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내년 1월부터 모든 출생아 가정에 아이 1인당 70만 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까지는 둘째아의 경우 30만 원, 셋째아 50만 원, 넷째아 이상 100만 원씩 차등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회 제창록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출산축하금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5일 열린 ‘제248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출산일 기준으로 광명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영아의 부 또는 모로 한다. 다만 1년 미만일 경우에는 1년이 경과하는 시점에 신청할 수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도시공사는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HDC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앞선 지난달 22일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신청 접수 결과 NH투자증권컨소시엄을 비롯한 한국투자증권컨소시엄, KDB산업은행컨소시엄, 하나금융투자컨소시엄 등 4곳이 사업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사는 지난 6일 4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평가위원의 구성은 당초 모집된 21개 분야 1천206명의 전문가 인재풀에 대해 평가위원회 개최 1일 전 5배수 평가위원 후보자를 추첨·선정, 평가 당일 오전 6시 광명시 관계자 및 공사 감사팀장 입회하에 컴퓨터 추첨 방법으로 평가위원 15인을 선정했다. 공사는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NH투자증권컨소시엄과 60일 이내에 협약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김종석 공사 사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의 선정을 통해서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과정에서 민간사업자가 제시한 사업계획을 충실히 이행할
광명시는 오는 11월부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희망 시범 동 신청을 받아 광명5동, 광명7동을 선정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어서 지난 달에는 ‘광명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활동을 지원하는 주민의 대표 조직으로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다양한 지역의 현안, 의제 등을 주민총회 등을 통해 결정하고 실행하는 기구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에 대한 협의,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등 주민의 권리·의무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업무의 수탁, 주민총회 개최, 자치계획 수립, 마을축제, 마을신문, 소식지 발간 등 근린자치 영역에서 수행하는 업무들을 진행할 수 있다. 시는 원활한 시범운영을 위해 지난 달 22일과 23일 광명5동과 광명7동 주민 및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자치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20일까지 광명5동, 광명7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서 해당 동에 6개월 이상 거주자, 해당 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자, 해당 동 소재 각
광명시는 자매도시인 전북 부안군의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를 3일 시청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권익현 부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부안 양파농가 돕기’ 행사는 최근 기상여건 등에 따른 작황 호조로 양파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에 시청 공무원과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양파 총 1천943망(2만9천145㎏), 1천450만 원 어치가 팔리는 성과를 냈다. 박 시장은 “전 공직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자매도시의 양파 소비 촉진에 관심을 가지고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보탬이 되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로서 어려움이 있을 때 형제처럼 서로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권 군수는 “양파 생산 증가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두 번에 걸쳐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부안군과 광명시가 농업을 비롯한 경제·문화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호상생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며, 농
현직 경륜 선수가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던 범인은 추격 끝에 붙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현직 경륜 성수로 활동 중인 김상근(39, 13기 A3·사진) 선수. 2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김 선수는 지난 7월28일 오후 10시쯤 경남 김해에서 친구 집을 나와 귀가하던 중 한 여성의 비명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다급히 도망치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본능적으로 발길을 돌려 비명소리가 난 곳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고,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 옷을 입은 채 달아나는 남성을 발견한 뒤 뒤쫓기 시작했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 범인을 따라잡는데 성공한 김 선수는 순식간에 몸을 날려 이 남성을 제압했고, 해당 남성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주 김해 중부경찰서에 의해 일부 언론에 보도됐고,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 소식을 접한 뒤 지난 8월29일 오후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정병찬 총괄본부장, 경륜선수, 임직원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 선수에게 ‘용감한 경륜선수패’를 전달했다. 김상근 선수는 “그때 그 상황이라면 여기 계신 선후배 경륜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과 청소년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기후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사강 청소년의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 대책마련을 촉구하며’라는 발제 및 조성흠 세종대학교 기후변화센터 교수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방향과 정책’ 발제 후 4명의 지정 청소년 토론자의 토론 및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구동성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발제하고 토론하며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당장 실천을 해야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포럼 후 청소년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시청에서 광명사거리 및 철산상업지구로 각자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지구를 살리자”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
2020년 광명시에서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지역대회가 열린다. 2일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지역대회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대회 개최 시·군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며 도내 31개 시·군을 비롯한 53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2년부터 민·관 협력 강화 등 지역복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돼 총 600여 명의 민·관 복지종사자들이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 시 협의체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와 연계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자원 개발, 지역 돌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지역대회는 지난달 29일 경기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연극으로 보
광명시는 해외시장개척단을 지난 20~28일 9일 동안 CIS 지역 3개국인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러시아(모스크바)에 파견해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파견기업은 광명시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가달하이테크 ▲㈜두광엠에프지 ▲㈜디앤지오토매틱 ▲㈜신한메디앤라이트 ▲㈜시코드 ▲㈜애강그린텍 ▲엠지티 ▲㈜유니덴탈 등 8개사들이다. 이들 기업은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의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바이어 초청과 방문상담을 통해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CIS 지역은 구 소련지역으로 높은 성장률과 부족한 산업 인프라로 인해 한국기업의 진출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수출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CIS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기업들은 123건 2천48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천55만 달러의 MOU계약을 체결했으며 디앤지오토매틱, 유니덴탈, 신한메디앤라이트 등은 샘플을 주문받고 실질적인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욱이 자동문 개폐기 생산업체인 디앤지오토매틱은 우즈베키스탄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토지평가협의회를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토지평가협의회는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조례’ 규정에 따라 당연직 위원 5명, 전문가 6명, 토지소유자 9명 총 20명으로 구성돼 환지계획수립을 위한 평가금액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일을 하게 된다. 시는 다음 달 27일까지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위촉직 위원 9명을 공개모집한다. 위원이 되고자 하는 대상자는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다른 토지소유자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시청 첨단도시개발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www.gm.go.kr)에서 확인 또는 시청 첨단도시개발과(02-2680-2693)로 전화하면 된다.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가 사업시행자로서 소하동 104-9번지 일원에 면적 약 77만㎡, 계획세대 5천96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 4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구계 측량 등의 사항을 반영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한 후 환지계획 수립, 체비지매각, 지장물 보상 및 공사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세계 유일의 국제 비즈니스 시상 프로그램인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 선정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 온라인 캠페인 ‘헬멧필수’를 출품해 금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IBA에는 총 74개국에서 4천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은 전세계에서 선발된 20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경영, 성장, 홍보 등 비즈니스 사업 활동에서의 창의력과 능력, 재능이 서비스 창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평가해 선정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 사업 이미지에 부합하는 자전거 안전모 착용 공익 캠페인을 최근 온라인 트렌드에 맞춘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 캠페인 스포츠 부문과 소셜미디어 활용 부문에서 각각 금상 1개와 동상 1개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륜경정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모색했다는 점과 자전거 안전운행 관련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3년 연속으로 국제비즈니스대상을 수상하게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