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지역 내 5개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원보건소는 안산시정신보건센터와 고대안산병원, 동의성단원병원, 안산산재병원, 한도병원, 한사랑병원 등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자살 고위험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시도자와 자살유가족에 대한 건강관리, 치료비지원 등 자살예방을 위한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홍재 보건소장은 “자살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수단처럼 인식되는 극단적 시점에서 삶의 주변에서 가족과 이웃에 대한 관심, 이해, 사랑이 절실하다”며 “건강하고 따뜻한 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상담 및 위기신고 : 1577-0199, 안산시자살예방센터 (031)411-7573~4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문유현) 경기지식재산센터는 오는 17일부터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2 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G-Fair Korea 2012)’에서 ‘수도권 특허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수도권 특허상담센터는 수도권지역 지식재산센터(경기북부, 인천, 서울, 부천, 수원, 부평)와 함께 G-Fair 참가기업과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IP분야 지원사업 등 맞춤형 지재권 컨설팅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재권 애로사항 해소 등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도우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전담기관으로써 다양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창출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및 일반,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교육 등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문의: 경기지식재산센터 ☎(031)500-3047
안산시를 비롯한 안양·광명·시흥·군포·의왕시 등 6개 지역 단체장 협의체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10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지방분권 아카데미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방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과제이자 세계적 흐름”이라며 “또한 세방화(glocalization: 세계화(globalization)+지방화(localization)) 시대를 맞아 지방분권은 지방자치의 실현이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패널로 참석한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남해군 이장부터 군수, 도지사, 행정자치부장관 등을 거치면서 체득한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이민원 교수(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지난 7월 지방분권의 사회적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 회원 자치단체를 돌며 지방분권 콘서트와 분권포럼, 강연 등을 개최해 오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채병용)는 11일 오후 5시부터 안산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인 ㈜파세코에서 ‘중동 수출·투자 상담회’를 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유로존의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기의 악화로 수출 부진을 겪고 있는 스마트허브 입주기업들에 대한 신규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국 아부다비상공회의소(ADCCI) 사절단의 방한에 맞춰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는 유진기공산업㈜, ㈜PN풍년, ㈜대모엔지니어링 등의 입주기업이 참가한다. 채병용 본부장은 “이번 상담회는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상호 네트워크 구축 및 향후 보다 구체적인 상호 교류 의지를 밝힘으로써 단계적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토털마케팅 지원과 해외 사절단 파견 등 각종 지원정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서해안 관광의 중심 안산구경하자’를 주제로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내용은 안산9경을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영상물, 또는 안산9경의 과거나 현재의 역동적인 모습 등을 담은 3분 이내의 영상물이다. 안산9경은 갈대습지공원, 구봉도 낙조, 노적봉폭포, 다문화거리, 대부해솔길, 동주염전, 시화호조력발전소, 탄도바닷길, 풍도 등 안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9곳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접수는 다음달 9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iansan.net/) 등 온라인으로만 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팀) 200만원, 우수상(2팀) 100만원, 장려상(3팀) 5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문의: 공보관실 소셜미디어담당자 ☎(031)481-2792
새누리당 김명연(안산 단원갑) 의원은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 1만2천여명이 정부의 관리대상에서 누락된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 결핵환자 의무기록 조사사업’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결핵환자 미신고율이 무려 42.9%에 달하고 있지만 민간의료기관의 결핵환자 신고율은 치료환자수 3만8천91명에 신고환자수 2만1천733명으로 신고율은 57.1%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이를 근거로 결핵을 전염시킬 수 있는 도말양성자의 신고자 1만6천8명(57.1%)을 적용한 결과 1만2천207명(42.9%)이 통계 누락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결핵발생률 OECD 1위국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국가기관들의 유기적인 공조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산시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들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가시거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PM-10(입자 크기가 10㎛ 이하인 미세먼지)가 2007년 70㎛/㎥에서 올해는 47㎛/㎥로 줄었다. 시는 2004년부터 시내버스 494대를 경유에서 천연가스로 교체했고 노후 경유차량 2만6천여대에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한편, 먼지발생이 많은 봄·가을에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임흥선 환경정책과장은 “내년에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경유차량 매연저감 사업과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사업 등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산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1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사업비 절감, 경영진 리더십,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등급은 평가점수가 90점 이상으로 전체의 10% 이내에 들어야 받을 수 있으며, 4년 이상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지방공기업은 단 4곳 뿐이다. 최정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시와 시의회, 도시공사 임직원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올해는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공사가 통합된 이후 2년 만에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600명의 내·외국인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여하는 ‘2012 어울림 마당 다문화 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7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고등학교 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그동안 축구와 태권도 등 일부 단일 종목에서 외국인만이 참가한 가운데 체육행사가 진행됐으나, 안산시와 안산시생활체육회는 체육을 통한 다양한 문화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올해부터는 내국인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해 첫번째 ‘2012 어울림 마당 다문화 생활체육 대축전’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족구와 배구, 농구, 배드민턴, 태권도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단수종목이 아닌 다수종목에 참여가 가능하다. 김철민 시장은 “그동안 우리 안산은 소통하는 다문화 사회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고, ‘2012 어울림 마당 다문화 생활체육 대축전’은 그 결실을 보는 자리”라며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첫 축전인 만큼 성적을 위한 경쟁보다 내·외국인 동호인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2월부터 시행된 산후조리업에 대한 부가세 면제 혜택이 고스란히 업체에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명연(안산 단원갑) 의원은 국회 입법조사처와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후조리원 부가세 면제로 인한 일반실의 가격인하 효과는 0.5%에 그쳤고 특실 또한 3% 인하에 그쳤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부가세 10%를 면제해 이용요금 인하를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제도를 도입했으나, 이 제도가 적용된 4월 전국평균 이용요금 실태조사에서 일반실의 경우 187만원에서 186만원으로 요금인하는 1만원에 불과했고, 특실도 224만원에서 217만원으로 7만원 인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일반실 기준으로 서울이 246만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전북이 130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울산은 각각 217만원과 201만원 순으로 평균 이용요금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산후조리원 개업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소비자 상담도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구제건수는 매우 미미함에 따라 합리적인 피해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