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상 안산시볼링협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 윤 부의장은 2012년 민주당 대선 캠프에서 ‘복지? 스포츠가 대안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체육특별위원회 간사로서 활동하면서 당내 대선 캠프 체육 공약을 주도했으며, 2017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직능위원회 체육 분야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한국 스포츠의 시대적 과제인 ‘스포츠 강국을 넘어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는 데 노력해 왔다. 수도권에서 시민단체 실무자를 거치면서 생활 속 체육을 주도하고 종목단체를 탄생시킨 윤 부의장은 체육과 정치 사이의 조직 전문가, 체육의 다양한 분야와 다문화 체육에서 봉사와 소통이 전문가로서 알려져 있다 윤 부의장은 “당의 중책인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경험으로 체육 정책, 생활체육의 방향성 그리고 체육교육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자칫 놓치기 쉬운 여러 현안과 대안을 고민해 중앙당 정책에 체육 정책을 반영시키기 위한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안산시가 민선 7기 3년여간 산업단지 개선과 혁신기업‧데이터센터 유치를 비롯해 모두 5조20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지난 1980년대 반월공단으로 시작한 도시발전에 신산업 발전 동력을 확보하며 4차 산업혁명 거점이 되는 서해안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산시는 민선 7기에 들어서서 ▲카카오·KT·세빌스코리아 데이터센터 유치 1조6000억 원 ▲캠퍼스 혁신파크 지정 1조5000억 원 ▲청년친화형·스마트선도 산업단지 선정 2조900억 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360억 원 등 모두 5조2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고용유발 효과만 6만2000명으로 예상된다. 국·도비가 투입되는 정부 주도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안산시는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혁신적인 산업경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수소시범도시(410억 원)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494억 원)도 추진하며 경쟁력 확보에 힘을 더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 굴지의 페인트 전문업체인 삼화페인트 연구소(200억 원)가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윤화섭 시장이 ‘안산시 CEO'로서 미래 100년을
안산대학교와 NH농협 안산시지부는 16일 대학생 농촌인력지원을 위한 ‘농촌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학점 취득 기회를 부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농협은 일손돕기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상해보험 가입과 중식 등을 제공하며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증해 주기로 했다. 김근창 NH농협 안산시지부장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협약을 체결해 준 안산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안산시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신안산대학교는 내년부터 신설되는 연예매니지먼트과 겸임교수로 코미디언 이수지 씨를 초빙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수는 2014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 201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우수상, 2016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여자부문 최우수상, 2017년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 상을 받았으며, 개그콘서트, 웃찾사, 코미디빅리그 등 개그 프로그램과 힘쎈여자 도봉순, 터치,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등의 드라마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연기를 제대로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개그콘서트 황해팀에서 보이스피싱 상황을 실감 나는 연기로 연출해 2013년 보이스피싱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내년부터 교수로서 학생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 매우 설레고 기대되면서 책임감도 생긴다”며 “우리 아이들을 만나면 제가 그동안 연예계에서 생활하면서 느끼고 배운 노하우를 전부 쏟아부어 학생들이 연예 산업 분야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교수는 ‘연기화술의 이해와 실습’, ‘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작품분석 및 콘텐츠 제작’ 등의 교과목을 담당한다. 한편, 신안산대학교는 다음 달 10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주민들로 꾸려진 ‘마을정원사 1촌 가드너’는 10일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활기를 북돋기 위해 고잔동행정복지센터에서 단원고까지 이어진 마을정원 '소생길’과 원고잔공원 주변에 가을꽃을 심고 환경을 정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1촌 가드너’ 회원을 비롯해 고잔동 통장협의회 회원,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잡초와 검불을 제거하고 메리골드, 일일초, 사루비아 등 가을꽃 2000여 본을 심었다. 황희숙 1촌 가드너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이 활짝 핀 가을꽃과 울긋불긋 단풍이 어우러진 소생길과 원고잔공원을 찾아 심신의 안정을 찾고 치유될 수 있도록 계절마다 초화류를 심고 가꿔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문화마을’ 고잔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영옥 고잔동장은 “향긋한 가을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잃어버린 활기를 되찾고 가을의 정취도 맘껏 누리길 바란다”면서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고잔공원과 소생길은 2014년 4월 16일 이후 안전문제로 폐쇄된 놀이터 공간을 숲으로 조성하고,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고잔동 주민 스스로 가드너 양성 교
안산시민 10명 중 7명이 민선 7기 시정운영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시는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달 한 달 동안 1대 1 대면(70%) 또는 온라인(3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설문은 ▲거주 만족도 ▲시정운영 만족도 ▲분야별 주요 정책 사업 만족도 ▲▲▲▲지속 추진해야 할 분야 등 모두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74점으로 집계됐다. 시정 만족도와 거주 만족도는 각각 68.2점, 74.9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시정 만족도와 거주 만족도 모두 평균보다 높은 70.2점, 76점으로 집계됐다.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출산장려 정책 등 각종 청년 대상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별 추진사업 분야에서는 신안산선 착공 및 수인선 전 구간 개통이 8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도입(81.2점) ▲시 전역 방범CCTV 설치(80.3점) ▲생활안전정책 추진 및 안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사사동 지역이 정부가 2·4공급 대책 발표 당시 예고했던 3기 신규택지 입지로 포함됨에 따라 안산시가 획기적인 도시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30일 상록구 건건동·사사동이 정부의 제3차 신규 공공택지로 지정돼 장상(1만4000가구)·신길2(5600가구)와 함께 총 3만2600가구가 신규 주택으로 공급되고, 기존에 추진 중인 재건축 사업과 함께 제3차 도시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낙후됐다는 평가를 받던 건건동·사사동 지역은 이번 신규택지 지정에 따라 장상·신길2지구와 이어지는 신도시 벨트를 형성,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시 경쟁력 강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신도시 사업은 시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그동안의 신도시 사업 추진을 통해 나타난 장단점 등을 치밀하게 분석해 내실 있는 신도시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시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융합, 반월공단 설치와 자체 신도시 개발 사업에 이은 제3차 도시발전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공공주도
안산지역에 카카오와 KT에 이어 세 번째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유치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세빌스코리아㈜와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행정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데이터센터 국가산업단지 입주 지원과 사후 관리를 각각 지원하며, 세빌스코리아는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을 위한 해외자본 유치를 담당한다. 세빌스코리아는 영국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개발기업 세빌스(Savills) 한국지사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세빌스코리아는 오는 2024년까지 해외자본 4000억 원을 유치해 데이터 용량 40㎿를 수용할 수 있는 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3000명 규모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3055억 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카카오·KT에 이어 세 번째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지역 내에 유치되면서 관련 IT기업들이 추가 입주, 노후화된 반월산업단지 등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변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안산시에는 카카오가 2023년까지 4000억 원가량을 투자할 데이터센터를, KT가 8000억 원 규모가 투
윤화섭 안산시장이 제76주년 광복절인 15일 일제 잔재 청산과 지역 정체성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안산시 천년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선포했다. 윤 시장은 이날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내년 광복절까지 ‘안산 천년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통해 지명과 관습 등 일제에 의해 왜곡된 우리 안산 역사를 바로 잡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 영상은 지난 13일 과거 안산지역에서 처음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졌던 안산동 비석거리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촬영돼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로 약식 진행된 선포식에는 문해진 광복회 안산시지회장과 안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홍순칠 선생의 손녀 홍혜수 씨가 참석해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뜻을 기리며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그동안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캠페인 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아온 안산시는 이번 선포를 기점으로 천년 역사를 품은 안산시의 시작과 안산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바로 세워나갈 방침이다. 문해진 광복회 안산시지회장은 “안산시가 광복 76주년을 맞아 안산시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광복회원을 대표하는 안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안산시는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한 보훈회관을 1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훈회관은 국·도비와 시비 등 78억 원을 들여 상록구 본오동 878-2 일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387㎡ 규모로 건립됐다. 회관 내부에는 ▲보훈단체실 ▲회의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휴게라운지 ▲햇살정원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광복회 안산시지회를 비롯해 모두 10개 보훈단체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항상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