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오산사랑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백미 440kg을 기탁받았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한 나눔 활동으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의미 있는 기부다. 기탁된 백미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세심한 복지 연계 절차를 거쳐 배분될 계획이다. 이영희 오산사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향한 온정을 베풀어주신 오산사랑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고,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사랑라이온스클럽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김포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김포시 민생불편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8월 20일까지 30일간 이뤄지며 규제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이 통하는 도시, 현실이 되는 아이디어’라는 부제로 시민이 체감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해 민생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경험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로, 분야로 ▲민생·복지(교육, 주거, 교통, 환경 등) ▲경제·산업(창업, 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기타 생활규제로 구분된다. 단, 조세·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과 같이 행정규제와 관련 없는 내용이나 단순 진정·건의, 민원, 불편 사항 해소 요구 등은 제외된다. 응모 방법은 제안서를 작성하여 국민생각함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네이버폼으로 응모하면 된다. 수상은 서면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2명(각 20만 원) 등 총 5명에게 총 15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작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전국의 대학 게임 개발 동아리 연합체 ‘UNIDEV(유니데브)’를 사옥으로 초청해 미래 게임 인재들과의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게임사업 부문 공개 채용을 앞두고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NHN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리크루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UNIDEV는 KAIST,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 20여 개 대학교 게임 개발 동아리들이 모여 2023년에 결성한 연합 단체다. 자체 게임 전시회 ‘UNICON’, 개발 경진대회 ‘UNIJAM’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흥 대학생 개발자 커뮤니티로,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UNIDEV 소속 대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NHN 사옥 투어를 비롯해 게임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 직무별 테이블 토크, 현업자들과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개발, 기획, 아트, 사업 등 실제 현업자들이 직접 나서 직무별 실무 이야기를 들려준 테이블 토크 세션은 참석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학생은 “평소 게임업계에 관심이 많았지만, 직접 현업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기
고양특례시가 친환경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 소개하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개최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로보월드, The AI 쇼, 디지털미디어 테크쇼 등과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에서 공동 개최되며, 미래 첨단과학기술 통합 전시회(RAD KOREA WEEK 2025)로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 확대로 기술 발표, 산업 세미나, 드론&항공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치러진다. 참가 기업과 기관에는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포스코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국토교통부와는 2025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관 부스 유치를, 우주항공청, 항공안전기술원과는 UAM 관련 컨퍼런스 및 세미나 구성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산 분야 협력 네트워킹을 위해 육군교육사령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SK브로드밴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파인브이티,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충전시설의 설치 위치에 따라 화재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어, 설치위치 변경 등 구조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하남지역 공영주차장의 전기차 충전설비 중 상당수가 지하에 설치돼 있어 안전기준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21일 한국소비자원과 지자체에 따르면, 하남시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37개소 109기 중 지상에 78기, 지하에 31기(28.4%)가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지하 설치 비율이 높은 일부 지역은 화재 발생 시 확산 및 진화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덕풍공원 제1·2·3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 4곳은 모두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미사보건센터 내 설치된 3곳과 천현동 꿈나무공원 내 2곳 역시 지하에 설치돼 있다. 하남시청 공영주차장의 경우, 충전시설이 지상과 지하에 각각 8기씩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화재가 일반 차량보다 진화가 어렵고 고열 상태가 장시간 유지되는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고는 인명 피해와 연쇄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이격거리가 짧은 주차장 구조에서는 불길이 인접 차량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추
안성시 공도읍 부영아파트 앞 38국도 확장공사 현장에서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지난 20일 진행한 제37차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현장에는 도로 확장공사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과 상인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공사로 인해 통신망이 수차례 끊기고, 키오스크 작동 불능으로 영업 중단이 반복되며 상가 매출은 반토막 났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한 자영업자는 “지난해부터 벌써 다섯 번이나 케이블이 끊기고, 한 주에 두 번은 장사를 못한다”며 “책임지는 기관은 하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포크레인이 상가 앞 주차장을 점유하고, 기사들이 장시간 차량 내 대기하거나 식사하러 자리를 비우는 등의 행태가 시민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손님은 들어올 수도 없고, 인터넷이 끊기면 주문도 못 받는다”며 상인들은 절박함을 호소했다. 한 매장 운영자는 “3일 동안 인터넷과 전화가 완전히 끊겨 고객 응대 자체가 불가능했다”며 “무인 시스템에 의존하는 가게일수록 피해는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서울국토관리청은 일 처럼 하지 않고, 안성시는 현장을 본 적도 없다”며 “시장은 어디 있으며, 이 공사가 정말 시민을
경기도는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제철에 수확한 농작물을 냉동 보관 후 가격 급등 시기에 재공급하는 급식 안정화 모델 도입을 추진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다음 달부터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2337개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냉동 시금치 2t을 시범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이상고온으로 급등한 시금치 등 농산물 가격에 따른 급식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다. 냉동 시금치 시범공급은 도의 ‘기후급식’ 모델의 첫 실천 사례로 도는 향후 이상기온 상황에서도 적기 수확과 냉동 보관을 통해 농산물 가격 급등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 ▲학교 급식비 부담 완화 및 공공급식 안정적 공급 ▲농가 안정적 판로 및 소득 확보 ▲식품 폐기물 감축 ▲농업 부문 탄소 배출 저감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도내 친환경 농가와 학교, 농업전문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시군급식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품질기준협의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학교급식 공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공급은 단순한 냉동농산물 공급이 아닌 기후 환경에 맞춘 ‘친환경 농산물 품위기준’ 첫 적용 사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원들을 직접 찾아가 시공 수주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1차 합동설명회에 김보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실무진이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사장은 조합원 앞에 직접 나서 “써밋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했고, 그 첫 번째 사업지로 개포우성7차를 선택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곳은 프리미엄 주거 기준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단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우건설이 협업 중인 프랑스 설계회사 '빌모트'의 수석 디자이너 토너 마케라(Tonus Michela)도 참석했다. 마케라 디자이너는 “서울 강남의 입지적 가치와 매력에 끌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개포우성7차는 강남을 대표하는 현대건축의 새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설명회에서 ▲조합 제시 도급계약서 전면 수용 ▲책임준공 ▲금융조건 완화 ▲전세대 100% 남향 배치 ▲3면 조망 설계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균등 배분 등 설계·시공·사업조건 전반에 걸친 차별화를 내세웠다. 조합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쏟아냈다
롯데건설이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인 ㈜아노스와 공동개발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2종류’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중량 및 경량충격음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인 1급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바닥 충격음은 발뒤꿈치·농구공·망치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과 숟가락·플라스틱 등 딱딱하고 가벼운 물건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중량 및 경량 충격음이 37dB 이하일 경우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1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정받은 바닥구조는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며,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인정받은 바닥구조는 진동 차단에 탁월한 방진용 금속 코일 스프링을 바닥 완충재에 적용해 충격과 진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기존에 기계∙설비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던 방진 기술을 건축 바닥 구조에 혁신적으로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동주택의 표준 바닥 구조 두께인 320mm(콘크리트 슬래브 210mm + 마감 두께 110mm)에서 추가적인 두께
DL이앤씨가 부천시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나선다. DL이앤씨는 지난 18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와 ‘부천형 신(新)뉴딜 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천열병합발전소는 하루 최대 5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 현장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기업·장비·자재를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또 임금 체불 없는 근로환경과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역 내 기업·인력·장비·자재 현황 등 데이터를 공유해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건설업은 경기 부양 효과가 크다.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 다양한 자재, 중장비 수요와 일자리가 생기고, 근로자들이 주변 상점에서 돈을 쓰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건설업의 고용유발계수는 10.8명으로 제조업 평균(6.5명)을 크게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