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기센터)는 5일 현지시각 11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샹그릴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구스마디 부스따미 인도네시아 무역부 총국장, 소피안 와난디 인도네시아 경영자총연합회장, 수리요 밤방 술리스또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회장, 김우재 세계 OKTA 회장, 금종례 도의회 경제과학위원회 위원장,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 김재한 KOTRA 자카르타무역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생활용품, 전기전자, 산업용품 등 7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시회와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담회는 유력한 인도네시아의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해 업체와 1:1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과의 교역 확대와 수출기업들의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참가 기업들 역시 중소기업 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해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기화 대표이
경기도가 제3경인고속화도로 부지에 편입된 시유지를 5년간이나 무단으로 사용하고, 이에 대한 보상 일부를 ‘정왕IC 개선사업’으로 추진키로 해놓고 3년이 넘도록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재백(민·시흥) 의원은 제3경인고속화도로에 대한 도의 무책임한 처사에 대해 지적하고 조속한 약속이행과 함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지난 2010년 5월 개통된 제3경인고속화도로(14.2㎞)와 관련, 도는 지난 2006년 1월31일부터 시흥시 소유의 5만4천평의 제3경인고속화도로 부지를 토지보상없이 무단 사용해왔다. 이에 대해 시흥시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제소, 도와 시흥시는 지난 2010년 9월17일자로 토지보상비 571억원 중 265억원은 현금 보상하고 306억원은 정왕IC 개선사업비로 전액 집행키로 보상합의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도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정왕IC 개선사업비와 관련한 예산을 본예산에 계상하고 있지 않아 건교위는 상임위 계수조정과정에서 사업비 30억원을 신규 편성한 상황이다. 최 의원은 “우월적 지위로 기초자치단체를 우롱하고 있다”며 “그동안 시흥시민들은 경기도의 약속만 믿고 3년을 기다렸다. 토지매매계
경기도의회 경기도 도시계획 주택포럼(회장 김현삼)은 5일 ‘저성장시대의 도시재생과 인간중심도시’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명래 교수(단국대)는 발표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환경체계의 구축과 소득, 공공서비스에 대한 접근권 강화, 시민권리의 보호 및 구제 시스템의 정비가 필요하며 이를 조례로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동 연구자인 변창흠 교수(세종대)는 올 해 8월 제정된 ‘경기도 마을만들기 조례’와 관련해 “경기도와 시군간의 역할 재 규정 및 도지사의 책무 강화, 마을만들기 사업의 유형에 관한 구체적 제시 등이 조례로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현행 주거전용면적 60㎡ 이하 규모의 주택은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 건설해야 한다’를 30% 이상으로 개정하고 ‘공정임대료조정위원회 설치, 임대료 보조제도의 시행, 전세보조금지원센터 설치 등의 제도적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현삼(민·안산) 회장은 “도시계획 주택포럼은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제도개선TF를 구성해 조례 제·개정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조만간 집행부와 정책 제안을 위한 집담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선거홍보물이 훼손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선거벽보·현수막 등 선거 관련 홍보물을 훼손하는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관위는 전국 4천여명의 선거부정감시요원을 가동하고 순회·감시활동을 강화해 벽보·현수막 훼손행위에 대해 8건을 수사의뢰하고 12건을 관할 경찰서에 이첩했다. 선관위는 순회·감시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후보자의 선거벽보나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발견한 경우에는 즉시 해당 후보자의 선거연락소에 통지해 보완 첩부·게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의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는 행위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법이 지켜지는 가운데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가 올해 첫 폭설로 인한 도민의 피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5일 논평을 통해 “경기도와 각 지자체는 도민들께서 폭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의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는 “생활 경제의 붕괴로 위기에 처한 서민들과 농촌의 시설 농가가 천재지변으로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섬세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외곽 지지단체들이 개별적으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안 전 후보를 지지해온 정책그룹인 ‘한국비전2050포럼’과 철수정책개발연구원은 5일 오전 민주통합당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후보에 의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비로소 정치쇄신을 이룩할 수 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경기지역의 안 후보 지지모임인 ‘경기내일포럼’은 6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혁신과 정권교체를 위해 문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안 전 후보에 대한 악의적 ‘심술보도’의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안 전 후보 측은 캠프가 해산한 상황에서 지역포럼의 문 후보 지지여부에 대해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는 분위기다. 안 후보의 지지모임과는 별개로 도내 보육인 1천여명도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복지국가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다”라며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국공립 어린이집 또한 합리적으로 시설기준 20%까지 확충하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한 문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문 후보는 0세아 아버지 휴가 2주 제도화, 12세 미만의 아동수당 지급
朴 ‘민생해결’ 文 ‘여야 상생’ 李 ‘새누리 척결’ 최우선 과제 꼽아 선거일을 보름 앞둔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의 18대 대선 후보에 대한 첫 TV 토론회가 열려 열띤 설전을 벌였다. MBC 신동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는 민생해결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여야 상생을,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새누리당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대통령 선거는 우리나라가 준비된 미래로 가느냐, 아니면 실패된 과거로 돌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 선거”라며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갈등과 분열이 아니라 국민들 마음을 모으는 통합의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어려운 상황일수록 힘을 모아서 이겨내야 한다”라며 “중산층 복원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중산층 70%의 세상을 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지금까지 우리 정치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 정치를 하는 사람 모두가 국민 앞에 죄인”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서거는 적대적인 우리 정치가 빚어낸 비극으로 적대 정치는 어느 한쪽에만 있는게 아니라 양쪽 모두에게 있다”라며 “서로 싸우
경기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재현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위원장이 4일 성남의 모란시장을 시작으로 성남 중앙시장, 하남 덕풍시장, 하남 황산사거리 등을 찾아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백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냐, 새누리당 정권 연장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 정권의 최고 권력자로써 민생파탄의 공동 책임자로 책임을 져야할 사람이 이름 바꾸고 옷 바꿔 입고는 다른 사람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뒤틀린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일, 반듯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 문재인 후보와 민주통합당이 할 수 있다”며 “문재인 후보는 5년간 국정 경험을 통해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한반도 평화 분야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유세단은 5일 의정부와 가평, 포천, 동두천, 양주 등 경기북부 지역에서 백 위원장과 문희상·김진표·정성호 의원 등이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운동본부 등은 4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 친환경급식 지원예산을 515억원으로 275억원을 증액해달라”고 촉구했다. 친환경급식 지원예산은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초등학교에 일반농산물 가격과 차액을 보전해주는 것으로 도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240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대해 연합회 측은 “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56.7%에 불과한 친환경급식 지원사업 대상을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할 필요가 있고, 친환경 쌀의 경우 경기지역 공급가격이 20㎏ 기준 5만9천460원으로 강원(6만1천740원), 경남(6만3천원) 등에 비해 너무 낮게 책정돼 인상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요구에 대해 도는 시·군에 보조금 형태로 지급되는 학교급식 지원예산은 무상급식 외에도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 지원과 친환경농산물 급식 지원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만큼 학교급식 지원예산을 돌려쓰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특히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 과정에서 김동근 기획조정실장은 “친환경급식의 경우 수요파악을 해서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ldq
경기도의 학교용지분담금 감액과 관련해 도와 도교육청의 이견차가 좁혀지고 있지 않아 도의회 예결위의 예산심사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일 경기도 2012년도 2회 추경예산과 2013년도 본예산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최우규(민·안양) 위원장은 “도의회·도청·도교육청 간 학교용지분담금 협약서에 근거해 학교용지분담금의 재정적 전출약속을 성실히 이행해야 함에도 도가 도교육청과의 충분한 공감대 형성없이 일방적으로 감액편성해 기관간의 신뢰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됐다”며 “모든 책임을 도의회에 전가한 것에 대해 양 기관의 각성을 촉구한다. 양 기관은 진정성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향후 성실하게 협약을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이어진 의원들에 질타에 대해 김동근 도 기조실장은 “예산 편성과정에서 도교육청에 올해 감액한 721억원에 대해 내년 초에 반드시 집행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며 “교육청에서 이같은 부분을 받아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도교육청과 의견 개진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최호(새·평택) 의원은 “도교육청은 도가 충분한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감액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