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지역 경제는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을 중심으로 급속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및 4월 중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주요 품목인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자동차, 기계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전분기 18.7%에서 34.6%로 크게 확대됐다. 이 기간 동안 서비스업 역시 설 명절 뿐만 아니라 레저 및 숙박업 등의 소비 수요가 증가하며 회복세를 지속했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 대형소매점을 중심으로 소비 역시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출은 지난해 4분기 47.4%에서 올 1분기 92.2%로 크게 확대됐고, 지난달 역시 85.0%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는 반도체와 휴대폰 등의 수출 증가세가 크게 확대된 가운데 자동차 및 기계류 등의 수출도 증가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올 1분기 취업자 수는 평균 9만5천명으로 전분기에 비해 증가했으나 금융위기 이전(2006년 1분기~2008년 3분기) 평균 수준인 16만9천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 소비자물가도 저온현상과 일조량 부족, 석유류 가격인상 등으로
국세청은 24일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 이달말까지라며 무신고로 인한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세청은 종소세를 신고하지 않거나 잘못 신고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잘못 생각하기 쉬운 사례 등을 소개했다. 우선 종소세 무신고로 불이익을 받기 쉬운 사례로 2009년도 중에 폐업한 경우 부가가치세 신고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종소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또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중 납부면제자가 종소세까지 면제 받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많은데 종소세는 납부면제 제도가 없기 때문에 소득금액이 소득공제액을 초과하는 경우 신고를 해야 한다. 2곳 이상의 직장에서 근무했을 경우에는 최종근무지에서 전근무지의 근로소득을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 이 경우 근로 소득공제의 중복적용 배제, 누진세율 적용 등으로 산출세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근로소득외에 사업이나 부동산입대 등으로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에도 근로소득과 다른 종합소득을 합산해 종소세를 신고해야 한다. 종소세를 잘못 신고하거나 오해하기 쉬운 사례로 기부금공제, 개인연금저축소득공제 등의 공제항목에 기부금액을 전액 공제해 신고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삼성전자는 24일 독자 모바일 플랫폼 ‘바다(bada)’를 처음으로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Wave, GT-S8500)’를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애플리케이션 마켓인 ‘삼성앱스(Samsung Apps)’를 세계 80여개국, 100여개 사업자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웨이브는 해외 주요 사이트의 이메일, 메신저, SNS 등의 정보를 통합 관리·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메시징 서비스 ‘소셜 허브(Social Hub)’를 탑재했다. 소셜 허브는 현재 일부 국가에서만 서비스 중이며 차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게임과 CNN 모바일 뉴스, 유니버설 필름 외에 소셜네트워킹, 헬스 등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삼성앱스의 컨텐츠·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아몰레드폰보다 5배 이상 선명한 3.3인치 ‘슈퍼 아몰레드’에 삼성 TV 화질 기술을 휴대폰에 최적화한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 engine)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비과세 대상인 임대주택도 다음달 1일까지 사업자 등록을 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세 의무자 17만1천명 가운데 종부세가 비과세되는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주택임대업 사업자 등록이 돼있지 않은 1만1천여명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국세청은 임대주택의 경우 과세기준일인 다음달 1일 이전에 지자체에 임대사업자등록과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각각 해야만 종부세 비과세(합산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당 임대주택 사업자는 종부세 납부기간(12월 1일~ 15일) 전인 비과세 신고기간(9월 16일-9월 30일)에 합산배제신고를 해야 종부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기념해 오는 7월17일까지 서울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화폐로 만나는 월드컵’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32개국 화폐가 전시돼 각 국 화폐의 특징적인 도안, 색상, 크기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각 국 화폐는 월드컵 경기 대진표에 따라 조별로 구분 전시되며 트로피 모형과 역대 월드컵 기념주화도 함께 선보인다. 또 각 나라의 화폐도안에 대한 설명 책자 및 체험학습지를 배포해 각 국의 역사, 예술,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금융사박물관 홈페이지(www.shinhanmuseum.co.kr)나 전화(☎02-738-6806)로 문의하면 된다.
Q. 적금만기후 빚상환… 여유자금 분배 어떻게? 26살 직장인 입니다. 월 수입은 급여(167만원)와 부수입(5만원)을 합쳐 172만원 정도 입니다. 매월 건강보험 3만원, 종신보험 7만원, 연금 5만원, 변액 20만원, 토마토저축 80만원, 적금 8만원, 청약 2만원을 불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교통비 5만원, 핸드폰비와 세금 20만원, 카드사용료 10만원 정도를 소비 중입니다. 현재 전세에 살고 있어 부모님께 2천만원 정도 빚이 있습니다. 이 중 500만원은 갚은 상태입니다. 다음달 토마토저축 만기시 1천만원은 우선 부모님 빚을 갚는데 사용할 예정 입니다. 이후 재무 계획표를 재편성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보험이 많은 편인지, 저축 만기후 생기는 여유자금 80만원은 어떻게 분배를 해야할지 알고싶습니다. A. 소비부분을 많이 줄이신 듯 하네요. 현재 소비 수준은 23%로 상당히 양호한 상태입니다. 적금으로 1년만에 1천만원 모았다니 돈을 모아나가기 위한 자세가 매우 좋습니다. 앞으로 이런 마음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현재 여유자금은 96만원 입니다. 토마토저축이 만기 됐다는 가정하에 설명하겠습니다. ◇1단계 위험관리 : 비상자금
경기지역 무역수지가 3개월만에 상승 반전했다. 20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010년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무역수지는 수출 75억5천만 달러, 수입 67억3천900만 달러를 기록해 8억1천1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기계류와 정밀기기, 전기·전자제품 등 소비재와 원자재 등의 수입은 줄어든 반면 수출폭은 늘었기 때문이다. 경기지역 무역수지는 지난 2월(-4억4천만 달러)과 3월(-4억7천900만 달러)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3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달 수출실적은 기계류와 정밀기기(8.8%) 및 수송장비(6.7%), 전기·전자제품(1.9%) 등의 수출 호조로 전월대비 4.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디스플레이패널(-6.8%), 정보통신기기(-3.3%), 기타전기전자제품(-0.2%) 등이 감소한 반면 화공품(13.5%), 승용자동차(10.7%), 반도체(5.5%) 등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미국, EU, 캐나다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이 18억4천만 달러로 전월대비 0.7% 증가했고, 중국과 동남아, 중남미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도 6.4% 증가한 57억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수입실적은 전기·전자기기(-7.9%), 기계류
농협이 농가의 부채 경감과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은행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3월 농기계은행 발대식을 개최한 농협은 20일 이천시 모가면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이앙기를 동원한 모내기 작업 및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작업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은 올해 전국적으로 3천대의 이앙기를 모내기 현장에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이병국 농협 농기계은행분사장은 “지난해 농기계은행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실익제고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올해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업대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2008년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농가로부터 약 3천억원 규모의 중고농기계를 매입, 농기계부채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받은 혜택이 농가부채 경감 3천억원, 이자면제(3%) 299억원, 중고농기계 임대료 할인(10%) 300억원, 영농비용 절감 358억원 등 총 4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농협은 추산하고 있다. 농협은 올해 새농기계를 구입, 직
2010 남아공월드컵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 고취를 위한 관련 업계들의 이벤트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생생한 감동으로 대한민국을 외치세요를 주제로 ‘2010년 남아공 대한민국 대표팀 화이팅’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3D TV와 3D 안경을 증정한다. 접수는 M1층 사은품 데스크에서 하면 된다. 또 다음달 10일까지는 ‘어게인 2002 코리아!(again 2002 korea!) 김석훈과 함게 아르헨티나 잡으러 단체응원가자!’ 이벤트를 통해 총 250명을 추첨, 17일 오후 7시부터 8층 CGV에서 단체 응원전을 펼친다. 접수는 AK플라자(www.akplaza.com), AK몰(www.akmall.com), AK멤버스(www.akmembers.com) 홈에이지를 방문, 응원댓글을 달면 된다. 단체 응원전 참가자에게는 AK플라자 월드컵 응원 티셔츠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16명에게 영화배우 김석훈 싸인이 들어있는 월드컵 공인구를 증정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축구 파이팅 갤러리아가 응원합니다!&r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9일 수원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초등학생 및 교사 30명을 초청해 경제교육 및 견학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는 초등학생에게 또래 아이들이 누리는 문화·경제적 현장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돈과 나라경제’, ‘미래 직업의 세계’ 등을 주제로 한 경제강의, 한국은행 견학 및 자전거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외에 청소년 경제캠프(연중 2회)와 방문 교육 등 청소년들의 경제마인드를 높여주기 위한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