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젊은구리연구회'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우리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 연구용역회'의 최종보고회가 지난 24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구리시에 살고 있는 영아, 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거주하는 목적, 아동 친화 도시로서 구리시 장단점에 대해 객관적,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학부모들의 양육관련해 시에 대해 요구하는 사항을 심층적으로 조사한 결과물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현 의원, 김한슬 의원 및 연구용역의 수행기관인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학부모·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구리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의원은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어떤 부분을 개선 보완하고, 어떻게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지 연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아동 친화 도시로서의 구리시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돌발 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공원과 도로변 가로수 등의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방제를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폭염과 호우 등 이상 기온으로 빠르게 확산돼 벚나무 등 활엽수의 잎을 갉아 먹어 광합성 작용을 방해해 고사하게하는 악성 해충인 ‘미국흰불나방'과 응애류 등 해충을 증식을 막기 위해 집중 방제를 벌이고 있다. 시는 이상 기온이 병해충 증식 환경을 조성한다고 파악하고 지난 7월부터 방제를 시작해 공원 및 도로변 가로수 120여만 주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방제작업 후 수목 전문가의 예찰 및 효과 분석을 실시한 후 이달 말 2차 방제작업을 벌여 피해를 막고 시민 불편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해충의 급격한 확산과 피해 현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적기 방제를 통해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무엇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지방 재정의 확충방안의 하나로 세외 수입 체납액이 많은 부서를 대상으로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28일~30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는 이번 컨설팅은 세외수입 총괄부서인 징수과에서 체납액이 2,000만 원 이상인 9개 부서를 직접 찾아가 과태료와 이행강제금, 도로·하천 사용료 등 체납 세입 과목의 특성에 맞춰 실무중심의 체납징수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서별로 체납현황 분석해 문제점을 파악해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해주고, 체납자 재산압류 등 채권확보 및 체납처분 요령을 지원하며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전산 시스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세외수입 체납 컨설팅을 통해 체납액 발생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효과적인 세수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서간 업무협업을 통해 세외수입 징수가 원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인우울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노인우울치료비 지원사업’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외래치료비를 지원해 우울증의 조기발견하거나 조기개입 체계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꾸준히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 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질병코드 F32-F39(기분[정동]장애)로 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65세 이상(1958년 포함 이전 출생자) 남양주시민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비(진찰료, 약제비, 검사비 등) 가운데 연간 36만 원을 지원한다. 시 치매건강과 관계자는 "이 사업은 마음건강케어(초기진단, 외래진료 치료비지원 등) ▲청년마인드케어(만19세~34세 청년시민) ▲응급입원비, 행정입 원비 지원 등으로 구분돼 사업별 질병코드나 소득 기준과 연령에 따라 대상이 다르므로 관련 사항은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이달부터 기부문화 향상을 위해 매달 두차례 펼치는 기부행사인 '삼삼오오 기부릴레이'의 두번째 참가단체로 ㈔남양주시새마을회(이하 새마을회)가 참여해 시 명예의 전당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 남양주시청 각 부서나 관내 사회단체가 ‘매월 3일과 13일에 5천 원을 기부하고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면서 벌이는 캠페인으로, 기부한 단체가 다음 단체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 명예의 전당에서 펼쳐진 캠페인에는 새마을회 36명의 회원이 참석해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릴레이에 대한 소개와 나눔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본관 로비에 있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키오스크에서 개인별로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회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시 복지정책과를 지명해 이달 말에 캪페인을 벌이고 다음달 13일에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가 지목돼 릴레이를 이어가는 등 시청의 85개 부서와 관내 120여 곳의 사회단체가 참여해 기부릴레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덕우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함께 잘사는 마을을 만들자’는 새마을 운동의 협동 정신을 실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
구리시가 넉달 째 공석인 가운데 최근 공모절차를 진행했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을 최종 낙점하고 조만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7월 말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 서류 심사를 통과한 5명에 대한 면접을 치뤄 21일 최종 선정한 3명의 후보 추천했고, 시장은 곧 유통전문가인 김 모씨로 선정하고 결재까지 마치고 농수산물공사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신임 사장은 25일 임명 이후 경영 성과 계획 등의 절차를 거치면 바로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정된 신임 사장은 유통전문가인 김 모씨로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농수산분야의 배터랑으로 알려졌다. 신임 사장은 취임 후 곧 공석인 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조직을 추스르고, 4개월 동안의 사장 공석으로 지연돼 왔던 주요 업무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신임 김 사장이 이달 중 취임하면 임기는 오는 2026년 8월까지 3년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소방서는 22일 오후 전국 국민을 대상으로 6년 만에 실시된 민방위 공습 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리소방서와 시청,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2023년 을지연습 민방위 훈련과 병행하여 전국 동시에 실시됐다. 주요 훈련은 일반 차량운전자의 긴급자동차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실제 긴급자동차의 운행을 하면서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의식 고취와 홍보 활동 등이다. 또, 구리의용소방대원들은 구리전통시장 내 시장 상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심폐소생술 홍보를 진행하였다. 김윤호 서장은 “재난현장에 처음 도착하는 1분 1초를 줄이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며 “주민들의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는 내 이웃의 보호를 위한 양보이며 영웅적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회는 23일 의회 멀티룸에서 8월 2차 구리시의회 의정 브리핑을 실시했다. 권봉수 의장은 이번주에는 조례안 3건과 동의안 3건, 보고안 2건 등 모두 8건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리시 국가유공자단체 등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그리고 '구리시 담배소매인 지정 사실조사에 관한 조례안' 등 3건 이다. 동의안은, '구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과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관리·운영 관리대행 동의안', '구리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구리시립예술단지회 2023 단체협약」체결 동의안' 등 3건이고, 보고안은 '경기도동부권협의회 폐지 보고'와 '2023년(2022회계연도) 결산기준 구리시 재정공시(안) 보고' 등 2건 이다. 권봉수 의장은 “조례안 가운데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우수 전문가를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위촉하고, 특별사업 분과를 신설하는 등을 개정하는 것으로 50명~60명으로 인원을 확대하는 것은 구리시 인구나 타시군과 비교해도 과도하다"면서, "상설위원회인 시정자문위원회에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가 22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기후 변화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미래를 대비한 에너지절약 실천 사항을 홍보했다. 또, 회원들은 행정복지센터 주변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타포린백 700여 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보존과 에너지절약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김석진 지회장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위해 자유총연맹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한정된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실천과 행동변화가 중요하다”며 “자유총연맹 회원님들의 노력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21일~24일까지 실시되는 ‘2023년 을지 연습’의 일환으로 구리시통합관제센터에서 군부대와 소방, 경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市 단위 실제 훈련으로 ‘영상자료(CCTV)를 활용한 대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거듭되는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응하고자 대한민국의 총력안보를 반영한 전시 대비훈련으로 22일 백경현 구리시장과 유관기관 등이 참관한 가운데, 전쟁 임박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를 타격하고자 하는 거동수상자의 테러 차량을 시통합관제센터 CCTV를 통해 이동 경로를 추적해 검거하는 대테러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변화하는 안보상황과 전시에 유관기관별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능력을 검증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통합관제센터 CCTV를 활용한 시 단위의 실제 훈련을 통해 변화하는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통합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했다”며, “이번 훈련에 적극 협조 한 유관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