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축 아파트의 하자 사전점검에 대행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을 명확히 한다. 최근 신축 아파트 입주 현장에서 입주자와 시공사 간의 갈등이 잦아지면서, 사전점검 참여자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지난 12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생활편의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입주 시작 45일 전까지 입주자가 주택에 방문해 하자를 점검할 수 있는 사전점검 제도를 도입하고, 이때 발견한 하자는 사용검사 후 6개월까지 보완 시공하도록 했다. 부실시공과 하자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조치였다. 문제는 현행 주택법에는 사전방문 기한만 정해져 있고, 제3자가 동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시공사가 대행업체의 출입을 거부할 경우, 입주자는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다. 또한, 대행업체가 영세해 부실 점검이 이뤄지는 등의 소비자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중 관련 법령을 개정해 입주 예정자 본인과 친족, 그리고 제3자(대행업체) 등 사전방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12일 경기FTA통상진흥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한-베트남 및 한-아세안 FTA활용 베트남시장 비즈니스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한-베트남 및 한-아세안 FTA활용을 위한 FTA협정의 주요 내용과 베트남 시장의 최신 동향 및 비즈니스 유의사항을 다뤘다. 한-베트남 FTA는 우리나라의 14번째 체결 FTA로 지난 2023년 對베트남 수출액은 약 534.8억 불로 중국(1248.2억 불, 19.7%비중), 미국(959억 불, 18.3%비중)에 이어 3위에 해당되는 국가로 우리나라의 전체 무역규모로는 약 8.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아세안 FTA는 우리나라의 4번째 체결된 FTA로 지난 2023년 對아세안 수출액은 약 1091.2억 불로 중국(1248.2억 불)에 이어 무역규모(17.3% 비중)가 큰 거대경제권과 체결한 최초의 FTA이기도 하다. 최근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2022년에는 약 8.12%의 성장률을 보였고 2023년에는 5.05%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무역 교역과 산업생산이 회
SK텔레콤(이하 SKT)이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iPhone 16 & 16 Pro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SKT는 한국이 iPhone 출시 1차 출시국에 처음 포함된 것을 기념해, 오직 SKT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프로모션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SKT는 iPhone 16 사전예약 고객을 위해 매일 참여 가능한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운영한다.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22일간, 매일 약 500명을 추첨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LG전자 시네빔 빔프로젝터 ▲플레이스테이션5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사전 예약만 하면 매일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경품은 당첨자가 단말을 개통한 후에 개별 배송된다. 또 SKT는 13일부터 26일까지 iPhone 16을 사전 예약하고 A.(에이닷)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7000원권을 증정한다. 에이닷의 ‘자동 녹음, 요약’ 기능은 SKT 고객만이 직접 설정해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으로, 다른 이통사나 알뜰폰 고객은 사용할 수 없다. 이와 함께 SKT 전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SKT와 투자 협력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인천시민의 건강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2일 5개 의약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박철원 인천시의사회장, 강정호 인천시치과의사회장, 정준택 인천시한의사회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조옥연 인천시간호사회장이 참석해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시행('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24.3.26)’) 및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등 공단의 주요 현안과 각 기관별 협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엄호윤 본부장은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가계 살림과 빈부격차 심화를 언급하면서, 인천시민의 의료사각 지대해소와 건강권 보장을 위해 한결같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약단체장께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공단은 국민의 아프면 쉬고, 제대로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재난적의료비, 본인부담상한제 및 상병수당 시범사업 등 보장성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단체장들은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은 최근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년
대우건설이 청년주거문제 개선과 무주택 가정 자립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토목사업본부 임직원들이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충남 천안에 2층 단독주택이 총 18세대가 경량 목조주택으로 건축되며, 저소득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세대가 입주 대상이 된다. 지난 9월 3일에는 32명의 플랜트사업본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완료했고 10일에는 36명의 토목사업본부 임직원이 참가해 희망의 뜻을 이어나갔다. 향후 10월 8일에는 30명의 지원본부 임직원들이, 16일에는 37명의 주택건축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라는 악조건에서도 총 13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 무주택 청년과 신혼 부부 세대를 위해 직접 집을 짓는 활동에 기꺼이 참가해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남은 봉사활동도 무사히 완료되어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문제 개선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서울시와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을 수행해 사회적 소외계층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 우수성과 다양한 혁신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2개, 입상(파이널리스트) 40개 등 총 4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IDEA 2024'에서는 '갤럭시 AI UX'와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Sustainable Design Identity for Home Appliances Accessories)'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 Z 플립5'는 커버스크린 경험을 향상시킨 폴더블폰으로, 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를 적용해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특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경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삼성전자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2년 연속 종합가전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종합가전, 자동차, 은행 등 15개 산업 분야 총 48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때 느끼는 만족도를 측정했다. 특히, 제품 구매 전후 단계에서의 정보 품질, 시스템 품질, 개인화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구매 전 단계뿐 아니라 배송∙설치와 사용정보 교육, 유지보수 관리 영역인 구매 후 단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뢰성, 완전성, 정보 품질, 최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채널에서 하나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모델들의 특징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품별 주요 AI 기능의 활용 예시를 'AI 라이프 페이지'에서 소개해 유용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제품 추천부터 질문까지 원스톱 해결이 가능한 챗봇서비스, 제품 정보부터 구매 혜택까지 1:1 문의를 할 수 있는 구매 전문
DL건설이 추석 연휴를 맞이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DL건설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 ▲가산아이윌 데이터센터 ▲안성구리12공구 등 전국 19개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추락 예방 ▲고위험장비 관리 ▲낙하 예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사 당직자 CCTV 모니터링, 본사 관련부서 지도 및 점검 등 기존의 공휴일 관리 강화도 함께 병행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현장 안전 강화 활동은 당사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모든 현장 근무자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건설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우수 기술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코오롱글로벌은 ‘2024 코오롱글로벌 건설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벤처, 중소, 중견기업 및 국내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건설분야 신공법, 신기술과 관련해 ▲건설 시공/공정/품질/원가 개선 기술, 건설자동화, OSC, 디지털기반 사업관리, 스마트 관제/안전 기술 등 ▲스마트건설 기술, 풍력, 수소, 수처리, 바이오가스화 기술 등 ▲친환경/에너지 기술이며 실증화 단계 또는 건설현장에 즉시 적용이 가능한 건설기술을 주제로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이며, 내부심사를 거쳐 10월에 수상작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 접수 방법 등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코오롱글로벌 홈페이지 내 홍보센터(공지 및 뉴스) 또는 팝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술은 코오롱글로벌의 현장에 시범 도입하여 기술을 검증하고 성과가 입증된 기술에 대해 사업화 및 공동개발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상은 최종 3개 기술을 선정하고, 총 상금 규모는 2000만 원이다. 코오롱글로
현대건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상생과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을 모시고 추석 맞이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청과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현대건설 임직원 40명은 행사 준비부터 배식, 기념품 전달까지 각자 역할을 맡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안전한 귀가를 위해 어르신들을 배웅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대건설이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매월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의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와 건강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총 1374가구에 온정을 전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지난 6일부터 본사 사옥 인근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취약 계층 대상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지원을 위해 어르신 강사의 지도 아래 요리를 배우고 함께 밑반찬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