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재산을 은닉하는 등 세외수입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납부 독려를 통해 세수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수입 중 지방세와 지방교부세,보조금 등을 제외한 수입을 말하는 것으로 시는 일반 조세와 달리 세외수입은 납부의식이 저조해 납부 능력이 있으면서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납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시는 납부 경각심을 고취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체납처분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오는 24일까지 사흘동안 고액·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등 강력하게 납부를 독려하게 된다. 이번 가택수색은 1000만 원 이상 체납자 중 실제 거주지, 재산상황 등 사전 조사한 결과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납부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시는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동산 중 현금은 즉각 체납액에 충당하고, 현금 이외의 동산에 대해서는 감정평가 후 공개매각을 통해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시 징수과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히고 "하지만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남양주시 다산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마을 사업을 최종 결정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이번 주민총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다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3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올해부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새롭게 전환된 다산1동 주민자치회의가 그동안 주민들이 제기한 의제와 이에 대한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주민투표 결과, 마을 의제 가운데 '왕숙천문화제'가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어 선정됐고, 이어 '그날 더하기'와 '맨발 걷기', 쉼터 의자' 민'속 축제', '청소년 문화 예술 동아리', '벽화마을' 순으로 선정됐고. 이날 득표 순에 따라 선정된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날 회의는 특히 주민자치회 설명과 경과보고를 이해하기 쉬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표현해 참석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전 행사는 유화·어반스케치, 투사그림검사, 페이스페인팅, 보건소 홍보부스 등 전시회 및 홍보부스와 하늘초등학교 밴드공연, 수오재 독창, 우쿨렐레 연주 등 축하 공연으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볼
구리시가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협약을 맺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설한 '유통관리사와 경매사 양성과정'에서 80시간의 전 과정을 마친 수강생 11명에 대해 17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양성과정은 시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 선정돼 (도비 1천2백만 원 지원)에 따라 지역 내 일자리 해소를 위해 교육․훈련은 물론 취업과 연계한 사업 이다. 교육생들은 한국유통관리사협회 대표 교수가 직접 저술한 교재를 바탕으로 이론 수업을 듣고, 과일·채소에 대한 모의 경매에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도 받으며, 농수산물 유통의 생생한 현장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위해 8월 말에 실시되는 유통관리사 국가자격증 취득의 기회와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수료식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11명에 게 직접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백 시장은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중 하나인 구리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 양성과정’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구리시는 17일 구리지역구 경기도의회의 백현종 의원과 이은주 의원을 초청해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역개발사업 등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는 경우 경기도가 일반재원으로 배분하는 예산으로, 시의 부족한 재원 충당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국내외 경기 악화로 인해 재정수입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시‧군마다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시는 도의원에게 ▲별내선 역무관리시스템 구축사업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및 공용주차장 건립 ▲갈매천 산책로 LED꽃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주민 편익시설 및 노후시설 개선 ▲장자호수생태공원 가족힐링쉼터 조성사업 ▲갈매역사공원 동구릉 특화사업 ▲어린이 과학도서관 천문대 설치 등 9가지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총 사업비 282억 원 중 94억 원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 악화로 올 상반기 나라살림이 83조 원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며, “도의원
남양주시의회 이상기 부의장과 전혜연 의원이 지역 현안인 '수동면 송천리 배드민턴장 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수동면에서 유일한 송천리 배드민턴장은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벽면의 물이 새는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어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보강공사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이 부의장은 “남양주시의 부족한 살림을 고려하여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받는 방안을 택했다”며 “전 의원과 함께 주광덕 시장을 직접 찾아가 이 사업의 긴급함과 필요성을 논의하였고 9월 남양주시의회 2차 추경을 통해 설계비를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도비가 확보되면 내년 10월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배드민턴장 이용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배드민턴장 주변 어두운 골목 가로등 신설과 노후화된 등(燈) 교체를 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회는 17일 장애인단체 사무실을 찾아 구리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 제정과 관련해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들어보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경애 부의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입법 예고한 '구리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얀'에 대한 설명과 관련 의견 청취 등을 위해 열렸다. 양 부의장이 입법 예고한 이 조례안은 장애인의 이동시 사용하는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해 보험가입 및 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사회활동 참여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 하는 조례안이다. 양 부의장은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과 관련해 구리시 장애인연합회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면서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지원으로, 사고 발생시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이동 편의도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입법 예고한 16일부터 21일까지 입법예고 기간동안 적극적으로 각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100만 시대를 대비한 비전과 전략 도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2035 중장기발전계획'의 구체화를 위한 슈퍼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정약용 펀그라운드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임시회의에서는 '2035 중장기발전계획'을 안건으로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슈퍼성장위원회 위원과 실·국장 등 37명이 참석해 안건을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2035 중장기발전계획'은 시의 여건과 잠재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인구 100만 남양주 슈퍼성장시대에 대응하고 향후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계획수립에 참고해 반영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향후 남양주시가 100만의 메가시티로 도약과 함께 시민들이 바라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중장기발전계획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의 포문을 열고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위원들의 능력과 지혜가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슈퍼성장위원회는 지난달 7일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이 많고 전문성을 겸비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지역대표 30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7일 발족됐으며, 2025년 7월 6일
남양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와 운용을 위해 17일 '남양주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세무회계, 복지, 문화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 9명이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기금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기금 결산 등 기금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위원회는 출범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호선, 고향사랑기부제 추진현황 공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이석범 위원장은 “남양주시를 위해 모금된 소중한 기부금이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으로 운용되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9개 업체, 14개 품목의 답례품을 선정했으며,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지역위원회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첫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시청 여유당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주광덕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위원장인 조응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미리 도의원, 박은경·박윤옥 시의원, 지역위원회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위원회는 ▲호평동 N49 개발 지연에 따른 공공시설 확보 ▲학교복합시설 유치 ▲수동면 구운천 산책로 정비 ▲경기 북부의료원 백봉지구 유치 ▲남양 주세무서 영구청사 ▲구(舊) 46번 국도 확장 ▲수동면 똑버스 개통 ▲수석~호평고속도로 요금 인하 ▲ 마약중독자재활시설 건립 관련 대응 ▲평내하수처리장 주민보상책 마련 등 지역 내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발전적이고 다각적인 해결책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등 지역별 현안 10건에 대해 논의됐고, 이에 대해 시는 앞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당정간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응천 지역위원장은 “남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시와 함께 잘 협의해
남양주시는 집병이나 부상의 경우 그동안 돌봄 소외됐던 중장년층(40~64세)을 대상으로 한 '일상돌봄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오는 21일부터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이 힘들어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이들을 돌보는 청년(13 세~34세)들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돌봄서비스에서 소외된 중장년과 가족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실직적인 지원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 7월 초 보건복지부 신규 공모사업인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수행지역으로 선정돼 광명시와 용인,광주,이천시와 함께 사업을 시행하게 됐는데, 남양주시는 수행 시·군 중 가장 많은 3억 3천만 원을 지원받게돼 총 173명의 중장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돌봄 대상자가 중장년으로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어 한층 고도화된 사회서비스로 평가 받고 있다. 자부담 비율은 취약계층은 기본 서비스는 무료이고 특화서비스는 5%를 부담하고, 일반인은 시간과 서비스폭에 따라 부담 비율이 다르게 적용된다. 시는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달 4일까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모집해 관내 사회적협동조합과 서비스 제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