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1총선 당시 김철민 안산시장의 관권선거 개입 의혹을 주장하며 선관위 조사까지 의뢰했던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공식 사과했다. 박 전 시장은 23일 성명을 통해 4·11총선 당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시장을 거론하며 관권선거 중지를 촉구한 사실에 대해 사과와 유감의 뜻을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일련의 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언론사 회장의 말에 속아 김철민 시장의 시정 업무에 누를 끼친 것에 대해서 전직 시장으로서 신중하지 못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안산시는 안산8경(가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할 만한 관광명소(장소 또는 경관 등)를 오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스토리 등 관광객 유인 경쟁력 △역사·문화적 가치 △천혜의 자연경관 △지역 특화가 가능한 장소(경관) 등을 중심으로 심사와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해 관광 홍보활동과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계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www.iansan.net) 고시공고(또는 공지사항) 중 ‘안산8경(가칭) 공모계획’에 첨부된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tour2339@korea.kr) 또는 시 관광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22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안산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경기안산항공전과 대부도 해솔길 등 시내 주요 여행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 나간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관광공사, ㈜하나투어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와 ㈜하나투어는 여행상품의 기획, 판매 등 시의 관광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시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참여와 여행 정보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대부도의 자연과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여행상품을 하나투어사와 공동 기획해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 육성과 더불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키워 나간다는 큰 비전을 갖고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경기안산항공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과 부서별 긴밀한 업무협조와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012 경기안산항공전 추진상황 보고회’와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 항공전 홍보단 ‘에어플래너’ 발대식도 함께 열었다. 2012 경기안산항공전은 10월3일부터 7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사동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근로조건 개선,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안산 와! 스타디움’ 내에 문을 열었다. 안산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다수인 안산시흥스마트 허브 내 실태조사와 정책연구, 고충상담, 교육 등 근로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일하게 된다. 시는 운영의 내실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공개모집과 선정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안산·시흥비정규노동센터’를 위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김철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 노사 상생의 도시가 되는데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철 초대 센터장은 “시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자신의 일과 삶을 통해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비정규직 노동자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7년 동안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추억을 만들어 준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가 안산시 대부도 빅탑극장에 새 둥지를 틀고 21일부터 상설공연에 들어갔다. 동춘서커스는 매일 오후 2시, 4시20분, 6시30분 세 차례 공중곡예 등 12개 프로그램을 90분간 공연한다. 관람료는 성인 2만원, 중학생 이하 소인은 1만2천원이며, 5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된다. 또한 관람일 기준 7일 이내에 안산시에서 3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소지한 사람은 성인 9천원, 소인 5천원이면 공연을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동춘서커스 공연이 대부도의 관광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 동춘서커스 ☎(02)452-3112, 010-3687-1718, 010-5442-2315)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안산지청(지청장 송병춘) 시흥고용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가한 장승희(금상)·최재식(동상)·노미자(우수사례)씨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성공패키지 및 내일 희망 찾기 사업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발굴해 저소득 취업애로계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취업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취업성공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81건이 접수됐으며, 고용노동부는 우수사례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우수사례(금상1, 은상2, 동상3) 6팀과 우수사례 24팀 등 총 30팀을 선정했다. 장승희씨는 ‘나를 찾아서’라는 수기를 공모해 금상을 수상했고, 최재식씨는 ‘일과 삶의 소중함을 일꺠??준 취업성공패키지’, 노미자씨는 ‘미용이 미치도록 재미있다’는 제목의 수기를 공모해 각각 수상했다. 송병춘 지청장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및 내일 희망찾기 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애로계층, 청·장년층이 ‘일을 통한 빈곤 탈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서비스를 보다 내실 있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더 많은 구직자들이 동 사업에 참여해 취업에 성공하기를
민주통합당 전해철(안산 상록갑·사진)의원은 16일 노후된 국가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정비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입지및개발에관한법률’과 ‘산업집적활성화및공장설립에관한법률’에 대한 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해철 의원은 “국가산업단지의 노후화된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비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일임하거나 민간 사업자에게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재정부족으로 구조고도화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산시흥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공단)는 단지 노후화로 경쟁력 하락의 위기에 직면했고, 입주기업은 물론 근로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공단의 기반시설과 지원시설에 대한 국가 차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개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국가산업단지 지정 후 30년 이상의 기간이 지났어도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의 유지와 보수, 개량, 확충 및 구조고도화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환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오후 2시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일명 쌍둥이체육관)에서 지지자와 민주통합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살리는 10가지 생각창고’라는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 후보는 본인의 저서에 관해 “국가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창조적 상상력과 역발상으로 일궈낸 미래전략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폴리틱스 2.0, 에너지, 인문학의 미래, 식량주권, 과학기술과 디자인 등 내일의 대한민국이 꿈꾸고 실현해 나가야 할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김 후보는 이번 대선출마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제시로 다른 주자들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하고, 홧병에 걸려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 드리겠다”며 “반드시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이변을 일으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애학생들의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있는 안산시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6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단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취업교육을 한 뒤, 업체의 면접까지 동행해 이 가운데 10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고 16일 밝혔다. 현장 채용된 학생들은 지적장애 1급부터 3급으로 평소 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일반 학생보다 컸으나 시의 취업교육과 현장 동행면접에 힘입어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취업에 성공한 단원고등학교 A군은 “시에서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취업 맞춤교육도 시켜 주시고 현장까지 동행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직장생활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안정순 ㈜씨피엘 관리이사는 “앞으로도 장애학생 취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최종재 일자리정책과장은 “학교의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향후에도 관내 모든 고등학교 장애학생들로 확대해 취업 교육과 맞춤 일자리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
김영환(안산상록을·사진)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는 1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최근 당내 후보들의 경선 룰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예비경선(Cut-off)과 후보의 본선경쟁력 제고와 과반의 지지 정통성 확보와 연관된 결선투표제에는 찬성하지만, 모바일 투표와 관련해서는 모발심 왜곡으로 인한 역선택, 부실, 오류의 문제와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고, 결선 후 상대 진영 등으로부터 후보의 정당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등록은 모바일과 인터넷, ARS 등으로 접수하되, 투표는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하는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당 지도부는 각 후보들이 모두가 공정하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대선 경선의 룰을 만들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모든 후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어야만 당의 자원인 후보들을 공명정대하게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고, 이번 경선이 대선승리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