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원 광교신도시 내 매원초등학교 주변에 조성중인 오토캠핑장 폐쇄를 요구(4월10일자 23면 보도)하는 민원이 경기도의회에 잇따르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4건의 수원오토캠핑장 폐쇄·이전 요구 민원이 접수돼 해당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에 하달됐다고 17일 밝혔다. 수원 오토캠핑장은 경기도시공사가 수원 영통구 하동 일대 광교호수공원 조성공사를 진행하면서 시의 요청으로 조성됐다. 이에 대해 민원인들은 “염태영 시장이 학교환경정화구역에 관해 유해 시설물과 무해 시설물에 대해 너무 무지한 것 같다”며 학교 정화구역 내 설치되는 오토캠핑장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광교입주민들의 분담금을 이용해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 최소한 공청회나 주민의견 수렴 등이 있어야 하고 법을 떠나 학교같은 설치보호구역이 있을 경우 도교육청에 자문을 구하는 것이 옳다”며 “숙박시설로 이용하는 오토캠핑장은 당연히 학교에서 떨어진 곳으로 옮겨 학습환경을 보장받고 안정된 정서에서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토캠핑장으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권과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캠핑장 이전 및 폐쇄 조치 등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기센터)가 17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개최한 ‘2013 G-TRADE GLOBAL 수출상담회’에서 4억527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동과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21개국 50개사 6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 도내 중소기업 200여개사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중기센터는 이번 상담회에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생활소비재 분야 등 도내 산업군을 고려해 매칭 적합도가 높은 바이어를 우선적으로 섭외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고조되는 한반도의 긴장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많은 바이어들을 보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책임의식을 느끼고 도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오는 25일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2013 G-TRADE GBC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수출상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마케팅지원팀(031-259-61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가 오는 5월부터 일산대교의 통행료 인상계획을 밝힌 가운데 도의회가 이에 반발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도의회 이계원(새·김포)·김달수(민·고양) 의원 등 고양·김포지역 의원 12명은 1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인한 피해를 도민들에게 전가하지 말라”며 도의 통행료 인상계획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도는 2010년 이후 3년간 요금 동결로 지난해 물가상승률 3.98%를 반영해야 한다고 하지만 민간사업자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에 따라 손실을 다 보전받아 왔다”며 “지금도 비싼 요금을 왜 올려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제도는 민간자본으로 지은 시설의 수입이 애초 추정했던 것보다 적으면 사업자에게 이를 보장해주는 제도다. 1999년에 도입됐다 손실보전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2009년 폐지됐다. 이들은 또 “도와 ㈜일산대교는 2008년 개통 당시 맺었던 MRG협약의 수요예측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성명서에는 이들 외에 김포 출신의 안병원(새) 의원과 고양 출신으로는 민주당 김영환·김유임·이재준·민경선 의원, 통합진보
경기도내 성인용품점에서 불법 유통되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중 80%의 제품에서 권장복용량의 3배가 넘는 약효성분이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원·안양·성남·용인의 25개 성인용품판매업소에서 구입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51개를 대상으로 성분검사를 실시한 결과 94%인 48개 제품에서 이같이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42개에서 나온 약효성분은 권장복용량을 무려 3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검사 대상의 82%에 달하는 수치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성분이 같이 검출된 제품은 3건이었으며, 1건에서는 유사물질도 확인됐다. 유사물질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의 구조를 일부 변형해 새롭게 합성한 물질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못한 성분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성분조사 결과 과다한 약품사용과 유사물질 포함 등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위험성이 드러났다”라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정상제품을 구입해 복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17일 오후 6시 현재 이찬열(수원갑) 의원만 등록한 상태다. 도당은 18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아 28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하는 ‘경기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선거인단은 경기도 전국대의원 50%와 권리당원 50%로 하며 투표는 전국대의원은 현장에서 직접 투표하고 권리당원은 ARS로 투표를 실시, 대의원대회에서 합산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외에도 김태년(성남 수정) 의원과 이원욱(화성을) 의원이 도당위원장 출마의사를 밝힌 바 있다.
<속보> 경기도의회가 취약계층의 간병서비스 지원 추진에 도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4월12일 3면 보도), 도의회가 보호자없는 병원을 지정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나서 도와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도의회 원미정(민·안산) 의원은 16일 취약계층에 대한 간병서비스 지원을 골자로 한 ‘경기도 보호자없는 병원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시장·군수의 추천이나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보호자없는 병원’을 지정하고 해당 병원에 추가 고용된 간호사와 간병인력의 인건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병원은 최소 3∼5개의 병실을 갖추고 병실의 50% 이상을 보호자 없는 병실로 운영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간병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진료의사가 동의하거나 도지사가 허가하는 사람 등으로 이들은 최장 15일까지 하루 1~2만원에 간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년 보호자없는 병원 사업에 대한 결과를 분석·평가해 도의회에 보고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원 의원은 “급속도로 증가하는 노인환자와 급·만성질환자의 간병 대책은 시급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어 보호자없는 병원의 실현을 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가평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4일 치러지는 가평군수보궐선거 관련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7일에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민주통합당 김봉현 후보와 무소속 정진구 후보가 참석한다. 공직선거법상 소속의원 5인 이상의 정당추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 단체장선거에서 유효투표총수의 10%이상 득표자, 언론의 선거개시일전 30일이후 공표된 여론조사 평균지지율 5%이상 후보에 한해 대담·토론회에 초청될 수 있다.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무소속의 육도수·박창석·김성기 후보는 같은 날 별도의 합동방송연설회를 개최한다.
여성가족부가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를 아이돌보미로 활용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당을 지급하는 ‘손주돌보미’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조부모의 손주 보육비용 지원을 골자로 한 조례를 추진한다. 도는 그러나 재정부담과 함께 형평성 논란 등을 이유로 조례 추진에 반대하고 있어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도의회 윤은숙(민·성남) 의원은 15일 손주 2명 이상을 돌보는 조부모에게 ‘손주 보육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경기도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윤 의원은 “보육기관의 부족으로 약 1만명의 손주를 조부모가 돌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조부모에 대한 보육료 지원이 없어 조례를 준비했다”며 추진 이유를 밝혔다. 특히 내년부터 ‘손주돌보미’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도 차원의 근거도 마련해야 한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 집행부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우선 손주돌보미 사업이 국가 사업인만큼 도에서 지원근거를 마련하는데 손사래를 치고 있다. 또한 현재 경기도의 재정상황이 열악한 상황에서 재정적으로 무리라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손주를 보육하는 조부모를 도와주는 사업은 국가사업”이라며 “게다가 여성가족
무소속 박창석 후보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 지역관광 활성화 도모” 민주당 김봉현 후보 “운악산에 재앙 닥칠것 청정자연 개발이 대세” 4·24 가평군수 보궐선거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는 ‘운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둘러싸고 후보간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운악산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찬반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어 운악산 케이블카가 가평군수보선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봉현 가평군수 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케이블카 설치는 운악산에 엄청난 재앙이 될 것”이라며 케이블카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무소속의 박창석 후보를 직접 겨냥해 공세를 퍼부었다. 김 후보는 “박창석 후보는 지난 3월19일 출마선언문에서 ‘하판리 두부마을과 현등사, 운악산을 잇는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출마선언문에서 대표공약 중 하나로 발표했던 운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책자형 선거공보에서는 슬그머니 빼버린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013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중기센터는 오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리는 ‘G-FAIR KOREA’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기센터가 주관하는 ‘2013 G-FAIR KOREA’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총 850개사 1천100개 부스로 운영, 우수상품 전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담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품목으로는 전기전자, 선물용품, 농수식품 등 중소기업 업종 등 다양한 품목들이 전시·판매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www.gfair.or.kr)를 통해 참가를 신청을 하거나 신청서를 우편·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031-259-6022~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