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학 캠퍼스를 능가하는 감성과 문화가 숨쉬는 공간으로 바꾸는 ‘꿈의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특히 제도·문화·환경을 3대 축으로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과거 공업단지 이미지를 탈피, DMC(완제품) 부문의 글로벌 헤드쿼터로서 첨단, 친환경, 감성과 활력이 넘치는 사업장으로 탈바꿈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30일 수원사업장에서 DMC부문 최지성사장과 1천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디지털 시티(Samsung Digital City) 선포식’을 개최했다. 최지성 사장은 “세계 10위권대에 진입한 삼성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 맞게 임직원이 자부심과 자존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환경까지 바꿔 나가기로 결심을 했다”며 “수원사업장을 자연과 첨단이 어우러진 친환경 디지털 시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기업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어하고 글로벌 인재가 근무하고 싶어하는 그러한 꿈의 일터를 만드는 것이 궁극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인사·보상 제도 개선 등 제도적 측면과 근무복장 자율화 등 문화적 측면에 반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환경 분야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양주의 진품 여부를 휴대전화로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이 확대 운영된다. 국세청은 다음달부터 무선인식기술(RFID)을 통해 가짜양주를 판별할 수 있는 주류유통정보시스템 2차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범운영 대상은 서울 강남구 소재 유흥주점 1천45곳과 이들이 거래하는 주류도매상 150개 업체로 이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시행된다. 주류는 국내 주요 위스키 3개사의 제품 약 200만병이 대상이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 12·17년,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임페리얼 12·17년, 롯데칠성음료의 스카치블루 12·17·21년 등이다 지난해 1차 시범운영은 서울과 수도권 일부 업체에서 임페리얼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은 양주 제조장에서 술병에 전자칩을 부착해 출고, 양주 제조공장에서 도매상 및 최종 소비단계까지 주류의 모든 유통과정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유흥주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주점에 비치된 기기를 휴대전화에 연결해 위스키병에 갖다 대면 즉석에서 양주의 유통이력을 보고 진품인지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휴대전화 어느 것이나 사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 주류유통정보시스템
신태욱 수원세관장은 30일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 시장을 방문, 영세상인 및 시장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을 탐방했다. 이날 수원 팔달구 지동시장을 방문한 신태욱 세관장은 건어물·수산물·정육 등의 가격과 수급동향을 살핀 뒤 시장 상인 및 이용자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들을 청취, 전통시장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농수축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입물품에 대한 원산지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신태욱 세관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세관행사 시 필요한 물품을 재래시장에서 우선 구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국세청이 실적 위주의 과세행정을 탈피하고 과세품질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세금부과에 대한 납세자의 불복청구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해 세금부과에 대한 납세자의 불복청구 건수가 1만1천386건으로 2005년(1만4천396건)에 비해 21%(3천10건)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불복청구란 세금부과에 대해 이의가 있는 납세자가 행정기관 또는 법원에 과세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줄 것을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 불복청구 건수는 2002년 1만4천550건, 2003년 1만4천772건, 2004년 1만6천38건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2005년 1만4천396건, 2006년 1만3천559건, 2007년 1만3천772건, 지난해 1만1천386건 등으로 줄었다. 불복청구 사항중 행정기관 또는 법원의 결정에 의해 과세 취소되는 비율인 인용률(조세소송 패소율 포함)도 2005년 31.7%에서 지난해 25.1%, 올 상반기 19.3%로 점차 줄고 있다. 불복청구금액은 지난해 4조816억원으로 2007년에 비해 34% 적었다. 국세청은 불복청구 감소는 과세품질 개선 시스템 운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2004년 이전 ‘일단 과세하고 보자’는 식의 자세
삼성전자는 29일 광학 3배줌 1천200만 화소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풀터치폰 ‘아몰레드 12M(SCH-W8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1천200만 화소폰 ‘픽손12(Pixon12, M8910)’를 유럽 등에 출시한 데 이어 광학 3배줌 1천200만 화소폰을 국내에 선보이며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제품은 1천200만 화소폰 중 처음으로 광학 3배줌을 탑재해 멀리 있는 사물도 화질 저하 없이 선명하게 확대해 촬영할 수 있으며 디지털 2배 줌을 함께 활용할 경우 최대 6배 줌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3인치 WVGA급 대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화질로 촬영된 사진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디지털카메라의 디자인을 채택해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사용감을 낼 수 있다. 또 초당 30프레임의 HD급(1280×720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해 캠코더로도 손색이 없다. 이외에 화면 터치만으로 촬영 초점 위치를 쉽게 설정할 수 있는 ‘터치 오토포커스’, 별도 조작없이 주변 환경에 따라 촬영모드가 자동 조절되는
8월 경상수지가 2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흑자규모는 감소됐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8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20억4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흑자규모는 전월(43억6천만달러)에 비해 크게 축소된 데다 올 들어 지난 1월 16억3천6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다. 경상수지는 올 2월 이후 7개월째 흑자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8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81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선박 및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줄어 흑자규모가 전월 61억3천만달러에서 34억6천만달러로 축소됐다. 수출과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7.7%, 32.3% 감소했으나 지난달에 비해 수출폭이 줄어들어 흑자규모가 축소됐다. 서비스수지는 기타서비스수지와 여행수지의 적자규모가 감소한 데아 운수수지의 흑자규모가 4억5천만달러로 전월(3억9천만달러) 보다 소폭 증가해 적자규모가 전월 18억9천만달러에서 17억9천만달러로 약 1억달러가 축소됐다. 소득수지도 배당 및 이자 지금이 줄어들면서 흑자규모가 전월 4억8천만달러에서 5억9천만달러로 확대됐다. 한편 자본수지는 전월(
삼성전자는 28일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세잔느 화이트(ZRM316NWAQ)가 출시 한 달 만에 4천200대 판매되면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150~200만원 대의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스탠드형 수요가 늘면서 매출 증가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지펠 아삭으로 김치냉장고 브랜드를 교체한 뒤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 삼성전자는 김치 맛을 지켜주는 칸별 독립냉각, 쿨링커버, 오토클로징 기술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의탁 상무는 “지펠 아삭 세잔느 화이트는 김치 맛과 사용 편리성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출시 초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시장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가을 김장철을 맞아 지펠 아삭 김치냉장고 구입 시 삼성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2010년 형 삼성 지펠 아삭 미리 장만 대축제’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삼성 지펠 홈페이지(www.zipel.co.kr)에
경기농협은 28일 추석대비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우리농산물지킴이’를 통해 농협판매장 위생 및 원산지관리 등의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농산물지킴이는 농협식품안전의 파수꾼으로 농협 취급 농식품에 대한 품질·안전괄리를 강화하고, 우리 농산물을 보호하고자 농협중앙회가 고향주부모임 등 소비자단체 회원 중에서 위촉해 구성한 소비자 감시단이다.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회원 18명과 소비자단체 소속 회원 1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는 지킴이들은 하나로마트와 파머스마켓, 신토불이창구 등 240개소에 대해 판매장 위생·안전성관리 실태, 원산지관리 실태, 유통기한 등을 점검한다. 또 지킴이들은 수입농산물에 대한 취급실태 조사도 벌일 예정이다. 경기농협은 이번 점검을 통해 농협판매장의 식품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품질경쟁력 제고, 농협판매장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망 구축, 농협 공신력 실추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농산물지킴이는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등 식품안전 및 품질·위생상태 점검활동과 함께 수입농산물의 국산 둔갑판매를 방지하는 등 국산 농산물 애용운동과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 나가고 있다. 경기농협 관계자
중부지방국세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중부지방국세청은 28일 왕기현 청장을 비롯 13명의 직원들이 수원 장안구 조원동 소재 무의탁 노인시설인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 유리창 청소 등 자원봉사 실시후 시설을 돌아본 뒤 노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중부지방국세청은 다음달 1일까지 사회복지시설 6곳과 소년소녀가장 3명 등 관내 양로원과 고아원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 위문품과 금일봉을 전달하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줄 계획이다. 한편 중부지방국세청은 주기적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결식아동과 무의탁 독거노인에게 봉사활동과 함께 위문품과 성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국세청이 탈세 혐의가 있는 학원과 전문직 등 고소득 자영업자 150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대표적 고소득 자영업자인 학원 사업자와 전문직 사업자 중 세금탈루혐의가 있는 150명을 선정, 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학원 및 전문직사업자의 지난 3년간 세금신고내용, 재산거래내역 등을 분석해 그 중 세금탈루혐의가 큰 사업자를 선정했다. 학원 사업자는 현금결제를 통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입시학원, 교육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적인 고액과외로 많은 수입을 벌면서 세금을 탈루한 스타강사, 교육청에 신고된 수강료 보다 수강료 초과징수 등으로 적발된 학원 중 세금탈루 혐의가 높은 곳 등이다. 또 전문직 사업자의 경우는 성공보수 등을 신고누락해 세금을 탈루한 법무법인과 변호사, 신고내용 분석결과 탈루혐의가 큰 세무사, 회계사, 법무사, 변리사, 관세사 등이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 사업자에 대해 지난 2006년 1월1일부터 지난해 12월31일까지의 각종 세금신고 내용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법인자금 유출이나 탈루한 소득으로 부동산 등의 재산을 취득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증하고, 자녀들에게 세금부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