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섰다. 14일 인천시 동구청에서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박병익 전무, 허인환 동구청장, 조은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5천만 원 상당의 이미용권을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제철은 이번 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100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이미용권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서 침체된 지역경제애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병익 인천공장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계층이 더욱 힘들어 하는 가운데 저소득층과 자영업자들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달 31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총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도시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자체 평가위원회를 구성, 지난 7~8월 두 달 간 서면·현장·발표평가를 통해 공모신청 한 지역 8곳 중 4곳(중구 공감마을, 계양 효성마을, 강화 남산마을, 옹진 심청이마을)을 선정,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이들 4곳을 포함해 시가 제안공모한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등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은 지난해에도 5곳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이름을 올렸었다. ▲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5곳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사업은 서구 석남동 484-4번지 일원(213,392㎡, 중심시가지형)에 총 1,733억 원(국비 150억 원)이 투입돼 5년 간 진행된다. 50년 동안 도심 단절로 지역발전 정체의 요인이 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를 계기로 인천시 주도의 통합적인 도시재생이 중심이다. 석남1동 행정복합센터 주변에 행정센터 복합개발과 함께 혁신일자리클러스터·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사업체에 대한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통계조사 전문업체와 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연말까지 3개월여 동안 2020년도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실시돼온 실태조사는 지난 2019년 말 기준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고 있는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투업체는 1인 이상)가 대상이며, 면접조사와 함께 설문 항목에 대해 입주업체가 직접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66개 항목으로 입주시기, 조직형태, 고용, 업종, 매출, 수출, 투자, 생산 물동량, 연구인력, 인센티브, 애로사항 등 기본현황은 물론 기업 활동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등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입주업체의 현안 사항인 종사자 주거 시설 실태와 용지별 현황조사가 추가됐다. 지난해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인천경제자유구역 사업체수는 3039개, 종사자는 9만2751명이었으며 매출액은 69조 원으로 전년 대비 17.5%, 수출액은 21조 원으로 1.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훈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장은 “올해말 조사 결과가 나오면 업종별 입주실태 및 중점사업에 대한 분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세계 최대 소상품시장인 중국 이우시 생산 수출화물의 인천항 유치를 위해 현지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10~11일 이틀 간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충격에서 서서히 회복하며 산업생산 정상화 단계를 밟고 있는 중국 현지 상황을 감안한 적극적인 포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인천항만공사 상해대표부가 현지 생산 수출화물의 인천항 유치 확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공사 상해대표부는 이우시 한국상인회 및 현지 물류기업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인천항 물동량과 항로 운영현황, 인천항을 통한 수도권 화물취급의 장점 등을 설명했다. 현지 화주들은 인천항의 신속한 통관과 함께 수도권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에 따른 물류비용 및 시간 절감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아울러 공사는 이우시 상무국과 개별 면담을 통해 이우시와 인천항 간 취급 물동량 증대 및 화주대상 수출편의 제고를 위해 제도개선을 비롯한 물류지원 등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에 합의했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속에서도 공백없는 해외 마케
코로나19 여파로 올 추석연휴 5일 간 인천가족공원 운영이 일시 중단된 가운데 미리 이곳을 찾은 성묘객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추석 성묘객 분산을 위해 인천가족공원이 12일부터 29일까지를 미리 성묘기간으로 정해 운영 중인 가운데 시작 첫 주말인 12~13일 이틀 간 성묘객이 4만5천200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3주전 토·일요일 성묘객 3만100명보다 50%가 늘어난 수치다. 시는 이 같은 현상이 인천가족공원 임시폐쇄 및 미리 성묘기간 운영에 대한 사전 홍보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시가 이 기간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98% 이상이 운영 중단, 미리 성묘, 온라인 성묘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리 성묘기간에 앞서 지난 7일부터 1주일 간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도 5만여 명에 달했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예약 신청을 받기 시작한 이후 1주 동안 1천400여 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타 지역 신청자가 약 15%였다. 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인천에 연고가 있는 해외
인천시의회가 오는 15일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개정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 안에 대해 서구의회(매립지종료특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 12일 서구의회 매립지종료특위(위원장 강남규)는 성명을 통해 인천시가 공론화나 숙의 과정도 없이 서구 매립지 피해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특별회계를 건드려 또다시 지역 민심을 들끓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시가 제출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는 관련법인 지방재정법 제14조(재정안정화기금) 폐지 및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제16조(통합관리기금) 개정을 통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창구를 일원화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제정해야 하는 조례라고 주장했다. 정진식 의원은 “오는 15일 제265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상정 후 18일 본회의까지 통과한다면 향후 인천시가 이를 근거로 특별회계 등을 통합해 일반회계로 전용할 수도 있다”며 "매립지 피해지역 환경개선 및 피해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특별회계의 무단 전용 가능성이 우려된다" 강조했다. 서구의회 매립지 종료 특위는 '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 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안 결사반대' 입장을
서구지역의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보다 철저한 감염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서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4명(서구 146~149번)의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146번 확진자 A씨는 타지역 거주자로 지난 11일 밤 가족거주지 방문에서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12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신의 거주지로 돌아갔으며, 같은 날 밤 양성으로 판정됐다. 147번 확진자인 B씨는 지난달 31일 타지역 소재 식당을 방문했는데 수일 후 폐쇄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11일 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2일 밤 양성 판정이 나왔다. 역학조사에서 B씨는 4일과 7일 기침, 가래 증상으로 병원과 약국을 방문했으며 자택외 다른 동선은 나오지 않았다. B씨 접촉자는 총 4명으로 이 중 서구 접촉자는 동거가족 3명이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1대 1 전담공무원 관리 하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타지역 접촉자 1명에 대해선 해당 지자체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148번과 149번 확진자는 모두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119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1차 검사 후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10일 격리 해제를 위한
근로자들이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자가용,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 등)으로 출퇴근하다 발생한 사고에도 앞으로 산재보상이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통근버스 등 사업주가 제공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만을 산재로 인정해왔다.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정광엄)는 지난 2018년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 이후 인천지역의 근로자 산재보험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12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출퇴근재해 산재보상은 노동자 및 사업주 모두 상생하는 제도로, 노동자에게는 병원 치료비(요양급여)와 생활보장을 위한 휴업급여, 장해급여를 지급하며 장해연금 및 유족연금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직장복귀를 위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합병증관리, 재요양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며 산재에서 보상하지 않는 위자료 및 대물보상은 자동차보험으로 청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경인본부 관계자는 "통상의 재해는 산재보험료율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재해율에도 포함되지 않고,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등 사업주에게 불이익이 없다"며 "산재 신청은 가까운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통해 제출하거나 근로복지공단(☎1588-0075)으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심리적 불안감도 높아짐에 따라 가족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가족 간 이해 부족에 따른 갈등을 예방하는 것과 동시에 성격의 다름을 인정함으로써 안정적인 가족관계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한‘부모-자녀 온라인심리검사(MBTI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50가구를 대상으로 신청 및 접수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별로 세심한 관리도 이뤄진다. ‘부모-자녀 온라인 심리검사’는 각자의 성격유형에 따른 특성 및 대인관계, 학습진로, 자녀 양육방식의 강점과 주의사항을 정리한 해설지, 센터 사업 홍보물 등을 자택으로 발송하고 비대면(전화)으로 일대 일 상담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sg1388.or.kr) 접속 후 참여마당 카테고리 내 프로그램신청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전화(☎032-584-1388)를 이용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들이 안전하게 이착륙을 하도록 지상이동체계를 개선한 사항에 대한 조종사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세계최고 수준(Level 4.5)의 첨단 지상등화유도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유도로 안내표지 신설 등 지상이동체계 개선에 전력을 쏟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서울항공청은 국내외 항공기 조종사 534명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이착륙 경험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 첨단 지상등화유도관제 시행으로 지상 이동경로 및 유도로 진입에 도움이 됐다는 답변이 응답자 중 90.8%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지상등화유도관제 시행 91.6%, 유도로 정보표지 신설 76.5%, 관제이양지점 명칭개선 75.8%로 각각의 개선대책에 전반에 대한 조종사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해외 경쟁공항(히드로공항, 두바이공항)들의 관제체제와 비교한 조사에서도 96.2%가 선진공항과 비슷하거나 수준 이상이라고 조종사들은 평가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지상유도관제 시스템을 통해 지상안전과 공항혼잡을 개선하고 조종사들에게 정학한 이동경로 시각정보를 제공해 복잡한 유도로에서 지상등화를 따라 운항할 수 있도록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