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동보호체계 구축 평가는 2020년부터 시작한 공공 중심 아동보호체계 구축에 대한 지자체의 지난 1년간의 노력을 평가하는 상이다. 전국 시·도 아동보호체계 운영, 시·군 아동보호 업무 지원, 아동보호 인프라 확충 등 총 3개 분야 9개 항목을 심사해 성과가 우수한 광역 2개 시·도와 기초단체 7개 시·군·구에 수여한다. 도는 31개 시·군 중 27개 시·군 아동 보호팀 설치, 도내 아동보호전담요원 94명 배치 및 연찬회 개최를 통한 업무 지원, 경기도 자립지원전담기관 설치 운영 등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정책 추진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공 중심 아동보호체계는 부모 사망 및 학대 등의 사유로 보호대상 아동 발생 시 보호 결정부터 양육 상황 점검, 원 가정 복귀 후 사후관리까지 지자체가 책임지는 체계다. 도 아동돌봄과장은 “도는 앞으로도 보호대상 아동을 위한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특히 아동보호체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군 아동보호전담요원 업무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정책시행
경기도일자리재단 ‘굿잡 노동조합(노조)’이 노조창립기념 행사로 나눔 바자회 및 라면 기부 등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1일 노조창립기념 행사로 추진된 나눔 바자회는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됐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내놓은 나눔 물품과 물품 재활용을 통해 ESG 경영에 일조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는데 행사에서 나온 성금은 라면을 구매해 재단이 위치한 부천시 원미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김상수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이 참석해 노사 간 상생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하는 등 소통의 장이 마련 됐다. 한영수 노조 위원장은 “노조 창립일 행사에서 훈훈한 정을 나누고 노사 간 화합 자리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노조가 적극적으로 ESG경영을 펼쳐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채이배 대표이사는 “의미 있는 기념일 날 나눔 행사를 추진한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경영의 파트너로 노동조합과 재단 발전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신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으로 22일 임명했다. 김세용 신임 GH 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과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도시 및 건축분야 학자이자 전문가로서 해당 분야에 능통하고 서울시 마곡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도시조성 성공사례를 도정에 잘 접목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을 받는다. 김 사장은 “그간 학계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정 철학과 방향이 현장에 잘 접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임기는 이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작곡가 ‘이봄(EvoM)’은 화성학·대위법 등을 활용, 주요 음악 이론 학습을 통해 6년 간 30만 곡을 작곡했다. 그중 3만 곡은 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1만 2000여 편의 시(詩)를 학습한 인공지능 ‘시아(SIA)’의 시들을 바탕으로 한 시극(詩劇) ‘파포스’가 올해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배우들을 통해 제작·공연됐다. 이처럼 인공지능(AI)이 예술문화 영역에서 적용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가운데 경기도가 AI와 예술을 접목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연구 제언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2일 ‘인공지능(AI)과 함께 하는 예술 보고서’를 발간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콘텐츠 관련 이론 및 실습 등을 지자체와 협력해 각 지역에서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도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등 민간, 대학, 공공부문이 연계 협력해 예술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통한 융·복합적 창조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AI 예술시대 준비로 ▲인공지능 창작물을 예술 창작물로서의 인정 여부 등 담론 ▲인공지능 저작물 저작권 인
경기도가 지난 7월부터 한 달여간 경기연구원 등 도내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총 25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응시자의 재직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비영리민간단체 경력서가 제출됐지만 사실관계를 확인 없이 임의 인정해 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시험에 합격한 다른 응시자의 제출 서류에서 경력이 부족한 것을 뒤늦게 발견한 뒤 임용 등록 마감일에 따로 연락해 추가 경력확인서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이 같은 위반 행위를 벌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하고 채용업무 담당자에 대해서는 훈계를 요구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제대 군인의 전역 전 실습·교육 기간을 경력 기간에 넣어 군복무 기간과 민간업체 근무 경력을 중복 인정, 자격 미달의 응시자를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복지재단은 최종 합격자의 퇴사로 예비합격자 임용 과정에서 예비합격자가 임용을 포기하자 불합격자(그다음 고득점자)를 채용, 예비합격자 운영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복지재단의 채용업무 관련자에 대해서도 각각 경징계를 각각 요구했다. 경기신용보증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경기북부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를 열고 활동우수 서포터즈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연간 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의정부 신한대학교 교수학습센터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서포터즈 중 활동우수자 16명에게 경기도지사 및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표창을 수여했다. 또 7개월간의 활동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활동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과 함께 ‘안전한 경기북부, 함께해요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포터즈 선발 학생들을 비롯해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 정덕영 경동대 경찰학과 교수, 이현정 신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자치경찰제의 안착을 도모하고자 청년 서포터즈를 공개 모집했다. 경찰학과가 있는 경동대, 신한대 학생을 중심으로 28명의 청년 서포터즈를 선발해 지난 6월 발대식을 갖고 이달까지 자치경찰 시책과 연계한 현장 활동과 자치경찰 정책 제안 등을 홍보했다. 청년 서포터즈는 ▲범죄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경기북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활실 등 견학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도가 경기침체를 민간 주도의 투자 활성화로 극복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의 협업과 국내기업 투자유치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투자유치 2.0’ 계획을 추진한다. 도는 21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 외국인투자유치협의회를 열고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민선 8기 외국인투자유치 방향을 전환하는 ‘경기도 투자유치 2.0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투자유치 2.0 계획은 기존의 투자유치(1.0)에 민간 투자 활성화를 더한다는 개념이다. 도는 민간 투자 활성화 기반 조성을 포함하는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으로 ▲해외기업 유치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 ▲시·군 투자유치역량 강화 등 3대 목표 15개 과제를 수립했다.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은 양적 투자유치 성장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 기업을 유치·정착시키고, 국내 진출 외투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시·군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질적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하는 새로운 방안이다. 앞으로 도는 해외 글로벌 기업의 단순 유치가 아닌 투자유치가 도내 지역경제에 얼마나 큰 공익과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에 집중하는 한편 나아가 도내 기업과 상생까지 염두에 두고 민간투자 활성화 기반을 구축
경기도가 탄소중립과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기회경기 혁신포럼-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시즌1' 특강이 도청 직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탄소중립과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미래차 등 미래 산업 관련 전문가의 7차례 특강을 통해 지식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경바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김 지사가 직접 기획한 것인데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최신 동향을 공부하고 정책에 반영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도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미래성장산업국과 디지털혁신과, 반도체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바이오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미래 산업 관련 부서를 구축했다. 지난 15일 처음 진행된 경바시 특강에는 김 지사와 부지사, 각 수석, 도정 자문위원, 실·국장, 과장, 참석 희망자 등이 참석했다. 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직원과 도민에게도 공유됐다. 첫 강의는 전 세계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비영리 민간싱크탱크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정책 등 미래 신 성장 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의
경기도 제20대 행정2부지사로 오후석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이 취임했다. 오 부지사는 21일 북부청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한 뒤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오 부지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제공’이라는 민선 8기 경기도 3대 비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도 역점 사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GTX플러스, 일산대교 무료화,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성공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부지사는 38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래 도 균형발전국장, 안전관리실장, 문화체육관광국장, 경제실장, 용인시 제1부시장,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행정경험을 두루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경기도내 중소기업 10개 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표적인 국내 뷰티 전문 브랜드 전시회에서 105건 1905만 1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방콕에서 열린 ‘2022 K-뷰티 엑스포 방콕’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는 5개국 150개 사가 참여해 1만여 명의 참관객을 기록하며 화장품·뷰티용품, 미용 관련 등 다양한 소비재 품목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는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는데 미용기기, 피부개선기기, 화장품 등 품목이 현지 구매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관에 참가한 A사 관계자는 “이번 K-뷰티 박람회에 참여해 태국과 아세안 지역의 수입·유통업체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K-뷰티의 경쟁력을 실감하며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변화와 동향을 파악하여 수출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 기업들은 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현지 부스 설치와 운영뿐 아니라 부스 방문 구매자와의 통역과 상담, 운송비 등을 지원해준 게 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했다. 태국은 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