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하는 제9회 우수조례 선정에서 단체상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 2011년 7월1일부터 2012년 8월31일 사이에 제·개정된 조례를 대상으로 전국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조례 중에서 우수조례를 선정했다. 정상순(민·부천) 의원 등 6명이 발의한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는 산업의 근간이 되는 주조·금형·용접·표면처리와 같은 뿌리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발전시킴으로써 뿌리산업의 발전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조례다. 이를 근거로 뿌리산업 집중육성 추진계획을 수립, 뿌리산업진흥센터 지정·운영, 기술개발지원, 인력양성 등 경기도 차원의 지원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우수조례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화섭(민·안산) 의장은 “제8대 경기도의회 모든 의원들이 왕성한 입법활동을 했고, 이에 대한 결실로 ‘경기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우수조례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올해에도 지역발전 및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조례를
경기도의회(의장 윤화섭)가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실·국별 2013년도 업무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등 안건심의, 현장방문 등의 예정돼 있다. 회기동안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 규약 일부개정규약안’, ‘경기도 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숙련기술인 육성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3개의 주요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특히 도의원들의 관광성 외유를 차단하기 위해 공무국외연수 심사 조건을 강화하는 안건을 비롯해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상과 관련한 국토부 장관 고발건, 4대강 사업 관련 경기도 공직자 사과 촉구 결의안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원이 공무로 국외여행을 갈 경우 무조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외부인사가 포함된 심사위원회의 타당성 심사를 받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상성(진·고양) 의원 발의의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에 관한 조례안’의 경우 현실성이 없고 의회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이유 등으로 발의 전부터 내부 찬반이 거셌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상에 반발, 통행료 인상을 결정한 국토해양부 장관을 형사고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민주통합당이 비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표의원 불신임을 추진해 내홍을 빚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김주삼 대표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도당이 적극적인 진화작업에 나서 갈등이 봉합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주삼(군포) 대표의원은 부대표단과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들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연석회의에서 김 대표는 부대표단과 상임위원장들에게 사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이해를 구했다. 이에 앞서 김 대표와 불신임안을 주도한 의원들은 비공식 만남을 갖고, 김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있는 사과와 임기 1년의 공약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하면 불신임안을 철회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민주당 도당의 진화작업과 여론 악화 등을 이유로 집단 행동 분위기가 대체적으로 잦아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불신임안 상정은 철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소수 의원들이 당론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라며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돌발 상황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일부 의원들이 뒤늦게 합류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는 있지만 당초
새로 출범할 ‘박근혜 정부’는 물론 경기도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꼽으면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올해로 3번째 연임을 맞은 홍기화(65) 대표이사는 ‘상생’과 ‘수출’, ‘일자리’, ‘특화사업’, ‘고객만족’을 올해 경영 키워드로 삼고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중기센터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신흥시장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기화 대표에게 키워드로 풀어본 중기센터의 올해 계획을 들어봤다. 상생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민주화와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강조했듯이 앞으로 많은 부문에서 상생의 화두가 부각될 것이다. 경기도와 중기센터 역시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역량을 더욱 높이려고 한다. 지난해 중소기업-대기업 상생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국내판로 확대를 위해 KT와 삼성전자 벤더조직인 협성회 등과의 상담회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이 김주삼 대표의원의 불신임 사퇴요구를 둘러싸고 주류와 비주류간 날선 책임 공방을 벌이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민주통합당 일부 의원들이 지난해 말부터 김주삼 대표의원에 대한 불신임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연판장을 돌리고 오는 28일 열리는 의원총회를 통해 김 대표의 사퇴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사태를 주도하고 있는 의원들은 초선의원 중심의 비주류 의원들로 김 대표를 비롯한 주류의원들간의 불통이 갈등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은 올해 경기도 예산 심의가 파행을 거듭한 것은 김 대표의 미온적인 태도 때문이고, 특히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정한 안건들을 제대로 밀어붙이지 못해 새누리당에 끌려다니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김 대표의 자질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재의안’을 비롯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10명으로 낮추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시공사 사장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허위증언 고발의 건’ 등을 김 대표가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했다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같은 비주류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 김 대
경기도의회가 학교운영위원회에 예산결산소위원회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의회 문형호 교육의원 등 의원 10명은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례안은 학교운영위원회 예결소위를 의무적으로 설치, 학교발전기금 등 예·결산에 관한 실질적인 심의를 담당토록 했다. 초·중·고교와 특수학교는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위원, 교원위원, 지역위원 등으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를 두고 있고 학생 수에 따라 5~15명으로 꾸려진다. 단, 학생 수 100명 미만인 학교는 예결소위를 구성하지 않아도 된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관계자는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예결산소위원회 설치와 관련한 조례안이 발의됐다”며 “건전한 학교회계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법’(일명 택시법)에 대한 국회 의결에 이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논란을 빚으면서 경기·인천지역 의원들의 ‘소신 투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국회에서 의결된 택시법은 당시 재석의원 255명 가운데 찬성 222명, 반대 5명, 기권 28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었다. 도내 의원들의 택시법에 대한 찬반 입장도 압도적으로 ‘찬성’에 쏠렸다. 당시 택시법 표결에 대한 찬반투표 현황을 보면 도내의 지역구 의원 52명 가운데 40명(새누리 16, 민주 22, 통합진보 1, 진보정의 1)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 표는 새누리당 심재철(안양 동안을) 의원과 민주통합당 이학영(군포) 의원 2명이었다. 당 최고위원인 심재철 의원실 관계자는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국토해양위 소속위원으로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에 넣어 지원하는게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면서 ‘소신 투표’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 시민단체 출신으로 초선
<속보> 경기도의회가 주민의견 수렴도 없이 ‘일반도로’에 대한 이용료 징수방안을 추진해 논란(본보 2013년 1월18일 1면 보도)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가 해당 조례안에 대한 도민의 의견 청취를 위한 입법예고에 나섰다. 도의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이재준(민·고양)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도로환경 이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안’을 2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내 석유류를 판매하는 주유소 등에 대해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모든 석유류 제품에 대해 1ℓ당 30원씩의 ‘도로환경 이용료’를 납부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도로 사용료를 징수하겠다는 뜻이다. 도내 석유류를 판매하는 자는 원인행위인 ‘석유 판매’시 해당 조례에서 정한 이용료를 징수해야 하며, 부가가치세 신고 후 5일 이내에 관할 시·군에 납부토록 하고 있다. 다만, 면세유 공급 등 세금이 면제되는 경우 이용료는 자동 면제된다. 납부된 이용료는 도로 개설이나 교통시설 개선,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보조금 지급 등에 국한해 사용하게 된다. 이로 인해 석유 판매자의 경우 도로이용료 납부를 위한 석유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도
경기도내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2명이 제32대 대한농구협회장을 놓고 맞붙어 여야 장외대결을 벌이게 됐다. 공교롭게도 이들 두 의원 모두가 농구관련 단체장을 지낸데다, 4선 의원으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새누리당 몫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을 맡고있는 당내 중진의원이란 점, 농구협회장 세 차례의 연임을 위한 수성에 나선데 맞서 프로농구연맹 총재 입장에서 도전장을 냈다는 점에서 이목을 관심을 끌고 있다. 제32대 대한농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현 회장인 민주통합당 소속의 이종걸(56·안양 만안) 의원과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총재인 한선교(54·용인병) 의원이 21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정통 농구인으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선 방열(72) 건동대 총장도 출마를 선언해 3파전으로 치러진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지난 2004년 5월부터 농구협회장을 맡아 2009년 한 차례 연임한데 이어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맞서 도전장을 낸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남자프로농구를 관장하는 KBL 총재를 맡고 있다. MBC 아나운서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 프로농구 단체장을 맡아오다 아마농구의 수장까지 넘보는 의외의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이들 두 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GSBC아카데미가 2013년 중소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중기센터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지원을 위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총 73개 과정 157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작년대비 11개 과정 23회 교육이 확대 운영되는 것이다. GSBC아카데미에서는 중소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운영, 도내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무료교육 등을 통한 지속적인 인재양성, 해외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확대 운영 등 3가지를 올해 교육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중소기업을 재직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기화 대표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경기 불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GSBC아카데미가 도내 중소기업의 대표 인재양성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간 교육은 GSBC 아카데미 홈페이지(www.gbedu.or.kr)에서 상시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아카데미팀(031-259-6062~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