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영통구 망포동 234의44에서 지역주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태장마루도서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태장마루도서관은 연면적 3천969.84㎡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하1층에는 강당과 세미나실, 지상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북카페, 사무실, 2층 어린이자료실, 3층 문헌정보자료실과 휴게실, 4층 디지털자료실과 일반열람실이 마련됐다. 특히 RFID시스템(전자태그)을 통한 정보 검색기능은 물론, 유비쿼터스 컨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등 최첨단시설로 이용자의 편의가 증대돼 관심을 끌고 있다. 개관식은 사업경과보고와 건립유공자 표창장 수여, 주요인사의 축사에 이어 식후행사로 테이프커팅과 현판제막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장마루도서관은 영통구의 두 번째 도서관으로 도서관 개관을 기다리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정보와 소통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 진정한 시민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교신도시 오드카운티(668가구)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사가 골조공사를 인근건설사에 비해 절반도 못 미치는 저비용을 투입, 부실시공이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시공사가 분양가 세부내역을 확인한 결과 총공사비 1천929억원 가운데 철근콘크리트공사비가 전체의 10.3%인 198억원에 불과하다며 지적했다. 인근 삼성래미안은 철근콘크리트공사비가 총공사비의 25.7%, 이던하우스 25.4%, 자연&자이 24.9%, 대림이편한세상 22.6%, 울트라참누리 21.9%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것이다. 반면 오드카운티의 ‘기타사업비성경비’항목은 총공사비의 34.2%인 659억원으로 이런 항목을 아예 편성하지 않은 삼성래미안 등이나 고작 0.8%와 3.7%를 편성한 이던하우스, 자연&자이와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사용근거가 불분명한 기타사업비성경비에 공사비를 대거 편성한 것은 건설비를 빼돌려 부실시공을 했다는 증거”라며 “회사측은 부실시공을 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입주예정자는 “조경이나 내부 공사, 인테리어 등 요즘 볼 수 없는 저급한 자재로 시공한 해당 시공사는 광교신도시에서
신분당선 연장구간 정자~광교 구간 미금역 추가 설치에 대한 ‘추가 비용’ 문제와 발주처의 ‘타당성 용역에 대한 신뢰성’을 놓고 양측이 감정싸움을 벌이는 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미금역 추가설치에 따른 경제성에 대해선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인 ㈜경기철도도 확신을 하지 못한 상태여서 미금역 설치 찬반 측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미금역 설치 반대 측에서 협의안을 제시했으나 성남시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미금역 설치논란은 사업비 증가에 따른 추가비용의 문제가 핵심으로 국토부는 미금역이 신설되면 900억원(추정) 정도의 사업비가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 비용은 사업자인 경기철도와 성남시가 나눠 반씩 부담하거나 당사자간 협의를 통해 분담금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교 입주예정자들과 용인 수지 일부 주민들은 사업비 증가 부분이 운임요금 인상으로 이어져 이용객들에게 전가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구간 예정 운임료가 1천800원보다 비싸지거나 광교입주민들이 낼 광역교통분담금에서 충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미금역 설치와 관련, 풀어야 과제로 ‘타당성 용역 결과’에 대한 신뢰성의 문제다. 신분당선 연장사업 원안을 고수하
수원시는 수원화성 등 역사문화 자원과 하천, 전통시장, 옛길을 연계한 총연장 102㎞길이의 녹색도시회랑을 오는 2014년까지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녹색도시회랑은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새로운 개념의 걷기 문화 확산방법으로, 수원천·서호천 등 하천을 중심으로 하는 남북축과 수원화성·숙지공원·일월공원 등을 잇는 동서축으로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내 보행동선을 연계한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동선과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길 등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도록 조성한다. 시는 도시회랑 구축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오는 201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14년 이후에는 시내 어디서든 녹색회랑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건강은 물론 교통난 해소, 탄소배출 감축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정이 넘치고 사람이 반가운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마을르네상스 만들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마을르네상스센터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 좋은마을만들기위원회에서 선정한 마을만들기 관계자, 주민 200여 명이 참석, ‘2011년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58곳 마을만들기 관계자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사업은 지난 7월 추진사업에 대한 공모에 이어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만들기’를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협약식과 함께 공모사업에 지원되는 보조금 집행과 정산방법 등에 대한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 시간과 마을르네상스센터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가 주민들의 손에 의해 시작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주민 모두가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마을을 가꾸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팔달구 지동 새마을 3개 단체에서 추진하는 ‘수원화성과 지동 골목길과의 반가운 동행’ 등 58건 4억4600만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사업은 마을디자이너 등 전문가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관리하고, 올해 선정되지 못한
수원시가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고액체납자를 전담하는 ‘제로텍스(Zero Tax)팀’이 체납액회수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의 총 체납 발생액은 938억원이며 이중 18.7%인 175억원을 징수했고 올 연말까지 체납액 징수실적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이달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맞아 권선구 소재 건설법인인 A 건설 등 3개 법인이 체납한 취득세 등 12억1천만원과 영통구 소재 B 나이트클럽이 체납한 재산세 3억6천만 원 등 총 15억7천만원을 징수했다. 또 고질 체납차량에 대해 집중정리를 실시해 총 5억2천만원을 체납한 자동차 7천540대의 번호판을 영치했고 실제 소유주와 운행자가 다른 대포차 140대를 공매 처분해 체납세 1억3천200만원을 정리했다. 이와 함께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재산을 가족 등 친지에게 위장 이전한 체납자를 색출해 법원으로부터 4억1천만원의 사해행위취소 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아냈다. 시는 고액 상습체납자는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공개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펼칠 방침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총 체납액의 23.4%(219억 원)인 자동차세 체납액을 적극 정리하기 위
이마트 수원점은 지난 17일 권선구복지위원협의회와 함께 환아지원 헌혈행사 ‘희망사계절’을 펼쳤다. 대한적십자 경기지사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이마트 수원지사 직원들과 권선구복지위원 및 이용고객 등 모두 60여명이 따뜻한 사랑나눔에 동참했으며 이중 40여명은 헌혈증 기증에도까지 참여했다. 이번 헌혈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는 권선구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매장내 헌혈홍보활동도 전개했으며 헌혈증 기증고객에게 적십자사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헌혈기념품과 함께 이마트 상품권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기증된 헌혈증은 환아들에게 전달돼 의미있게 쓰여질 것 이라고 행사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밖에 권선구와 연계해 지역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사용될 백미 410kg도 전달됐다.
신임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사진)은 고려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행정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풍부한 행정능력를 바탕으로 직원들과의 의사소통을 중요시하는 열린 행정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공직내부에서는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제1부시장은 1981년 임용돼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국 교부세과장,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구리시, 부천시, 용인시, 안산시 등의 부시장을 지냈다.
수원시는 나무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내년 2월부터 ‘큰나무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큰나무 등록제는 일정 크기 이상의 나무에 대해 훼손을 금지하고 훼손이 불가피한 경우 시와 사전에 협의토록 하는 제도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공공부분인 도시공원과과 녹지·공공기관, 가로수와 민간부분 공동주택, 500명 이상 사업장 등에 높이 2m 이상 모든 큰나무와 특수 관목에 대해 종류와 높이, 둘레, 위치정보 등을 전수조사한다. 조사가 완료 되는 내년 1월 이후에는 등록대상 수목을 선별하고 소유자에에 알리는 등의 절차를 거친 뒤 2월부터 큰나무 등록제를 시행한다. 또 올 안으로 큰나무 등록을 위해 큰나무 총 조사와 관련한 조사대상 및 항목 등 규정과 민간조사 협조에 대한 사항, 나무의 보존가치에 따라 문화재, 보호수, 시나무 지정과 등록된 나무 관리·보전 등을 규정한 큰나무 등록제, 나무은행 운영계획과 민간지원 등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과 주택재개발 사업 등의 과정에서 버려지는 나무를 최소화 하고 시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기증자와 수요자, 나무에 대한 정보를 구축, 가식장을 경유하지 않는 직거래 형태의 나무은행제도를 본격 도
광교신도시 입주민총연합회(회장 박명옥)는 17일 “성남시가 추진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제2미금역 설치계획은 정치적 포퓰리즘”이라며 노선변경 불가입장을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은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이 비용의 3분지 1을 지불해 건설하는 노선으로, 입주민들에게 경제적 보상권이 최우선으로 보장돼야 한다”며 “경기도지사, 수원시장, 용인시장,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은 당초 원안 노선을 지킬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토해양부가 발주한 제2미금역 설치에 관한 KDI 연구용역서와 성남시가 발주한 한국교통연구원 영향평가서의 결과가 서로 배치하는데도 성남시는 신뢰성없는 교통연구원 평가서를 근거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합회는 “입주민들의 정당한 권리가 침해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토부 등은 제2미금역 설치를 위한 공청회 등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토해양부 등이 수원에서 개최하기로 한 주민설명회를 거부했다. 연합회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국토해양부, 경기철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실에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가 제2미금역 설치를 추진할 경우 부담금 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