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을 맞아 전국 600곳에서 운행 중인 차량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가스가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에는 당국이 개선을 명령할 수 있고 개선을 명령받으면 15일 이내에 전문정비사업자나 자동차 제작자한테 정비·점검과 확인검사를 받아야 한다.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10일 내 운행정지를 명령받을 수 있다. 배출가스 단속에 응하지 않거나 기피·방해하면 최대 2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이달 시행됐으며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영세 소상공인에게 지역화폐 '수원페이' 결제수수료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는 2일 연 매출 3억 원 이하 수원페이 가맹점 1만 1805개소에 올해 1~6월 수원페이 결제 수수료 2억 6000만 원을 지급했다. 지원받은 가맹점은 전체 수원페이 가맹점의 약 30%에 달한다. 이번 결제수수료 지원은 영세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수원시는 내년에도 영세 수원페이 가맹점에 연 2회 결제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결제 수수료 지원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4일부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 -5도, 낮 최고기온은 -1~ 영상 2도가 될 예정이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와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3일보다 5~10도 떨어진다. 연천과 포천 등 경기북동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또 밤 사이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신경 쓸 필요가 있겠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소프트 파워 soft power → 문화적 영향력, 부드러운 힘 (원문) 소프트 파워 강화하려면 공공 외교 활성화·디지털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고쳐 쓴 문장) 문화적 영향력 강화하려면 공공 외교 활성화·디지털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원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로 소프트 파워 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다. (고쳐 쓴 문장)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로 문화적 영향력 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다. (원문) 새로운 한류 열풍으로 명실상부한 소프트 파워 강국의 기반을 다져 나간다. (고쳐 쓴 문장) 새로운 한류 열풍으로 명실상부한 문화적 영향력 강국의 기반을 다져 나간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노사 협상을 타결해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열차는 모두 정상 운행한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코레일 서울 사옥에서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예고한 파업은 철회되고,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한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의 인건비 포함 문제에 대해 코레일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3년간 단계적 해소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 의왕 오봉역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열차를 분리하거나 결합하는 '입환 업무'를 2인 1조가 아닌 3인 1조로 작업하도록 인력을 충원해 달라는 노조의 요구에 대해 사측이 3인 1조 작업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충원하기로 약속했다. 코레일이 오봉역 구내의 작업환경에 대한 장단기 개선 계획을 제출하고, 유가족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표명하기로 했다. 이어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승진제도 권고안을 수용해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김선욱 철도노조 정책실장은 "파업은 철회됐고, 열차는 정상 운행할 것"이라며 "오늘 나온 임단협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인준 투표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수원시가 청년지원센터(청년바람지대) 새 단장 공사를 마치고 1일 개소식을 열었다. 수원시는 2016년 팔달구 교동에 문을 열었던 청년지원센터를 6년 만에 인계동으로 이전했다. 수원시청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다. 기존 건물 2~3층을 새단장 한 새 청년지원센터는 631.2㎡ 규모다. 2층에는 고민상담실, 다목적실, 오픈주방 등이 있고, 3층에는 대회의실, 오픈라운지, 스터디카페, 리빙룸, 공유주방 등이 들어섰다. 청년지원센터는 수원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일자리 진입 지원 ▲생활 안정 ▲역량 강화 ▲문화 지원 ▲사회 참여 ▲권리 증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수원시 청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청년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삼아 청년들과 함께 ‘청년이 살고 싶은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많은 청년이 청년지원센터를 찾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을 하루 앞둔 1일 열차 안전운행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열차운행 조정, 안전대책 수립 등 파업 대비 종합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은 전철과 KTX에 내부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집중 투입해 열차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동해선을 포함한 1·3·4호선 전철은 평시 대비 75.1%로 운영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와 인력을 집중투입해 출근시간 89.6%, 퇴근시간 82.8%를 유지한다. KTX는 평시 대비 67.5% 운행하고 일반열차는 새마을호 58.2%, 무궁화호 62.5%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화물열차는 코레일 내부 대체 기관사를 투입해 평시 대비 26.3% 운행하되, 수출입 및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한다. 파업 시 운용 인력은 필수유지인력 9909명, 대체인력 4610명 등 총 1만 4519명이다. 이는 평시 인력 2만 3995명의 60.5% 수준이다. 대체 인력은 열차 운행 경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일 부천시와 부천시의회가 총 200만 원 특별회비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정 경기 적십자 회장이 조용익 부천시장과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에게 각각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경기도 내의 위기가정과 복지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재정 경기 적십자 회장은 “부천시에서 많은 적십자 봉사원분들이 구호 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라면서 “많은 시민이 적십자 회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2월 1부터 두 달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박물관이 기증받은 유물을 전시하는 테마전 ‘내 삶의 기록, 역사가 되다’를 개최한다.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기증받은 유물 중 의미 있는 유물을 선별해 소개한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2011년에서 2013년까지 기증받은 유물을 소개한다. 이 시기에는 2010년 개최한 특별기획전 '기증유물로 보는 수원' 이후 기증받은 유물들을 볼 수 있다. 특별기획전 이후 각자 삶에서 흔하게 사용했던 물건이 ‘유물’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 개인이 소장한 유물을 다수 기증받았다. 2부에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기증 유물을 볼 수 있다. 2013년 수원박물관 근대관을 리모델링 후 조선 후기에서부터 근대 유물까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매년 개최한 특별기획전을 준비하며 조사한 자료들을 다수 기증받았다. 3부는 2017에서 2020년까지 서민 삶의 흔적이 담긴 생활 유물을 중점적으로 수집한 시기다. 2014년 편찬한 '수원시사' 제작을 위해 수원 곳곳에서 수집한 사진과 슬라이드, 테마전 개최를 위해 조사한 자료 등을 기증받았다. 2008년 개관한 수원박물관은 시민들의 소중한 유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통 수산물 10종을 대상으로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달 2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수산물 10종(깐굴·활농어·활강도다리·베이트오징어·절단꽃게·활넙치·활숭어·삼치·냉동고등어·냉동갈치)의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물질이 해당 수산물에서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지 여부를 검사했고, “10종 모두 안전하다”고 결과를 통보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37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325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2·8월 방사능 검사, 5월 중금속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점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