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탈세 혐의가 있는 학원과 전문직 등 고소득 자영업자 150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대표적 고소득 자영업자인 학원 사업자와 전문직 사업자 중 세금탈루혐의가 있는 150명을 선정, 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학원 및 전문직사업자의 지난 3년간 세금신고내용, 재산거래내역 등을 분석해 그 중 세금탈루혐의가 큰 사업자를 선정했다. 학원 사업자는 현금결제를 통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입시학원, 교육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적인 고액과외로 많은 수입을 벌면서 세금을 탈루한 스타강사, 교육청에 신고된 수강료 보다 수강료 초과징수 등으로 적발된 학원 중 세금탈루 혐의가 높은 곳 등이다. 또 전문직 사업자의 경우는 성공보수 등을 신고누락해 세금을 탈루한 법무법인과 변호사, 신고내용 분석결과 탈루혐의가 큰 세무사, 회계사, 법무사, 변리사, 관세사 등이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 사업자에 대해 지난 2006년 1월1일부터 지난해 12월31일까지의 각종 세금신고 내용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법인자금 유출이나 탈루한 소득으로 부동산 등의 재산을 취득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증하고, 자녀들에게 세금부담 없
경기회복 기대와 자산가격 회복세가 지속되며 경기지역 소비심리지수가 6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도시 515가구를 상대로 조사해 발표한 ‘9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2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 지난 4월(105) 이후 6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C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 105로 기준치(100)를 넘어선 뒤 5월 110, 6월과 7월 115, 8월과 9월 121을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가계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가 99로 전월(101)에 비해 2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CSI(113→109)도 4P 떨어졌으나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각각 1P와 2P 상승했다. 또 현재경기판단CSI도 120으로 전월보다 4P 상승하며 현재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증가했으며 향후 경기전망CSI 역시 128로 전월보다 1P 올랐다. 취업기회
Q. 적금·펀드·연금 적절한 운용비율은? 안녕하세요. 27살, 31살의 예비신혼부부 입니다. 현재 보유 자산은 -30%를 보이고 있는 브릭스 펀드 2천만원, 삼성 국내 주식형 펀드 2천800만원, 여유 자금 1천400만원, 누님이 빌려준 4천만원(이율 4%) 등 8천만원 정도 입니다. 세후 월 수입은 380만원 정도이며 교통·통신비 47만원, 용돈 20만원, 종신보험 10만원, 청약저축 20만원, 실비보험 10만원, 생활비 95만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2세를 위한 적금과 CMA에 각각 10만원씩을 불입하고 있습니다. 대출금 4천만원의 경우 2년내에 상환하기 위해 적금에 모두 넣어야 할지, 적금과 펀드, 연금의 비율은 어떻게 나눠야 할지, 또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추불은 어떻게 해지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재무설계를 변경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1~2년후의 재무목표를 위한 대안은 적금, 3~5년정도의 재무목표의 대안으로는 펀드예산, 10년이상 납입가능할 예산범위는 연금의 재원으로 하돼 단기재무목표에 흠이 가지 않는 예산범위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일단 현금흐름이 나쁜편은 아닙니다. 대출이 있
농협은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이 이번에 발행한 외화채권은 만기가 5년이며 현지에서 미국 국채금리에 2.68%포인트를 얹은 고정금리(연 5% 수준)에 발행됐다. 금리 수준은 작년 9월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발행된 국내 금융기관들의 해외 공모 채권 중에서 가장 낮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한 외화자금으로 장단기 차입구조를 개선시키고 수출과 중소기업의 외화대출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에 신입행원 200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홈페이지(www.ibk.co.kr)를 통해 지원을 받아 중순쯤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24일 논술과 직무능력평가 등 필기시험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합숙평가와 임원 면접을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대상은 기업·개인금융 일반분야와 투자은행(IB)·상품개발·자산운용·리스크관리 정보기술(IT) 등 전문분야 등이다. 기업은행은 모집 인원의 20% 정도는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경기 및 지방 출신자 중에서 지역할당제로 선발하고, 기업은행 청년인턴 ‘I-프론티어’ 중 30% 안팎의 우수 인턴에게는 서류 전형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신한銀 민트레이디클럽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은 25일부터 여성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인 민트레이디클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민트레이디클럽은 기존 여성 상품과 서비스를 통폐합한 것으로 여성 고객에게 환율과 금리, 수수료를 우대하고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온라인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 콘텐츠인 민트레이디카페는 매일 한가지 상품만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원데이 쇼핑과 제휴사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판사 출신의 여성 변호사인 이지수(45·사진) 씨가 임명됐다. 국세청은 24일 초대 납세자보호관에 이지수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국장급 직위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지난 7일 임수경(48) 전산정보관리관에 이어 두번째다. 신임 이지수 납세자보호관은 예일여고와 서울대 법대, 미국 하버드대 법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수원지방법원, 서울가정법원,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판사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1996년부터는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일해왔고, 2007년 휴직 후 미국 유학을 다녀왔다. 납세자보호관은 백용호 국세청장 취임 이후 납세자 권익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국장급 직위이다. 이 납세자보호관은 앞으로 납세자 권익보호 및 고충민원 처리, 민원제도 개선, 내국세에 대한 심사·과세전 적부심사 업무, 영세납세자지원단 운영 등 국세청 개혁과 관련해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된다. 지방청과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직접 지휘·통솔, 이들이 지방청장 등 기관장으로부터 독립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도우며 납세자가 부당한 세무조사로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권리보호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4일 국내 매출액 상위 85개 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9년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원 근속연수가 평균 11.4년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0.8년으로 집계됐던 것보다 0.6년 늘었다. 전체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KT(19.2년)는 지난해(19.4년)에 이어 1위에 올랐고, 포스코(19.0년), 여천NCC(18.5년), 현대중공업(18.2년), 국민은행(17.6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17.5년) 등이 뒤를 이었다. 1인 평균 급여액(반기지급 기준)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이 평균 3천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씨티은행 3천650만원, 금호석유화학 3천640만원, 한국수력원자력 3천556만원 등이었다.
최근 정부의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수도권 주택대출 규제 확대 시행으로 인해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임대수익형 부동산으로 쏠리며 아파트 상가 분양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24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22일까지 판교, 남양주 진접, 광명 소하, 양주 고읍, 오산 세교 등 5곳의 택지지구에서 진행된 주공상가 신규점포 입찰에서 전체 103개 가운데 79개 점포가 낙찰되며 77%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번 입찰에서 낙찰가 총액은 총 220여억원, 입찰금(매입 희망가격) 총액은 600여억원에 달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반사이익처로 상가시장이 부각된 탓이지만 지난 달까지만해도 수도권 대부분의 신규 분양 상가가 미분양에 시달렸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점점 뜨거워지는 투자열기를 대변하듯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성남 판교 단지내상가의 경우 6: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점포 20곳이 모두 매각돼 100% 낙찰을 기록했고 입찰금 총액만 500여억원, 낙찰총액도 100여억원을 넘어섰다. 또 입찰금 100억원 이상이 몰린 남양주 진접지구도 전체 15개 점포 가운데 14개가 팔리며 날찰총액 30여억원을 기록했고,
경기농협과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24일 용인 이동면 천리 정옥희 농가주부모임도연합회장 농가에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공동소득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농협 한기섭 부본부장, 농가주부모임도연합회 임원 및 회원과 시·군회장, 지난해 이동면 천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양주골 딸기연합사업단, 농협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소득사업의 일환으로 고추병조림을 만들었다. 경기농협과 농가주부모임도연합회는 고추병조림을 판매한 수익으로 연말 도내 소년소녀가정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옥희 회장은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공동소득사업을 꾸준히 개발, 불우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K플라자 수원점이 한가위를 맞아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26일 오후 2시부터 AK플라자 7층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 씨름왕 대회는 5~13세 유치원 및 초등학교 남·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남·녀 유치부와 초등 저·고학년부 등 6개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문별 16명씩 총 96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초등부 우승자(4명)에게는 닌텐도DS, 유치부 우승자 2명에게는 건화완구세트가 각각 주어진다. 또 부문별 준우승자 6명에게는 AK플라자 상품권(5만원)이 수여되며 모든참가자에게는 어린이 양말세트를 증정된다. 이어 2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씨름여왕대회가 펼쳐진다. 선착순 64명을 모집하며 영예의 우승자에게는 딤채(200L), 준우승과 3위 입상자에게는 AK플라자 10만원, 5만원권 상품권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애경생필품이 증정되며 참가접수는 AK플라자 1층 안내데스크 또는 이메일(jk_kim@aekyung.kr), 전화 ☎031-240-111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