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를 든 발걸음이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하남시가 직접 소비와 소통을 결합한 방식으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지역 금융기관인 하남 동부신협과 협력해 전통시장 방문·구매 활동을 병행하는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월 한 차례씩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직접 찾아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시는 홍보를 넘어 현장 체감형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동부신협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덕풍시장과 신장시장, 석바대 상점가 일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점포를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상권 분위기와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직접 장을 보며 반찬류와 수산물, 떡 등을 구매했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하머니’를 활용해 소비 활성화에 동참했다. 현장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체감 경기와 개선 필요 사항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전반에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할인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기간에는 하머니로 결제할 경우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교생 중 이주배경 학생이 30% 이상인 학교를 ‘특별지원학교’로 지정해 학급당 학생 수를 15~18명 수준으로 낮추고, 이중언어 상담사와 사회복지사, 진로전담 교사를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에는 2024년 기준 재학생 100명 이상 학교 가운데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30%를 넘는 학교가 40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에 진학하는 이주배경 학생을 위해 취업 중심의 한국어 교재를 개발·보급하한다는 방침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한국 교육제도 이해와 자녀 진로 상담 방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다문화 교육이 단순 관리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언어 장벽과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 학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과후 맞춤형 학습 지원과 기초학력 보강 프로그램을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안민석 예비후보 측의 단일화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안 예비후보 측이 단일화 방안으로 100% 여론조사를 고수하며 논의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른 예비후보들이 동의하지 않는 방식인 만큼, 해당 주장을 철회하고 단일화 협의에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갈등은 안 예비후보 측이 지난 16일 연대에 참여 중인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를 겨냥해 특정 후보의 선거인단을 조직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안 예비후보 측은 해당 단체의 참여 배제와 함께, 단일화 방식을 여론조사로 일원화할 것을 요구하며 답변 시한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기교육혁신연대는 해당 단체에 주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히면서도,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연대는 “100% 여론조사는 후보 인지도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책 경쟁이 아닌 단순 인기투표로 흐를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진보 진영의 가치와 정책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방식으로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기존
■ 3월 19일 주요 집회 현황 신자유연대 등 내용: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시간·장소: 17:00~21:00 / 서울구치소 1주차장 신고 인원: 2,000명 관할: 의왕 신참정권사수 시민연대 내용: 부정선거 규탄 및 중앙선관위 해체 촉구 집회 시간·장소: 16:30~18:30 /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하위1 신고 인원: 500명 관할: 과천 통일교 내용: 특별기도회 시간·장소: 14:00~17:00 /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신고 인원: 50명 관할: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이번 피해자 지원 협력 모델은 ‘회복 중심’ 지원 체계로의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8일 광주시와 광주경찰서가 체결한 ‘바로희망팀’ 업무협약은 그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돼 온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에는 112 신고 이후 경찰, 지자체, 상담기관 등이 각각 대응하면서 정보 공유와 연계 지원이 늦어지는 문제가 반복돼 왔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여러 기관을 전전해야 하는 이른바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바로희망팀’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 특화 모델이다. 신고 단계부터 기관 간 정보 공유를 전제로 하고, 초기 대응부터 의료·법률·심리 지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사건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까지 포함해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역 복지행정타운에 설치되는 전담 조직은 이러한 통합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행 거점이다. 전문 상담사와 사례 관리사가 상주하며 피해자의 상황에 맞춘 개별 지원을,
수원시가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중기 디지털 전환은 ‘현장형 컨설팅’을 결합한 점에서 기존 스마트공장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경기도와 함께 ‘2026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도내 22개 시군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 수원시는 4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제조 현장의 ‘기초 공정 디지털화’로 중소기업이 자동화나 데이터 기반 생산 체계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은 인식되고 있다. 초기 투자 부담과 기술 부족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기초 단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DX)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대응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된 지원사업이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DX 멘토단’ 운영이다. 기존 지원사업이 설비 구축 이후 활용도 저하나 운영 미숙 문제로 이어졌던 점을 고려했다. 이번에는 전문가 현장 지도를 의무화해 기업별 공정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는
하남시는 그동안 주거 위주의 공간이던 원도심을 산업과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직주락(職住樂) 도시’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도권 도시 경쟁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원도심 고유의 역사성과 생활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시민 체감형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전략을 통해 도시의 질적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보행 환경 개선이다. 시는 약 1000억 원 규모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일 신장전통시장 일대 전주 철거가 시작되면서 원도심 골목의 시야를 가로막던 장애물이 제거돼 도시 미관과 안전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 이달 말 가공선로 철거까지 마무리되면 보행 편의성과 상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장시장과 신평로 일대에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하수도 악취 저감 장치가 올해 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활환경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한 점은 기존 도시정비 사업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교통 인프라도 원도심 중심으로 재편된다. 지하철 3호선 연장 구간에 신설될 예정인 가칭 신덕풍역은 당초 계획보다 약 340m 북측으로 이전이 확정됐다. 이는
수원팔달경찰서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범죄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경찰서는 공정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전담 수사 조직을 꾸리고 24시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18일 조현진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들이 참석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상황실은 수사과장을 중심으로 기획반과 상황반으로 구성됐으며, 이날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총 78일간 상시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된다. 경찰은 선거 기간 동안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신속한 대응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의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정해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했다. 조현진 서장은 “선거 과정에서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법 절차를 철저히 지키면서도 엄정한 법 집행으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의료 현장에서 시작된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앙봉사관은 17일 으뜸원치과에 ‘RCP(Red Cross People)’ 가입패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기부 실천에 감사를 전했다. 으뜸원치과는 올해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 원을 기탁하며 누적 기부액 1,300만 원을 달성했다. 특히 2022년부터 이어진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지난해 2월에는 1,00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여되는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나눔은 병원 차원의 기부를 넘어 환자와 직원이 함께 참여한 점에서 눈길을 끈다. 치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폐금을 환자들이 기부하고, 공감한 직원들까지 성금을 보태며 자연스럽게 나눔 문화가 형성됐다. 적십자 측은 이러한 참여형 기부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삼병 중앙봉사관 관장은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들어낸 나눔은 더욱 의미가 크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진 원장 역시 “치료 과정에서 시작된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
3.18.(수)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1주차장 2,000 의왕 신참정권시수 시민연대 부정선거 규탄 및 중앙선관위 해체 촉구 집회 16:30~18:30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하위1 500 과천 통일교 특별기도회 14:00~17:00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5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