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경기도당(위원장 백재현 국회의원)은 24일 도의회 이효경(성남) 의원을 공동 대변인에 선임했다. 이효경 신임 대변인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김근태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국장과 박선숙 의원 보좌관을 거쳐 2010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당선됐으며 현재 교육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백재현 위원장은 “이효경 의원은 오랫동안 당 활동을 했고 유능하고 활동적인 분이라 특별히 도당 대변인으로 선임했다”면서 “김영진 수석 대변인과 보조를 맞춰 대선 승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민간녹화 활성화의 구심체로서 한발 앞서 나가는 전문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도·농이 함께하는 활기찬 경기도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경기농림진흥재단 수장으로 취임한 김정한 대표이사는 농업정책·환경·축산·산림 등에 능통한 정통 농업관료다. 이 뿐만이 아니라 베테랑 행정전문가로 농업인 소득향상과 경기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기술고시 13회에 합격한 뒤 이듬해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환경국장과 농정국장, 연천군 부군수, 의정부 부시장, 용인시 부시장 등 행정전문가의 과정을 두루 거쳤다. - 경기농림진흥재단 취임 1개월이 됐다. 앞으로 재단 운영에 있어 설계하고 있는 방향이라던가 그간 느낀 소회를 간략히 밝힌다면. ▲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생활환경이 악화되면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서 농업 개방화로 농촌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재단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해지고 있다. 전국 최초의 농림관련 공공기관인 경기농림진흥재
경기도의회가 혁신학교의 확대를 위해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상희(민·시흥) 의원 등 42명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체제 개선과 혁신학교의 확대·확산을 위해 ‘경기도의회 친환경 농산물 유통체제 및 혁신학교 개선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FTA 등 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도내 50여만명의 학생들에게 안전한 우수 농산물 공급으로 적절한 가격과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유통체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특위 구성 이유를 설명했다. 또 혁신학교가 공교육의 모범적인 모델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혁신학교에 대한 예산집중 지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지정되지 못한 일반학교와의 형평성과 역차별과 학급당 인원의 과밀화 등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혁신학교의 확대·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가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 등 보행환경을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공근식(새·양평) 의원 등은 어린이 통학로를 비롯한 도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과 ‘경기도 보행권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조례안을 통해 도내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함에 있어 준수해야 할 보행환경 조성기준을 조례 상에 규정하고, 관련계획을 수립해 교통시설의 운영·관리에 적용토록 했다. 특히 학교와 어린이집의 어린이 통학로에 대해서는 어린이 통학로의 지정에 관한 사항과 이에 따른 재정지원의 근거를 규정하고 도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의 설치·개선과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을 강구토록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안전 및 도로부속물의 실태조사 및 개선사항을 조사하고,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토록 하는 한편 교사, 학부모 또는 교통봉사 단체 등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등·하교시 교통지도를 하도록 권고하도록 규정했다.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17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2 G-FAIR KOREA’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과 우수 중소기업의 시장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1천2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5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통업체 구매상담자 2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1천700개 부스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 종합박람회인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에서는 전시회와 함께 1:1 상담을 진행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 대형 유통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온라인 해외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총 7회의 세미나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한민국 소상공인창업박람회와 G-디자인 산업전시회도 함께 열려 소상공인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상공업체의 판로개척과 제품홍보를 돕게 되며, 한국의 우수한 제품 디자인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세계속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을 전후해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선관위는 추석을 전후해 명절인사 등을 구실로 이뤄지는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 위반 등을 감시하고 정치인 참석이 예상되는 모임이나 행사에 대해서도 수시 순회를 통해 불법행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적발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사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유권자에 대해서도 법에 따라 최고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인의 기부행위는 선거 실시여부와 관계없이 상시 금지될 뿐만 아니라 이들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은 자 역시 과태료에 처해 질 수 있다”라며 “선거법위반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니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누구든지 1390으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이 잇따른 소통 부재로 인한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의원총회에서 조례안 처리여부를 사전에 논의하면서 대표발의 의원도 배석하지 않은 채 ‘심의 보류’를 결정하는가 하면, 내부 논의도 없이 안건 처리를 결정하는 등 ‘비민주적 행태’가 이어져 불협화음을 낳고 있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상성(진·고양) 의원은 최근 상임위 내 갈등으로 인해 소속 상임위 변경을 신청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 의원이 지난 8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지만 같은 상임위인 건교위의 상임위원장이 사전 논의없이 안건 처리를 결정하면서 비롯됐다. 이 의원은 결의안 채택을 위해 5페이지 분량의 제안서를 작성한데 이어 상임위 소속 의원 전원에게 이메일과 전화통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섭단체 대표의원들에게도 양해를 구하는 등 사전 포섭에 나섰지만 해당 결의안은 끝내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상임위 내부에서 특위 구성 대신 소위원회를 꾸려 운영하기로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여기저기 확인해본 결과 소위 구성에 대한 이야기만 들었을 뿐 책임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경기도의회의 심각한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사용을 문제삼아 재조사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18일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7월23일부터 5일간 도의회 사무처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추진비 사용 현황과 외유성 해외연수 등에 대한 전반적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부적절한 사용 사례가 상당수 적발됐다. 공식 휴일날 노래방과 같은 유흥업소나 술집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하거나 상임위 활동보다 지역구에서 더 많은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는 등 부적정 사례들이 상당수 드러난 것으로 권익위 조사에서 지적됐다. 권익위는 특히 도의회가 다른 지방의회보다 그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 다시 한번 도의회를 찾아 조사에 나서거나 추가적으로 관련서류를 넘겨받아 재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재조사를 통해 부적절하게 사용된 부분에 대해서는 환수조치 통보 등 강력한 대책 촉구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권익위의 이번 조사 결과는 추석 이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법인세를 덜내기 위해 이자율을 높이는 편법을 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이재준(민·고양) 의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연금이 일산대교에 대한 법인세를 덜 내기 위해 이자율을 높여 비용을 과다계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말 일산대교㈜의 소유권이 국민연금으로 이전되면서 50여억원의 지급이자 증가, 통행료의 100원 인상과 함께 도 지원금도 52억원이나 지급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연금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을 인수하면서 이자율을 20%로 인상한 것처럼 일산대교 역시 법인세 면제기간이 끝나는 2015년부터 20%로 이자지급 계약내용을 변경했다. 그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음에도 거액의 법인세를 운영비에 포함해 통행료를 산정한 정부의 불합리한 계약은 시정돼야 한다”며 “경기도는 특별감사를 실시해 부당지원한 공금에 대해 환수조치하고 운영비에 포함된 법인세만큼 통행료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도에 법인세 탈루로 활용되는 민자사업자의 고율 지급이자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 청구 등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가 도에 이어 도교육청의 BTL(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제동 방안을 마련한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의 모든 민자사업에 대해 도의회의 승인을 거치는 방안을 골자로 한 ‘경기도교육청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민경선(민·고양) 의원이 지난 2월 발의했던 이번 개정안은 도교육청의 반대로 인해 상임위 상정이 보류됐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투자사업의 심의대상범위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추진되는 민간투자사업에서 도교육청의 재정부담을 유발하는 모든 민간투자사업으로 확대했다. 또 자체 심사강화 및 도의회 동의·보고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의 비공개 사유에 해당되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회의록도 도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토록 했다. 당시 도교육청은 검토 보고서를 통해 “교육시설 확충 BTL 민간투자사업의 경우 대부분 정부가 국고로 지급하기 때문에 지방재정 부담을 유발하지 않는다”며 “특히 교육시설 확충 BTL 신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