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한 대책 마련에 경기도의회도 바빠졌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30일 당초의 상임위 일정을 조정, 예정에 없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불산 누출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조치사항 등을 확인하는 등 긴급 점검활동을 벌였다. 도시위는 이날 도와 삼성전자 측으로부터 사고경위 및 수습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사전 안전조치 부족과 사고 은폐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어 불산을 비롯한 독극물을 취급하는 도내 28개 업체에 대한 전수조사와 노후시설에 대한 교체명령 등 철저한 행정지도·감독 등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도시위는 31일 열리는 환경국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업무보고에서도 이같은 점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자치위원회도 이날 열린 소방본부에 대한 2013년도 업무보고에서 불산가스 누출사고 수습 대응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의원들은 이날 국가기관의 안전사고 대응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환경부를 비롯한 국가·소방·자치단체 간 사고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유해화학물질 관리에 관한 권한과 책임 강화, 사고발생 시 소방공무원 등 국가기관이 강제로 사고현장에 진입해 대응할 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과 연계해 도내 유망 레저 및 스포츠용품 기업 14개사를 상대로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2013 뮌헨 동계 국제스포츠용품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뭔헨 동계 국제스포츠용품 전시회(ISPO Winter 2013)’는 18만5천100sqm의 전시장 규모로 세계 51개국 2천300개사 이상이 참여하며, 100개국 8만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는 40년 역사의 세계적인 아웃도어 전문 전시회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유럽시장의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전시회 지원을 결정하고, 앞으로도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의사결정으로 도내 연관기업의 수출확대를 적극 도모할 예정이다. 전시참가는 경기도 공동관 형태로 업체당 1개 부스를 개별 운영하며, 경기도 공동관은 대한민국의 브랜드화와 더불어 세계속의 경기도를 적극 표현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민자구간의 통행료 책정이 부당하다며 국토해양부 장관 고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심의대상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서 안건 처리를 보류, 심의에 난항을 빚고 있다. 또한 31일 심의 예정인 4대강과 관련해 김문수 지사의 사과와 함께 이포보 농성자의 벌금을 탕감해주도록 촉구하는 결의안 역시 새누리당 의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새해 첫 임시회부터 현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충돌하고 있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0일 제275회 임시회 2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경기북부 구간의 통행료 인상에 대한 책임을 물어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토해양부장관 업무상 배임 등 고발의 건’을 심의했다. 이날 안건을 발의한 이재준(민·고양)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책정과 관련해 남부구간보다 2.5배에 달하는 통행료를 책정하면 민자사업자가 부당이득을 취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무리한 인상을 강행한 국토해양부 장관을 업무상배임죄, 직무유기죄, 직권남용죄로 고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소속 오문식(이천)·김광선(파주) 의원 등
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회는 평택항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다음달 5일 열리는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한다고 29일 밝혔다. 특위는 건의안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과 ‘평택항 배후단지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시행을 촉구하고, 특별회계 또는 기금의 설치를 건의했다. 또 평택항 마린센터 부지에 대한 부지교환,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중장기 발전방안 등 마련도 담았다. 후속조치로 ‘(가칭)평택항 활성화 지원 조례안’ 또는 평택항만공사의 사업 확대 및 지원내용을 담은 개정조례안 등도 발의할 계획이다. 이상기(민·비례) 특위 위원장은 “그동안 특위가 현장방문 및 평택항 관계자들과의 만남, 연구활동 등을 통해 평택항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24일 실시하는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고양시의회 의원(고양시마선거구)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의원 보궐선거 사유확정일은 지난 28일이며 선거 실시사유는 피선거권상실로 인한 퇴직이다. 이번 의원직을 상실한 A씨는 ‘공직선거법’ 제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이 확정돼 의원직에서 상실했다. 4월24일 실시하는 상반기 재·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은 1월28일부터 4월3일까지이며, 후보자등록은 4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통합진보당 경기도당이 김미희(성남 중원) 의원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2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법부의 1심 판결은 부당한 정치재판이자 정치탄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선거실무자 착오로 990만원의 재산과 5년간 납부총액 6만7천원의 재산세 납부실적이 누락됐고 지역주민 대부분도 선거일 이전에 인지하고 있었다”며 “이와 유사한 타당 의원의 경우 무려 1억8천만원 상당의 재산신고를 누락하고 수백만원의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았음에도 고의성이 없고 미미한 금액이라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사례가 있음에도 이같은 사법부의 1심 판결은 부당한 정치재판이자 정치탄압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12월27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1부는 공직선거법상 재산축소 신고에 의한 허위사실 공표, 타 후보 선거운동원 매수 및 선거 당일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24일 실시하는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가평군수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평군수 보궐선거 사유확정일은 지난 25일로 선거 실시사유는 피선거권 상실로 인한 퇴직이다. 오는 4월24일 실시하는 상반기 재·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10일부터 4월3일까지이며, 후보자 등록은 4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가평군의 2012년 12월31일 기준 인구수는 6만794명으로 예상 선거인수는 5만662명, 세대수는 2만6천989세대, 예상 부재자수는 2천800명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진용 전 가평군수는 정치자금법 제45조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천만원이 확정돼 정치자금법 제57조(정치자금범죄로 인한 공무담임 등의 제한)의 규정에 의해 군수직을 상실했다.
경기도의회가 학교용지분담금의 지급 시기와 규모를 명시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고 나서면서 도지사의 예산운영권을 침해한다는 집행부의 입장과 의원의 입법활동 방해라는 발의 의원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갈등을 빚고 있다. 도의회 윤은숙(민·성남) 의원은 28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의원입법 활동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집행부의 처사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며 집행부에 유감을 표명했다. 윤 의원 등은 앞서 도지사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매월 징수된 세액(학교용지분담금)의 90% 이상을 다음달 말일까지 도교육청에 전출토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교육정책협의회 설치운영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2011년도에 조례의 재의를 요구했다가 철회된 서울시의 사례를 들며 ‘단체장의 예산운영권을 침해하는 조례’라며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그러나 “서울시는 2012년 3월 이미 100분의 90 이상으로 전출하는 것으로 개정해 시행하고 있음에도 집행부는 이를 고의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본질을 호도해 의원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이 대표의원 불신임을 놓고 주류와 비주류 간 내홍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주삼(군포) 대표의원이 28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식 사과의 뜻을 표명하며 갈등이 일단락됐다. 김 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일련의 사태의 대해 대표로써 책임을 느낀다. 언론에 민주당 대표 불신임이 거론된 것에 대해 대표의원으로 안타깝게 생각되고 분열된 모습으로 비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모두 본인의 탓이다. 앞으로는 의견을 소중히 귀담아 듣고 화합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남은 임기간 최선을 다한 뒤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일부에서 제기된 논란들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며 “그간 서로의 소통부재, 불신 등을 끊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기 1년 공약과 관련해 “출마 당시에 공약한대로 1년을 지키겠다. 여기에 대해서 의심하실 필요 없다. 재신임 받는다고 한 적 없다”며 “이번 대표직을 끝으로 정치를 그만할 생각 없다. 정치를 계속할 사람으로서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이번 사태의 원인을 놓고 독선적인 당 운영에 대한 반기를 든 것이라고 강조, “대표란 정치적 자리이기 때문에 리더십을 발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올 2013년 ‘푸른경기 실현과 농촌경제 활성화’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도시녹화, 경기농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마케팅, 도농교류, 친환경학교급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한 대표이사는 “올해로 출범 9년째를 맞아 변화와 혁신으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굳건한 민관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 경기도, 도시와 농촌이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경가든대학과 귀농귀촌대학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데 사업 확대계획은. 조경가든대학과 귀농귀촌대학은 올해 지역별 거점 교육기관을 늘려 1천600명의 시민들이 손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귀농귀촌대학은 귀농붐 조성 및 수요 증대에 따라 올해는 600명을 모집하려고 한다.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과 동시에 귀농귀촌 선배 및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접목한 귀농귀촌사례집도 제작할 계획이다.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조경가든대학은 1천명을 교육해 정원문화 커뮤니티를 강화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