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반 의약품 등을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움직임을 보이자 기존 중소약국 들이 매출감소 및 영업피해를 우려하는 등 긴장하고 있다. 18일 경기도약사회 등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00년부터 저 함량 비타민과 은단을 비롯 구강 구취제나 염색약 등을 ‘의약 외 품’으로 지정,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도 판매하도록 했다. 이처럼 의약품기준이 완화되자 시민들은 심야에도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심야약국을 요구해 왔고, 대한약사회는 지난해부터 당번약국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강제성이 없는 권장사항이라 대부분 문을 닫고 운영을 기피하고 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진통제, 해열제, 감기약 등 일반 의약품에 대해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요구해 왔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진통제나 해열제, 종합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에 대해 부작용 및 안전성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어 의약품 판매가 다변화될 조짐이다. 상황이 이렇자 도내 조제약국 관계자들은 일반의약품의 판매를 다면화할 경우 문을 닫는 소규모 약국들이 속출할 것이고 의약품 남용도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수원시 조원동 A약국을 운
지체 장애인들이 저상버스와 전철 등이 태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택시들마저 승차를 거부하고 있어 장애인들이 이동권 침해를 받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전용 휠체어리프트나 승강시설이 갖춰진 전철과 저상버스가 없는 지역에서는 더더욱 이동에 제한을 받고 있다. 17일 장애인 이용객들에 따르면 현재 운행중인 일반 택시운전자들은 중증 장애인들에 대해 탑승을 거부하고 있고 모범택시 운전자들도 대부분 탑승을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인들을 위한 저상시내버스 보급도 수도권내 1만5378대 중 870대로 전체 5.6%에 불과한 상황이다. 또 수도권 전철역사 중 휠체어리프트나 승강기가 설치된 역사도 90여 곳으로 태부족해, 중증 장애인들의 교통수단으로 택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중증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수원시, 성남시, 부천시, 화성시 등에 장애인 복지택시를 운영하고 있지만 운행적자를 이유로 도내 6개 지자체에서 총 30대만 운행중에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오산시에서 도장 고무인을 가게 ‘행운사’를 운영하는 이재홍씨는 하반신을 사용할 수 없어 휠체어로 이동을 해야 해 그동안 주거지까지 택시를 이용해야 했다. 이
경부고속도로가 평일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뒤 버스이용객이 증가하고 일반 차량도 감소했지만 일반차로 지·정체 현상은 더 심해진 것으로 드러나 교통체계 개선이 요구된다. 16일 경찰청과 국토해양부은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제(10월1일 시행)이후인 2개월 동안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행 전인 6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버스 승객은 하루 평균 19만1357명이었고 10∼11월에는 평균 24만 9924명으로 30.6% 증가했다. 그러나 일반차로 운행속도는 버스전용차로 도입 이후 크게 떨어져 사업용 및 업무용 차량운전자 들은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오전 7시∼오후 9시 양재∼한남대교 상행선의 버스전용차로 운행 속도는 시행 전 평균 시속 58.5㎞에서 지난달에는 평균 시속 78.0㎞로 빨라졌고 오전 8시∼9시 양재∼한남대교 상행선 구간 전용차로는 시행 전 평균 시속 45.9㎞에서 79.1㎞로 빨라졌다. 그러나 이 구간 일반 차로는 평균 시속 38.9㎞에 불과해 시 행전 속도에 훨씬 못 미치는 실정이었다. 이는 서울시와 경찰청이 출·퇴근 시간 통행량을 분산시키지 못하고 있고 서초 반포IC에서 터미널로 진입하려는 고속버스들이 급차선 변경에 따라 나타나고 있
용인경찰서(서장 최종덕)는 16일 오후 3시 보정지구대 준공 및 개소식을 갖고 지구대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도식 경기지방경찰청장, 최종덕 용인경찰서장, 서정석 용인시장, 심노진 용인시의회의장 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정지구대는 총 공사비 4억여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255-3 일대에 연면적 529.8㎡로 철근콘크리트조 3층 건물로 신축됐다. 보정지구대는 죽전택지개발지구에 따른 인구와 치안수요에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총 42명의 경찰관이 4조 2교대로 죽전 1·2동(수지지구대 분리) 등 3개동을 관할하게 된다. 이날 김도식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치사 통해 “보정지구대는 주민들의 치안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으뜸이 되는 지구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법집행으로 사회질서를 바로 세워 신뢰 받는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대학(학장 한진희)은 16일 대학장을 비롯 교직원 등 70여명이 용인시 포곡읍의 노인 복지시설인 ‘행복한 집’을 찾아,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의 말벗과 목욕 및 식사 보조활동과 내·외부 청소 등 위문공연을 실시했다 ‘행복한 집’의 노인들은 이날 경찰대학 교직원들이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활동 덕분에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학에서 직접 준비한 다과회와 함께 진행된 경찰교향악단의 ‘국악과 가요메들리 연주, 마술쇼’ 공연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2시간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찰대학 관계자는 “예년에는 명절이나 연말연시에나 주변 복지시설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그쳤으나,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외롭고 쓸쓸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심신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행사를 준비한 결과 노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대학만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이고 참다운 봉사활동과 위문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집’원장 최말찌나 수녀는 “따뜻한 정이 그리운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함께하는 이웃이 있다는 고마움과 더불어 사랑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경기지방경찰청 여경수사대는 16일 심야에 여성이 운영하는 카페와 주점에 들어가 금품을 훔쳐온 혐의(특가법 절도)로 이모씨(36)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월 1일 0시 30분쯤 일산 서구 정발산동 정모씨(45·여)가 운영하는 A 카페에 들어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카운터 금고에 보관중인 현금 3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전국을 돌여 10차례에 걸쳐 현금 12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산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가시기도 전에 음식점에 납품되는 중국산 양파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대량 유통하려던 업체가 세관에 적발됐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하남시 일대에서 등에서 원산지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 중국산 수입 양파를 납품하며 국산인 것처럼 원산지를 속여 유통시킨 업체를 현장에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적발된 하남시 소재 A업체는 그동안 중국산 양파 수십여톤을 껍질을 벗겨 재포장하는 수법으로 국산마크를 부착한 뒤 이를 전국에 납품해온 혐의로 이 업체 대표 이모씨(46)를 소환할 방침이다. 이씨는 중국산 양파의 껍질만 제거하면 그대로 국산으로 둔갑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악용, 수백곳의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중국산 양파를 국내산인 것처럼 속여 유통시킨 혐의다. 세관 관계자는 “이들은 국내산과 중국산을 섞어서 국내산 포장지에 포장·판매함으로써 교묘하게 소비자를 현혹시켜온 것”이라며 “세관은 국산으로 둔갑한 양파의 유통경로를 추적해 판매상에 대해 추적 조사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올해 들어 식품 원산지 조작에 대해 대대적 단속을 벌여 지난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급증한 78억 원 상당을 적발했다. 관세청 한 관
경기도약사회는 약사법 시행규칙이 발효됨에 따라 시·도 약사회별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청문회를 진행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등 면허대여약국(이하 면대약국) 척결에 나서자 면대약사와 운영자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5일 도약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시행된 약사법 개정안은 약사 자격증 소유자가 무자격자가 운영하는 면대약국에 근무할 경우 1년간 자격정지와 5년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는다. 또 개정안은 면대약국 운영자와 무면허 근무자들도 5년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에 도 약사회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초까지 열린 ‘면허대여 의심약국’에 대한 청문회 결과를 대한약사회에 보고할 방침이다. 따라서 대한약사회는 시·도 약사회에서 의심약국에 대한 의견과 명단을 제출받아 면허대여 여부를 판단하고, 조치에 불응한 약국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도약사회도 30여개 의심약국 청문회 등을 진행한 가운데, 대한약사회를 통해 추가 접수된 의심약국은 이달 19일 추가 청문회를 열어 면대약국 척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그동안 면대약국을 운영자들은 폐업한 자신의 약국을 인수 할 약사를 소개해 달라는
아주대학교 병원은 15일 ‘2008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아주대병원 이상진 사회사업팀장은 자원봉사활동보고에서 “우리 병원에서 올 한 해 동안 453명이 매주 자원봉사로 헌신했고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5만5천181시간에 달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매주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해 온 이광자씨(63·여) 등 16명이 ‘10년 근속상’을, 한 해 동안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안내 봉사에 참여한 김헌유씨(68·여) 등 25명에게 ‘으뜸상’을, 51주를 봉사한 10명엔 ‘버금상’등을 수여했다.
경인지역 건설현장의 추락사 등 산재사고가 계속 증가하고 가운데 국내 건설·산업현장의 추락사가 선진국에 비해 4배에서 24배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노동부 산업안전공단 따르면 2008년 9월 3/4분기까지 전국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적용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 중 추락재해 사망자는 386명으로 동년 대비 전국평균 10.2%, 경인지역은 12% 이상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은 10만 명당 추락사가 한국은 3.65명으로 일본(0.84명)의 4.3배, 미국(0.56명)의 6.5배였으며, 영국의 0.15명에 비해서는 24.3배에 이른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4/4분기까지 1만1834명이 추락 재해를 입었고 이 중 사망자는 4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평균 32명이 재해를 입고 1명꼴로 사망하는 셈이다. 건설현장의 추락재해는 가설공사, 굴착공사, 구조물공사, 마감공사 등 공사단계별 작업공정과정에서 설치, 사용하는 작업발판, 슬래브 단부, 바닥 개구부 철골조립 공사 등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이달 초 안산시에서 주차설비 오작동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주차기계실로 들어간 인부 김모씨(46)가 바닦면에 설치된 철재 판넬이 붕괴돼 약 15m 아래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