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도시농업을 품다’를 주제로 ‘2012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늘부터 14일까지 수원시 청소년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농림진흥재단, 한국조경사회에서 주관하는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시민들이 정원을 만들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시민단체에서 정원 및 공원을 관리함으로써 진정한 시민주도형 박람회의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박람회 행사기간에 조성된 정원이나 설치된 시설물이 철거되는 기존 박람회 방식과 다르게 공원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계획, 설계, 시공되는 리모델링 개념의 박람회로 추진된다. ■ 텃밭체험장, 정원특강, 전통놀이마당 등 ‘참여프로그램 풍성’ 박람회가 펼쳐지는 기간 동안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즉석해서 플랜트에 농작물을 심어서 만든 텃밭을 집에 가져갈 수 있는 ‘베란다텃밭 체험장’,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최근 각종 잡음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을 두고 “살아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10일 새누리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대선이 70일 밖에 안 남았는데 왜 이렇게 시끄럽냐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저는 이런 주장들이 자유롭게 표출되는 상황을 보고 ‘당이 살아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요즘 우리 당 내부에서 통합이냐, 쇄신이냐, 경제민주화를 제대로 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겠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는 통합과 쇄신이 같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 복지라는 세 가지 과제가 박근혜 경제의 3가지 핵심축”이라며 “경제민주화는 누누이 강조했지만 확실하게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는 접경 지역부터 첨단 신도시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정서가 얽혀있어 지역 균형발전 및 국민대통합이라는 우리시대
‘소통하는 의회’를 의정활동 목표로 삼고 있는 제8대 경기도의회가 계속된 소통없는 ‘일방통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주삼)는 10일 의원연구단체의 사후심사를 강화하는 안을 골자로 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수정안은 당초 개정안의 연구활동비의 목적 외 사용을 금지한 조항을 삭제했다. 또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입법정책담당관과 도의원 5명 외부인사 7명으로 외부인사를 2명 늘렸다. 대신 개정안에서 위원장을 의원을 제외한 위촉위원 중에서 해야한다는 조항을 삭제하고 현행대로 의원인 위원 중에서 호선토록 했다. 문제는 운영위가 수정안을 만들면서 발의의원인 홍정석(민·비례) 의원과 단 한차례의 논의도 없었다는 점이다. 홍 의원은 수정안 가결 소식을 운영위가 산회를 선포한 후에야 전달받았다. 이날 운영위는 심의과정에서 발의자인 홍정석(민·비례) 의원의 제안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없이 이미 상임위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다며 수정안 가결을 속전속결로 처리했다. 당초 홍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012 G-FAIR KOREA’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 몰이에 나섰다.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2012 G-FAIR KOREA’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및 다양한 세미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17일과 18일 양일에는 코트라 및 GBC 초청 바이어 350개사, OKTA 바이어 140개사가 참여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18일과 19일에는 상담 후 곧바로 입점 성사까지 이뤄지는 국내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를 실시한다. 전시회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알찬 세미나도 개최된다. 행사기간 중인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온라인 해외마케팅 전략 세미나 ▲인도·중국 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FTA활용 종합실무 세미나 ▲가구산업 활성화 세미나 ▲중소기업 융합추진전략 및 일본과의 융합교류 추진전략 세미나 ▲ 대형마트를 활용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네이버 오픈마켓형 서비스를 활용한 창업 등이 예정됐다. 대한민국소상공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가 12일부터 사흘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과 한국조경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박람회로 마련된다. 이에 따라 박람회장에는 전문가들이 설치한 모델정원 7개와 조경·정원관련 기업의 제품을 이용해 조성한 참여정원 4개, 조경관련학과·단체의 아이디어로 만든 실험정원 5개, 시민이 직접 만든 시민정원 11개 등 모두 27개 모델이 공개된다. 행사기간 중에 설치된 정원이나 시설물은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공원시설물로 그대로 활용된다. 박람회 기간 ‘발코니텃밭 체험장’,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환경영화제’, ‘정원특강’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곤충과 작은 동물 조형물 100여점이 설치되는 ‘들리는정원’, 국화그림이 전시될 ‘국화문인화가전’, 녹색농촌 사진전시회, 숲속도서관, 주제관 등도 마련되며 정원만들기, 자연물공작소, 닥종이로 만들기, 천연염색, 칠보공예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27개 정원 중 모델정원, 참여정원 등 18개 정원에서 확인도장을
경기도의회가 노조와의 갈등과 수당 부당수령 등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나노기술원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10일 ‘한국나노기술원 고철기 원장의 수당 부당수령 등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도의회는 감사원에 고 원장의 연봉 외 수당 급여와 직책급 업무추진비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고 부당 지급시 환수조치 등을 요구했다. 나노기술원장은 이사회에서 정한 연봉 외에 급여를 지급받을 수 없지만 고 원장은 지난 2009년 ‘연봉 외 제수당지침 내부결제’를 통해 가족수당, 급식비, 연가보상비 등 총 1천여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 원장은 현재 정부 가이드라인과 연계한 차관급 연봉을 받고 있으면서도 가이드라인에서 받지 못하도록 돼있는 직책급 업무추진비도 1억원 가량을 수령한 의혹도 받고 있다. 노사문제와 관련해서도 도의회는 고 원장이 노사간 협력을 회피하고 독선적으로 노사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대해 조치도 요구했다. 한편 한국나노기술원 이사회는 교과부와 협의를 통해 오는 27일 이사회를 소집하고 ‘차기 원장 추천위원회 구성&r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각급학교의 녹색어머니회와 급식도우미·사서봉사 등을 통합, 현행의 학교운영위원회와는 별개의 학교 조직으로 운영도록 하는 ‘학부모회’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소통하는 교육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학부모회가 필요하다는 도교육청 입장과는 달리, 갈등과 ‘치마바람’만 조장할 것이라는 도의회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며 학부모회 설치를 둘러싸고 또다시 충돌하면서 향후 재추진 여부가 주목된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도교육청이 발의한 ‘경기도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부결했다. 당초 도교육청은 녹색어머니회, 급식도우미, 사서봉사, 어머니폴리스 등 현재 각급학교에서 자생조직 형태로 운영 중인 학부모회를 법제화해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학부모회가 교사, 학생과 함께 교육발전의 한 주체가 되는 동시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 등에서 민주적 절차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를 마련했다. 조례안에는 학부모회 구성을 위한 세부사항을 비롯해 임원 구성, 재정지원과 위임 규정 등을 명시했다. 하지
경기도의 지방행정연수원 부지 매입계획이 3년만에 도의회의 승인을 받으며 인재개발원을 종합 에듀타운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도 제7차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방행정연수원 부지 4만7천60㎡와 건물 8동(연면적 2만3천㎡)을 매입해 공무원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하고 교육 및 연구, 문화콘텐츠 등의 산하기관을 집적화해 종합적인 에듀타운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본관 건물은 인재개발원이 입주해 주용도로 활용하고 도서관은 도 대표도서관과 사이버도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기숙사 3개동은 교육생 생활관, 직원관사로 활용하고 고시담당, 성과역량평가센터, 국제협력대학원 입주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여성연구원, 복지재단, 관광공사 등 더부살이 중인 도 산하 공공기관도 입주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유미경 김문수 지사 대선관련 발언 자제 당부 안혜영내년도 문화체육관광 예산 확대 요구 김주성 도내 100만 도시 행정 역차별 대책 촉구 신현석 장애인복지예산 도비매칭비율 상향조정 금종례 다문화청소년 기술교육 고교 설립 제안 경기도의회가 9일 열린 1차 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9일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유미경(진·비례) 의원을 비롯해 안혜영(민·수원)·김주성(민·수원)·신현석(새·파주)·금종례(새·화성) 의원 등 5명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도정과 지역현안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이날 유 의원은 김문수 지사가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경선 당시 발언들을 지적하며 “지자체 단체장으로서 대선향방과 관련한 발언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의원은 “김 지사는 지난달 21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우회에서 ‘무조건 역대정권 수립 자체를 부정하고, 역대 대통령을 모두 부정하면 답이 뭐냐’고 비판했다”며 “이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교권 보호 및 강화를 위한 조례안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소위원회를 구성하며 절충안 방안마련에 나섰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인범(민·동두천) 위원장은 9일 교권 보호에 관한 조례 3건에 대한 소위원회 구성을 통한 병합심사를 실시해 최적안을 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교권보호위원회 운영과 교권보호지원센터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조례안 3건이 도교육청과 도의회에서 동시에 제출됐다. 현재 도의회에는 도교육청이 제출한 ‘경기도교육청 교권 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최창의 교육의원의 ‘경기도 교원의 권리보호와 교육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문형호 교육의원의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출돼 있는 상태다. 박 위원장은 “3개 조례안의 핵심만을 도출해내 가급적이면 이번 272회 임시회에서 교권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