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22대 본부장에 김재병 소방정감이 취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취임식은 하지 않고 이날 오전 수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1997년 소방 간부후보 9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서울 마포·종로 소방서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119 종합상황실, 서울소방학교장, 행안부 소방정책관, 경남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한 경기, 도민이 행복한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굿네이버스가 사회에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모으기 위해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12일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본부)는 지난 2일 진행된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에서 건강 브랜드 '링티'와 함께 '내일을 향해 RUN!'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스티커를 나눠주고,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도록 독려했다. 또 참가한 이들에게 건강 음료 '링티제로'를 제공했으며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정기 회원에게는 링티 제품과 물병을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링티 관계자는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굿네이버스의 활동 취지에 공감해 이번 제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한 많은 참가자들과 나눔의 손길을 준 링티에 감사를 전한다"며 "굿네이버스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수원 시민들이 지난 중국인에게 살해당한 한국인 청과물 가게 업주 60대 A씨를 추모했다. 12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한 청과물 가게에는 약 10개의 국화 꽃다발이 놓여있었다. 몇몇 꽃다발에는 작은 편지지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해당 가게 업주인 60대 A씨는 지난 7일 약 40m 거리에서 다른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던 중국인 40대 B씨에게 살해됐다. A씨는 약 10년 동안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했으며, 인근 주민들과 다른 상인들로부터 인망이 두터웠다. 인근 상인 C씨는 "오랜 기간 장사를 하면서 주변인들과 친하게 지내던 분이었다"며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이 A씨를 추모하고자 꽃다발을 뒀다"고 말했다. 주민 D씨는 "A씨는 평소 누구보다 모범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손님들을 친절하게 대했다. 그런 분이 변을 당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며 "범행은 우만동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발생했지만 중국인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동내가 흉흉해졌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대전에서 초등학생 김하늘 양(8)을 살해한 교사의 신상이 공개됐다. 12일 대전경찰청은 김 양 살인 사건 피의자 명재완 씨(48)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죄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공공의 이익, 국민의 알권리 요건을 충족하면 신상정보 공개가 가능하다. 경찰은 11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그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명 씨가 신상정보 공개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경찰은 한 달간 대전청 홈페이지에 그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명 씨는 지난달 10일 대전 서구 모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학원에 가려던 김 양을 유인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김 양을 살해한 후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20일 넘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상태가 호전돼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된 뒤 이튿날 구속됐다. 명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떤 아이든 상관 없이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주겠다고 유인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 했다. 경찰은 이후 수사 과정에서 범행 전 미리 흉기를 구입한 명씨가 인터넷에서 범행 도구와 살인 사건 관련 기사를 검색한 기록도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전국언론노조 EBS 지부, 과천정부청사, 위법 방통위 EBS 사장 선임 반대 ▲ 오전 10시 30분 용인대총동문회, 용인대 본관 앞, 총장 퇴진 총동문 결의대회 ▲ 오후 5시 부정선거방지대 성남지부, 분당 야탑역 4번 출구, 부정선거 수사촉구 집회 ▲ 오후 6시 과천풀뿌리,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 오후 6시 30분 수원촛불행동, 수원역, 정권퇴진 시민촛불 문화재 ▲ 오후 7시 부정선거방지대 안산지부, 안산 패션일번가빌딩,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 오후 7시 안산민중행동, 안산 동서코아 빌딩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찰이 혼자 있던 여성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고 성범죄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이날 강도 등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해 구속전피의자심문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재범의 위험성 등이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10일 오전 1시 50분쯤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한 주택 건물에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혼자 있던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1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에게 성범죄를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A씨는 범행 약 3시간 전인 지난 9일 오후 11시쯤 범행 지점으로부터 수백m 떨어진 곳에 차량을 정차해두고 주택가를 걸으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B씨 자택의 철제 대문이 열려 있고 창문 너머로 B씨가 내부에 혼자 있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B씨 자택 내부의 전등이 꺼지고 B씨가 잠들기까지 기다렸다가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범행했다. 이후 도주한 뒤 CCTV 사각지대를 찾아 빙빙 돌며 5km가량을 운전하다가 범행 현장과 직선거리로 1.5km 떨어진 거주지
1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0일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사건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유치장 현장 조사를 하고, 당시 근무자의 근무 태만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유치장 근무자는 CCTV 등을 통해 유치인들을 살펴보는 등 관리·감독 업무를 해야 한다. 유치인이 화장실을 이용할 경우에는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거나 장시간 용변을 보면 직접 유치실 내부를 확인하도록 규정돼 있다. 경찰은 이 같은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중점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들 유치장에 대한 근무 체계 점검, CCTV 등 시설 확인, 위험물 관리 현황 등을 검사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남부청 관내 12개 경찰서에서 운용 중인 통합(광역)·단독 유치장에 대한 실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내 유치장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동일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0일 오전 9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경찰서 유치장 내 화장실 안에서 절도 혐의 피의자인 40대 여성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다.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평택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관련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날 오전 11시 50분쯤부터 2명의 사상자가 난 평택시 현덕면 운정리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현장에 과학수사관 등 3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에 대한 감식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현장에 있던 기기의 결함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감식물을 수거하지는 않았다"며 "전날인 10일 진행한 첫 감식을 토대로 현장에서 확인된 내용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경찰서는 사고 목격자와 공사 책임자 등을 상대로 현장에서 안전상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살피고 있다. 앞서 10일 오전 10시 30분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평택 화양지구 힐스테이트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하청 토건업체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6m 높이에서, 같은 회사의 또 다른 50대 근로자 B씨가 3m 높이에서 각각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A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공사 중인 아파트 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법정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할 것을 정부에 권고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환영했다. 11일 공노총은 성명서를 통해 "인권위가 법정 정년 60세와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인 65세 사이의 간극으로 소득 단절에 직면하게 되는 것은 개인의 경제적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며 정부에 정년 상향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년 연장은 연금 수급개시 연령이 65세로 연장됨으로 인해 연금을 수급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노후 보장을 위한 하나의 선택지"라며 "공노총은 이번 인권위의 권고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5년 정부는 공무원 연금지급개시연령 연장에 맞춰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한다 했으나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며 "2022년 1691명을 시작으로 2032년까지 10만 명이 넘는 공무원 퇴직자가 소득 공백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24년 행정안전부는 행안부 소속기관 공무직 노동자 정년을 65세로 연장했다"며 "정년 연장은 정부와 국회의 의지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남은 것은 정부와 국회의 행동 뿐"이라며 "공노총은 국민 모두의
경찰이 혼자 있던 여성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고 성범죄를 시도한 50대 남성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11일 평택경찰서는 강도 등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해 전날인 지난 10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이날 오전 11시쯤 구속전피의자심문을 진행했으며 구속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10일 오전 1시 50분쯤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한 주택 건물에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혼자 있던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1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에게 성범죄를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A씨는 범행 약 3시간 전인 지난 9일 오후 11시쯤 범행 지점으로부터 수백m 떨어진 곳에 차량을 정차해두고 주택가를 걸으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B씨 자택의 철제 대문이 열려 있고 창문 너머로 B씨가 내부에 혼자 있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B씨 자택 내부의 전등이 꺼지고 B씨가 잠들기까지 기다렸다가 창문을 통해 침입한 뒤 범행했다. 이후 도주한 뒤 CCTV 사각지대를 찾아 빙빙 돌며 5km가량을 운전하다가 범행 현장과 직선거리로 1.5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