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새누리당 수원갑 예비후보가 지난 3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수원노회 31기 남전도회연합회 총회에 참석해 주5일 등교로 인한 175일간의 교육 불평등 해소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 예비후보는 “주 5일 등교로 말미암아 1년 365일 중 48%에 해당하는 175일이나 학생들이 학교수업을 받지 않는다”며 “이 기간 동안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학교밖 교육 불평등 문제의 해소를 위해 교회들이 적극적인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교회가 지역학생들을 위한 학습공간 제공 및 보습 인력지원 등을 통한 지자체 및 유관단체들과의 유기적 대책 강구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고 이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해가기로 했다.
안동섭 통합진보당 수원갑 예비후보가 4일 부천시 석천초교 해고노동자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이들에 대한 지지의사를 전했다. 안 예비후보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처사야말로 이 사회가 가고 있는 방향을 명백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학교비정규직은 사실상 어떤 노동문제에서도 제대로 권리를 보장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의 처우개선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장용 민주통합당 수원을 예비후보는 4일 “수인선 2공구 수원도심구간(고색~오목천동 구간 6.4㎞)공사가 지하화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 에비후보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수인선 2공구 수원도심(고색동~안산 한양대)구간 복선전철사업을 지상화로 추진하고 있다”며 “철도공단이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수인선 수원도심구간 지하화를 위해 수원시 및 지역주민들과 협력, 국비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경기·인천지역의 야권연대 논의가 별다른 성과없이 갈등만 깊어지고 있다. 2012경기희망정치연대는 지난 2일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야권연대에 소극적으로 임하면서 야당을 지지하던 국민들은 비판과 실망을 넘어 도로 민주당이라는 냉소로 야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있다”며 “민주통합당은 모든 걸 중단하고 야권연대 협상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인가, 심판자가 될 것인가는 민주당의 야권연대 의지에 달려있다”고 지적한 뒤, “중앙에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방관할 것이 아니라 민주당 경기도당이 민주진보세력의 압도적 당선을 위해 먼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희망정치연대는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노총경기도본부 등 13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MB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민주·진보 정권 창출’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지난달 21일 출범한 단체다. 인천지역 야권 후보단일화 방안으로 ‘2+α’안을 제시한 인천시민정치행동은 야3당 연석회의를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을 항의 방문, 성의있는 야권연대 협상자세를 촉구한데 이어 의석수 양보를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를 벌였으며
경기도의회가 포상금을 노린 직업 신고꾼들을 제한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김성기(무·가평)·신광식(새·의정부)·오완석(민·수원) 의원 등이 ‘경기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에 모든 건물에 해당됐던 피난시설(복도·계단·출입구) 폐쇄 및 장애물 설치에 대해 부여됐던 신고포상금을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와 같은 대규모 점포 또는 운수시설, 숙박시설과 같은 시설로 한정했다. 단, 기존에 폐쇄됐을 경우에 한정됐던 것을 확대해 훼손이 된 상황까지 폭을 넓혔다. 신고포상금을 부여하는 대상도 기존 주민등록상 경기도내 주거하는 모든 도민이 할 수 있었던 것을, 만19세 이상 도민으로서 신고일 기준으로 해 도내 거주 1개월 이상 경과한 자에 한해 신고포상금 지급이 가능토록 했다. 또 포상금을 받기 위해 무분별하게 신고를 접수, 각 소방서에서 현장확인을 위한 인력낭비 등의 부작용을 고려해 신고된 자료가 명백하게 불법행위를 판단할 수 있을 경우에 한해 현장확인을 생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그동안 현금으로만 지급하던 포상금(1회 5만원)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지급이나 소화기, 단독경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찬열)는 지난 29일 2차 회의를 갖고 4·11 총선과 함께 치뤄지는 재보궐선거의 광역의원 후보 6명과 경선지역 2곳을 확정 발표했다. 도당은 ▲광주1선거구에 도당 서민복지위원회 정책기획단장 출신의 박관열 후보 ▲평택1선거구에 시의원 출신의 박옥란 후보 ▲부천1선거구는 열린우리당 시 당원협의회 회장 출신의 염종현 후보 ▲부천6선거구에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김종석 후보 ▲안산6선거구에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양근서 후보 ▲군포1선거구에 열린우리당 시 당원협의회 회장 출신 최재우 후보를 확정됐다. 의정부3선거구와 성남5선거구는 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 의정부3선거구는 시의원 출신 김영민 예비후보와 의정부고교 총동문회 이사 출신의 이평순 예비후보 등 2인 경선, 성남5선거구는 분당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 출신 김순권 예비후보, 분당갑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출신 신영옥 예비후보, 구방위협의회 회장 출신 최창권 예비후보 등 3인이 경선을 치루게 된다. 경선 방식은 국민참여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후보자간 합의가 있을 경우에 한해 당원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된다. 한편, 도당은 이날 후보자를 발표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 추후
경기지역 초·중·고교에 개설된 방과후학교가 국·영·수 등 특정과목에 치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박용진(민·안양) 의원은 “방과후학교가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학원 수업과 차별화하겠다는 본래 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분석 결과 지난해 도내 초·중·고교 164곳의 방과후학교 개설 프로그램 8만2천105건 가운데 교과프로그램과 특기·적성프로그램은 각각 절반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할수록 교과프로그램과 특기·적성프로그램 비중 편차가 크게 벌어져 교과프로그램에 대한 의존도가 최고 6배까지 났다. 지난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교과프로그램은 9천783건, 특기·적성프로그램은 3만2천353건이었지만, 중학교는 이같은 현상이 역전돼 교과프로그램이 1만3천119건, 특기·적성프로그램이 5천429건이었다. 고등학교는 더욱 심화돼 교과프로그램이 1만8천441건인 반면 특기·적성프로그램은 2천980건에 불과했다. 특히 교과프로그램 가운데서도 국·영·수 등 주요과목의 의존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이기우 민주통합당 수원을 예비후보가 1일 국회 정개특위의 선거구 획정에 대해 성토하며 서둔동 일대 곳곳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결정된 선거구 획정안은 헌법이 보장한 선거권과 평등권을 훼손한 것”이라면서 “지역 현안과 민심의 올바른 반영을 위해서는 서둔동을 팔달구로 넘기는 꼼수는 철회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둔동은 서수원권의 핵심이자 권선구청이 소재한 지역인데, 팔달구에 편입시키는 것은 말도 안되는 행위”라면서 “4만여 서둔동 주민뿐 아니라 110만 수원시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한 정치개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징수 민주통합당 수원갑 예비후보가 김진표 원내대표를 향해 이찬열 의원의 후원회장직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한 예비후보는 1일 성명서를 내고 “경선과 공천과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자 원내대표인 수원 영통구의 현역의원이 공천 경쟁중인 같은 도시의 타지역구 현역의원의 후원회장직을 맡고 있다는 사실은 누가 봐도 적절치 않다”며 “편파적 공천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를 낳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이찬열 의원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김진표 후원회장의 인사말을 보면 ‘앞으로도 계속 수원 장안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운운하며 노골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김진표 의원의 후원회장직 유지는 본인에게도 유리할 것이 전혀 없다”면서 공정한 경선과 공천을 위해 후원회장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박세호 새누리당 수원병 예비후보는 1일 “화성 행궁동 일원에 한옥마을 복원과 민속마을을 만들어 화성행궁 일원에 민속테마 상가와 전통시장을 연결해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면 침체돼있는 팔달구의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문시장 인근에 추가 주차장 확보, 우만동·매교동·고등동·지동 일대 보안등 전면교체와 아울러 서울농대 자리 테마공원내 팔달조기축구회원 등을 위해 추가 구장 확보 등 그동안 민생탐방을 통한 민원의 일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인이 갖춰야 할 가장 큰 덕목은 도덕적 가치”라며 “문화재보호구역으로 30년을 넘게 증·개축도 못하고 살아왔는데 선거철이라고 고층건물 건립공약이나 군인급여 40만원 인상과 같은 포플리즘 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고 기망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지금까지 십수년간 팔달구에만 없는 경찰서, 노인복지회관, 단독 구청사 건물 등이 어떻게 4·11총선 한번에 가능한가”라며 “KTX 정차문제, 아침 무상급식, 행궁동 복지회관 등 실현불가능한 공약으로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