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환경기초시설의 데이터 기반 운영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환경기술센터’를 설립,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하수처리장 관련 각종 제도와 총 유기탄소(TOC) 등 새로운 방류수 수질기준 도입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하수처리장 운영 강화를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6개 시험분석실과 미래전략부를 통합, 센터로 일원화했다. 센터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각종 기술지원 및 연구·기술개발, 외부기관과의 공동연구 업무를 담당하는 ‘기술지원팀’과 하수처리시설의 법정 시험분석 및 각종 공정수질분석 업무를 하는 ‘시험분석팀’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 승기사업소 송도지소 안에 700㎡규모로 조성된 환경기술센터는 최신 분석장비와 7개의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환경기술센터 설립으로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체계가 구축됐다”고 평가한 뒤 “시험분석의 고도화와 함께 핵심인력을 양성,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의 전문성 확보와 경쟁력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29일 제3기 ‘인천항 재난·안전 서포터즈’를 발족하고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안전한 선박 이용 및 물놀이 방법을 소개한 소책자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휴대용 손소독제를 나눠주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당부했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속적인 안전캠페인을 통해 인천항의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서구와 신현교회는 주민의 주차 편의와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현교회는 2009년 34면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년 넘게 지역주민에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번 협약 이후 2년 간 지하 옥내주차장 41면, 옥외주차장 38면을 합해 총 79면의 주차면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주민 누구나 교회 행사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본부장 김종화)는 지난 28일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상호 협력하는 상생 관계 구축을 위해 부평 산곡중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윤대원 산곡중 교장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우호가 더욱 증진되고 향후 계속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종화 경인건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조치가 대폭 강화됐다. 인천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29일부터 이들 유흥시설에 대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추가로 적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상은 불특정 다수가 장시간 밀집·밀접 접촉하며 시설 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어려운 유흥주점, 콜라텍, 코인노래연습장, 헌팅포차, 감성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유흥시설 7종이며 인천에는 3955곳이 있다. 이 가운데 유흥주점, 콜라텍, 코인노래연습장 등은 지난 6월8일부터 집합금지 대상이었으나 이번에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이를 해제하는 대신 집합제한 조치로 변경했다. 또 기존 집합제한 조치 대상이었던 헌팅포차, 감성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의 경우 운영 자제를 계속 권고하되 강화된 방역수칙을 추가 조치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들 유흥시설은 ▲객실·테이블 간 이동금지 ▲테이블 간 1m 이상 간격 유지 등 기존의 방역수칙 외에 ▲클럽의 경우 1일 1업소 이용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이용인원 제한 ▲마스크 상시 비치 ▲환기·소독을 위한 공기살균기 설치 ▲방역관리자 및 방역관리요원 상시 근무
배준영 국회의원(통합·인천중구강화옹진)은 인천공항공사가 영종 지역 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인천공항이 항공교통의 수단이 아닌 지역의 산업・경제・문화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항공 관련 사업(항공기 취급업 및 항공기 정비업) 확대 ▲항공 종사자와 공항 운영인력·산업인력 등 인재 양성 ▲대중교통시설 개선을 통한 공항접근성 강화 ▲산업・경제・문화가 어우러진 ‘공항경제권’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2019년 수익금의 46%를 정부 배당금으로 지출하는 등 관련 산업과 공항 접근성 강화, 공항경제권의 발전 등에 투입할 재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정부 배당률과 동일한 비율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적립, 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았다. 배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항공교통거점으로서 항공운송의 안전성과 항공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주변지역과 함께 공항경제권을 발전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인천공항이 여객과 화물뿐만 아니라 산업·경제·문화가 어우러지는 미래산업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법 개
인천시는 28일 2025년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를 위해 ‘서구의회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회의를 개최하고 해결 과제 및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 유훈수 환경국장, 서재희 수도권매립지매립종료추진단장, 서구의회 특위 강남규, 김명주, 이순학, 심우창, 정진식 의원, 임창일 서구 미래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시와 특위는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를 위해 시민 모두 재활용률을 높이고, 발생지 처리원칙 따라 극소의 생활폐기물 소각재 및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하는 방법으로 폐기물처리 대전환을 추진한다는데 동의했다. 또 시민 대토론회 등을 통한 서구 주민의 의견 반영과 시민의식증진을 위한 교육, 홍보 정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는 등 시민 이해와 동참을 기반으로 한 시민운동으로 전개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마련했다. 서구의회 특위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시로부터 현안에 대한 세부현황 청취 및 질의 답변,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의견 청취, 현장 방문 등의 활동을 통해 매립지 문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시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도 시정과 시민 사이를 잇는 소통의 통로이자, 지역과 주민에 대한
인천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전통시장의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자 강남시장 내 아케이드 측벽에 전동개폐장치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아케이드 측벽 창호를 수동으로 작동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으나, 구의 이번 조치로 환기와 채광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 또 아케이드의 활용도를 높이고 기상 변화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강남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가서 공모하는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지원’사업에 ‘강남시장 방범용 CCTV 교체·설치사업’을 신청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많이 위축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대화사업 추진을 통해 구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지역 내 소비도 진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뿌리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정 자동화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수작업 공정과 재해 위험이 큰 공정에 대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 모두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TP는 공모를 통해 17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 기업당 많게는 6천만 원까지 공정 자동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 자동화의 기업 부담률을 기존 50%에서 30%로 대폭 낮춰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기업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으로 8월6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root@itp.or.kr)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지역 뿌리기업이 공정개선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뿌리기업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신항을 오가는 화물차들이 겪었던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예정지에 대규모 임시 화물차주차장을 조성,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임시 화물차주차장은 화물연대본부 인천지부 및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요청에 따라 공사 30억여 원을 투입해 인천신항 배후단지 1-2단계 부지에 조성한 것으로, 17만㎡규모에 화물차 11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오는 8월3일부터 이용 희망자 접수(☎010-7382-5790)를 받을 예정이며, 장마철이 끝나는 대로 주차라인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8월 중순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화물연대 인천지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10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이는 인천지역 사설 화물차주차장 이용료(25만~30만 원) ,일반승용차 공영주차장 요금(10만 원)과 비교해 저렴한 수준이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화물차 주차장은 물류단지로 개발예정인 부지를 임시로 활용, 조성된 것인 만큼 이용자들이 다소 불편을 느낄 수 있다”며 “2025년까지 계획된 인천신항 개발계획을 최대한 서둘러 정식 화물차 주차장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