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안산시, 위스타트 운동본부와 ‘안산 위스타트 글로벌 아동센터’ 개소식을 갖고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삼성전자 한민호 자원봉사센터장과 안산시 최승대 부시장, 경기도 안산교육청 김양옥 교육장, 위스타트 운동본부 김일 사무총장과 다문화 가정 이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글로벌 아동센터는 이주 배경을 가진 자녀들이 미래의 중요한 글로벌 인적자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안산시와 위스타트 운동본부, 삼성전자가 협력해 운영하게 된다. 위스타트 운동본부는 교육과 복지 등 프로그램 부분을, 안산시와 삼성전자는 운영 및 사업비 지원 부분을 각각 맞게 된다. 또 글로벌 아동센터에서는 안산시 관내 이주배경을 가진 12세 이하 아동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은 물론 모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며 부모들에게는 건강, 교육, 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민호 자원봉사센터장은 “삼성 디지털시티에만 400여명의 외국인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을 만큼 외국인은 어느덧 우리의 구성원이 됐다” 며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은이 글로벌 아동센터장은 “이제는 국
경기농협은 4일 화성 마도면 금당마을에서 34개 마을 대표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팜스테이 활성화 협의회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기팜스테이협의회’ 활성화를 주제로 도농교류협력사업 추진과 현 학교교육의 동향, 체험학습 등에 대에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 됐다. 특히 마을대표들은 어려운 농업·농촌 현실에서도 경기청소년녹색체험학습장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올해 팜스테이 마을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어메니티(amenity)를 활용해 마을별·지역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숙박·체험 프로그램 예약 시스템과 농산물 판매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운영시스템을 개발 보급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팜스테이협의회는 분기별 협의회를 개최, 농촌 체험 프로그램운영, 마을간 문제점 및 개선사항 도출, 도농교류협력사업 추진, 프로그램 공유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 중 하나인 ‘화이트데이(Whiteday)’를 앞두고 온라인몰에서는 연인의 마음을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화이트데이를 준비하는 남성 고객만 참여 가능한 경품이벤트 뿐만 아니라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연 기획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커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디앤샵에서는 화이트데이를 준비하는 남성 고객만 참여 가능한 ‘왓 우먼 원트(WHAT WOMEN WANT)’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헤이 가이스! 쇼 유어 러브(Hey Guys! SHOW YOUR LOVE)-하트를 채워라’ 코너에서는 클릭을 통해 하트 내부를 모두 채우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응모자 전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디앤포인트(100P)를 지급한다. 또 여성 고객만이 응모할 수 있는 ‘헤이 걸스! 토크 유어 위시(Hey Girls! Talk Your Wishes)-화이트데이 여성 선물 보장 위원회!’ 코너에서는 화이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재치있는 댓글을 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의 전세금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전세금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3일 신한은행 등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신한전세보증대출’의 대출 금리를 0.20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이 대출은 서울, 경기, 광역시 지역의 아파트에 전세로 입주할 자금이 부족하거나 전세에 거주하면서 생활자금이 부족한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민지원 상품이다. 이번 조치로 양도성예금증서(CD) 3개월물 연동 대출금리는 3일 기준으로 은행권 최저 수준인 최저 연 5.68%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세난에 따른 전세금 급등으로 고민하는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달 3일 서민금융 전용상품인 신한희망대출 금리를 0.20%포인트 인하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새로운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를 도입한 외환은행은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전세자금과 중도금, 이주비 대출에 대해서도 코픽스를 적용하면서 대출 금리를 0.18~0.19%포인트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전세자금 대출과 집단대출
경기농협은 3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조합 본점 상무이사 16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과 조합원의 실익 증진 도모를 위한 ‘2010년도 상호금융 활성화 추진 및 고객만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농협 창립 50년을 넘어 다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성과에 대한 분석에 이어 올해 고객만족을 위한 경기농협 상호금융 사업의 새로운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경기농협 김준호 본부장은 “상호금융이 안정과 성장을 기반으로 농촌과 농업인의 실익지원에 일익을 담당하는 ‘지역대표 종합금융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수원세관은 3일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표창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국민의 건전납세의식을 높이고, 성실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지역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엠케이전자 최윤성 대표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삼성전자 박상암 씨가 인천본부세관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박성조 수원세관장은 이날 관내 178개 업체에 납세자의 날을 기념한 ‘관세행정 협조 및 감사 서신’을 발송, 그간의 성실납세와 관세행정 협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수원세관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해 성실납세자 사진 및 수상자 소개문 등을 수원세관 현관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납세홍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꾸준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전세자금 대출 보증액은 총 4천145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전월 3천189억원에 비해 3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3천467억원에 비해서는 2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달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이 2천989억원으로 전월 2천332억원보다 28%증가했다. 또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 1월 8천305명에서 지난달 1만489명으로 26%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사 성수기에 접어들며 공급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뤄 볼 때 올해에도 전세자금보증 공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오는 23일까지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유농지를 매입해 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토록 한 뒤 매도한 농지를 다시 빌려줘 영농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최근 3년 이내에 한해·냉해 등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율이 50% 이상이거나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에 대한 부채가 3천만원 이상인 농업인이다. 매입대상은 지목이 논·밭·과수원인 농지와 유리온실·축사·버섯재배사 등 농지에 부속된 농업인 시설물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 금액에 준하며 매입한 농지는 해당농가에 최대 10년간 임대된다. 임대기간 만료 후 농가가 농지를 다시 매입할 경우 감정평가 금액과 연리 3%의 금리 가산금액 중 낮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한편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확대를 위해 총 1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지난달 25일 1차로 26농가(부채금액 75억원)를 선정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3일 중동 엑설런스 어워드 협회(MEEAI)가 주관하는 ‘2010 고객서비스대상’에서 전자기업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객서비스대상은 중동에서 수상하는 서비스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전자·자동차·호텔·금융·항공 등 14개 분야에서 고객 만족 및 서비스 질 등을 평가해 매년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실시간 고객 응대 서비스와 중동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실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이번 수상 기업중 유일한 외국 기업이다. 삼성전자 중동총괄은 2008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직영 서비스 체제를 확대했고, 지난해부터는 통합 콜센터를 구축해 서비스 수리기사와 콜센터 고객상담원들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교육 시스템을 도입했다. 삼성전자 CS환경센터 박상범 전무는 “삼성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 활동을 추진중”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정부 주관 서비스 최우수기업상, 미국 콜센터 우수기업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웰빙·건강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우리 잡곡 특별전시회를 오는 19일까지 농진청 내 농업과학관에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건강에 좋은 우리 잡곡’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농진청이 개발한 콩, 옥수수, 팥, 조, 메밀 등 다양한 색깔의 잡곡종자를 비롯해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과 조, 수수로 빚은 전통가양주 등이 소개된다. 또 혼반용 잡곡 브랜드제품과 강정, 양갱, 차, 꿀 등 각종 잡곡 가공제품 뿐만 아니라 잡곡공예, 꽃꽃이 등 이색 전시물도 소개된다. 이와 함께 항암·항당뇨 효과가 뛰어난 기장 및 수수 추출물, 항산화 효과가 월등한 땅콩 싹나물, 쓴 메밀 등 건강기능활성이 우수한 잡곡연구 결과물 등이 전시되며 전시회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맷돌을 이용해 메밀과 녹두를 직접 갈아볼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된다. 농진청 기능성잡곡과 남민희 과장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잡곡은 건강기능성이 뛰어나며 각종 식·의약품으로 연구 개발되고 있어 앞으로 소비증대를 위한 신수요 창출과 함께 잡곡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