 체지방 감소와 장 건강 개선에 동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유산균 ‘바이오리브 킬팻 다이어트 유산균’을 출시하며 기능성 제품군을 확대한다. 5일 hy는 자체 개발한 체지방 감소 기능성 유산균 복합물(HY7601 + KY1032)을 활용한 ‘바이오리브 킬팻 다이어트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균주는 김치 유래 원료로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인체 적용 시험에서 체중과 체지방률 등 주요 지표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미국 FDA NDI 등재 및 Self-GRAS 획득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또한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hy의 독자 특허 균주 HY8002를 함께 배합해 유익균 증식과 원활한 배변 활동까지 고려한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1일 2캡슐 섭취로 110억 CFU를 보장하며, 초소형 캡슐과 유산균 전용 용기를 적용해 섭취 및 보관의 편의성도 높였다. 권찬우 hy 건기식CM팀 브랜드 담당은 “바이오리브 킬팻 다이어트 유산균은 체지방 감소와 장 건강 개선을 동시에 가능하게 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분들께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시몬스 침대가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시몬스는 누적 24억 원의 기부로 업계 ESG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5일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기부금 6억 원을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매트리스 판매가의 5퍼센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총 3000개 이상 판매돼 기부금 6억 원이 모였다. 시몬스는 2020년부터 매년 3억 원씩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비를 기부해 왔으며 누적 기부금은 24억 원에 이른다. 이번에 개소한 소아청소년센터는 외래 병동 신생아 중환자실 등 의료공간과 정서 회복을 위한 중앙정원 미디어센터도 포함된 8층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구성됐다. 삼성서울병원 안강모 소아청소년센터장은 "시몬스의 기부는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엄청난 힘이 됐다"며 "진정성 있는 아름다운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착한 소비를 기반으로 한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
인천시의회에서 인천 학교에 장애 학생을 위한 급식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순학(민주당·서구5) 시의원은 “경련이 일어날 수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학생을 위해 급식실에 등받이나 팔걸이가 있는 의자 등 시설을 준비해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인천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특수반 학생이 식사 중 경련으로 뒤로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힌 사건이 있었다. 이 의원은 이를 두고 “등받이 의자나 식탁 같은 섬세한 부분이 준비돼 있지 않은 학교가 대부분이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관련 조사 결과, 지역 초·중·고등학교 543곳 가운데 11곳(2%)만이 장애 학생의 식사 편의를 돕는 의자와 식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는 초등학교 4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 등에 불과했다. 그는 “요즘 음식점에는 영유아를 위한 아기 의자 서너 개 정도를 비치해 두곤 한다”며 “학교에도 이 같은 편의시설 마련으로 장애 학생은 물론 다른 학생들도 뜻밖의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