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성기 군수가 8일 오후 예비후보자 등록을 함에 따라 최민성 부군수 대행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권한대행 기간은 김성기 군수의 예비후보자 등록일부터 선거일인 6월4일까지로, 이 기간에 김 군수는 군수로서의 신분은 유지되나 모든 직무와 권한이 정지된다. 김 군수는 지난해 4·24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제38대 가평군수로 당선됐으며, 이번 6·4 지방선거 또한 무소속으로 재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군수출마 기자회견 등은 생략하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오는 12일부터 한 달 동안 관광용 전세버스 및 택시를 대상으로 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군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전세버스 475대 중 36인승 이상 192대와 개인택시 152대다. 중점점검 사항은 ▲내부 불법구조 변경 ▲노래반주기 설치 및 안전벨트 작동불량 ▲비상망치·소화기 비치 및 불량여부 ▲택시 차량의 일상점검 철저여부 등이다. 차량내부 불법구조변경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도록 특별 개조한 차량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승객의 생명을 위협하는 만큼 관할 경찰서에 즉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노래반주기를 설치한 차량에는 과징금 120만원을 부과하고 비상망치와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거나 불량여부도 집중점검해 부적합 시 각각 10만원을 부과한다. 한편 지난 4월 상반기 일제점검 기간 동안 적발된 법규위반 행위는 총 137건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약 6만90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보장기간은 내년 5월6일까지로, 자전거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애 발생 시 최고 2천만원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 교통사고로 4주 이상 치료 진단을 받은 경우, 치료날짜에 따라 20만~6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자전거 사고에 대한 처리비도 지원한다. 사고로 벌금형을 받았을 경우에는 사고 당 2천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며 사고로 중상해 이상의 피해를 입힌 경우에는 1인당 3천만원 내에서 사고처리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강자전거길 개통 이후 자전거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사고 발생률도 높아졌다”며 “자전거보험 가입으로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민 중 자전거 사고 등으로 보험금 청구사유가 발생한 때에는 보험사(동부화재 ☎02-475-8114)로 연락하면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알리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랑의 엽서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부모, 스승, 자녀 등 소중한 사람에게 우리집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작성해 직접 엽서를 보냄으로써 도로명주소에 관심을 갖고 생활에 직접 사용해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사랑의 엽서 보내기 캠페인은 이달부터 6월30일까지 실시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도로명주소 홈페이지(http://juso.gg.go.kr)에 접속한 뒤 사연을 접수하면 우체국에서 엽서에 인쇄해 2일 후 실제 우편물을 발송한다. 우편비용은 무료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산과 들이 꽃으로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전 지역이 자원생태공원이라 할 만큼 싱싱함과 꽃으로 물들어가는 가평의 5월은 생동감과 고마움을 묻어낸다. 가평 땅에는 6·25 한국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가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 전몰장병의 넋을 추모하는 영연방 4개국 참전비가 있어 보훈정신이 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위협 등 잇따른 북한 도발로 안보위협이 높아지면서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그 의미를 더하는 영연방 4개국 참전비를 조명해 본다. ▲영연방 가평지구 전투 가평지구 전투는 1951년 4월22일부터 시작된 중공군의 춘계공세에 대항하여 영연방군 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 호주왕실 3대대, 캐나다 프린세스 페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제16포병연대)이 가평 일대에서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한 전투다. 3일 간에 걸쳐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이 전투에서 영연방군 27여단 2천500여 장병들이 중공군 118사단을 상대로 격전을 치러 1만여명의 중공군을 사살한 전과를 올린 대표적인 승전이다. 이 전투로 중공군은 양수리 지역을 거쳐 수원으로 진출하여 수도 서울을 포위할 계획이 좌절되
봄은 싱싱함이며 젊음이다. 가평은 싱싱함과 푸름이 가득한 생태공원으로 언제나 봄이다.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미래도 산소탱크지역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 만큼 예쁘고 아름다운 곳, 가평으로 봄을 누리러 가본다.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땅을 지닌 가평은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이다. 이렇다보니 산이 많다. 산이 많으니 계곡도 많고, 계곡이 많으니 하천도 많다. 그래서 가평을 3多(산, 물, 잣), 3淸(맑은 공기, 깨끗한 물, 넉넉한 인심)의 고장이자 산소탱크라 부른다. 여기에 전철과 준고속열차인 ITX-청춘열차가 다니면서 교통도 편리하다. 주머니 걱정, 교통체증 걱정 없이 말 그대로 맘 편히 휴식을 취하고 새 기운을 녹여 낼 수 있는 곳이다. ◑캠핑의 메카 가평 ▲자라섬오토캠핑장(가평읍 달전리 ☎031-580-2700) 캠핑은 이제 최고의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하며 대중화 됐다. 네티즌들이 최상의 캠핑장으로 꼽는 곳이 자라섬오토캠핑장이다. 자라섬오토캠핑장은 재즈의 섬이자 생태·체험·여가 공간인 자라섬에 자리 잡고 있는데 다양한 캠핑메뉴를 가져 다른 캠핑장과 차별화된다.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양평군 고객지원과는 화사한 봄을 맞이해 민원실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고객지원과 전 직원이 깔끔한 근무복을 입고 밝은 미소와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인을 맞이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관련 노하우와 지식을 겸비한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군민민원상담관이 민원상담을 제공하며 3명의 민원안내 도우미가 맞춤형 친절 민원안내를 한다. 또한 군은 민원대기시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전용 안마의자를 설치하고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상담의 날(Health-Day) 운영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마을의 주민불편사항을 제보해 주는 양평군 민원모니터를 위촉해 현재 운영 중이며 민원인의 사업수행 안정성 보장과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절감해 주는 복합민원 사전심사청구제 운영 등 고객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황성연 고객지원과장은 “새로운 근무복으로 갈아입은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민원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원창구 직원들의 작은 변화가 더 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실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경기도 농아인협회 가평군지부가 8일부터 청각장애인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운영한다. 수화교실은 3개월간 매주 화·목요일 협회 가평군지부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협회는 교육과정을 오후반과 저녁반으로 나눠 진행, 총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교재는 1만2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문의: 가평군 수화통역센터(☎070-7760-7653)/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 각종 생활불편 및 고충해소를 위해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맹활약하고 있다. 군정 운영의 빈틈을 찾아 빠른 해결을 자처하고 나선 이들은 군내 곳곳을 누비며 민원이 접수되거나 순찰 중 불편사항을 즉각 확인해 현장에서 곧바로 수리·보수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가로·보안등 미점등우로 인한 유지보수 2천194건 ▲도로 포트홀 정비 1천297건 ▲보도블록 정비 60건 ▲기타 생활불편 처리 145건 등 총 3천696건에 달하는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했다. ‘비포 서비스 시스템’으로 주민이 생활불편을 신고하기 전에 미리 찾아서 해결해주기도 했다. 주민신고를 통해 처리한 1천224건(33%) 외에 현장확인 점검으로 자체 처리한 건수는 2천472건(67%)에 달한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에너지 절약과 군 예산절감에도 한몫하고 있다. 2008년부터 에너지 절약사업 일환으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오래된 나트륨등(250w) 교체시 고효율 CDM등(70w)으로 바꿔 사용에 따른 요율할인과 인터넷 납부에 따른 요금할인을 받는 등 전기요금 줄이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기요금이 2008년 대비 55%가량 인상된 점을 감안하면 2008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