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해 수원시와 유관 기관이 힘을 모은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수원시 해병대 해외참전 전우회, 매산지구대, 서호지구대 등 4개 기관·단체는 16일 수원시 해병대 권선 전우회 사무실에서 ‘동절기 노숙인 야간 선도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들은 1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수원역 일대, 공원 등 노숙인 거점지역을 야간 순찰하며 노숙인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한다.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에게는 ▲응급구호 물품 제공 ▲시설 입소 유도 ▲입원 치료 안내 등 조치를 한다. 위험 행동을 하는 노숙인은 경찰관 동행하에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승래 수원시 복지정책과장,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강관석 시설장, 수원시 해병대 해외참전 전우회 권태경 회장, 석균혁 매산지구대장, 정원실 서호지구대장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4개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노숙인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아주대가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열린 이 컨퍼런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산업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대학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최초다. 15일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시상은 올 한 해 동안 각 분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 개인과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주대학교는 여러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고, 다양한 산·학·연 간 공유 및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 개발과 상용화 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아주대는 ▲스마트 제조혁신 전문 인력 양성 과정 ▲반도체 산업 재직자 대상 디지털 적용 기술 교육 등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5년 동안 ’디지털 전환 산업 데이터 석박사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그 밖에도 경기도와 ’자율주행연구 선도를 위한 공동데이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자율주행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교육과정과 스마트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기
수원특례시 영통구(구청장 김선재)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통학차량의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관계부처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의 최근 1년 이내 신고 및 등록한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어린이통학차량 신고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 차량구조장치 안전여부(하차 확인장치, 좌석안전띠 결함) ▲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작성·보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통학차량 탑승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위생관리수칙 이행 ▲탑승 전 차량 소독과 환기 실시 ▲위생관리물품 구비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영통구는 관련 규정 미숙지 등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또는 자발적 시정을 하도록 지도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고향사랑 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수원시민은 수원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광역·기초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 이하 기부는 100%, 10만 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10만 원을 기부하면 13만 원 상당(세액공제 10만 원, 답례품 3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만 기부할 수 있고, 1인 기부 한도는 연간 500만 원이다. 지자체는 기부금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사업 등에 사용한다. 수원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의 목표를 ▲지방재정 보완 ▲지역경제 활성화 ▲자치역량 강화 등으로 설정했다. 먼저 고향사랑 기부제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른 지역 시민들이 수원시에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입소문 마케팅, ‘애드보커시(기부자의 신뢰를
수원시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을 운영한다. 순찰조와 상황모니터링조로 구성되는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은 교통지원 상황과 비상수송차량 지원 현황을 확인하며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험장 주변과 수원역환승센터 등 주요 지점에는 수험생 비상수송차량 18대(택시 11대, 순찰차 7대)를 배치한다. 성균관대역·화서역·수원역 일원 등 혼잡이 예상되는 시험장 주변 접근 도로 42개소에는 모범운전자회·교통봉사대 회원 등 219명을 배치한다. 모범운전자회·교통봉사대는 비상수송차량 탑승을 지원하고, 교통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17일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택시부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하고, 관공서·공공기관 등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늦춘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험 당일(17일)에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수원시에는 25개 고등학교에 수능 시험장이 마련됐고, 1만 3619명이 시험을 본다. 모든 수험생은
11월 19일은 화장실 등 위생시설 마련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유엔(UN)이 지난 2013년 선포한 ‘세계 화장실의 날’이다. 화장실은 위생의 핵심이다.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존엄성을 지키는데 화장실은 매우 중요한 도구로 기능한다. 수원시의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사업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독보적이고 선도적이다. 화장실 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수원 화장실의 역사와 영향력을 살펴본다. ◇ 명소마다 아름다운 수원의 화장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해우재박물관 1층 ‘해우재화장실’은 지난 11일 ‘제24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 화장실은 변기모양을 형상화해 만들어진 건물로, 일반적인 화장실과 달리 내부에 곡선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변기의 둥근 모양을 따라 내부에 대변기 칸을 배치했고, 천창을 만들어 자연채광과 환기가 용이하다. 흰색과 나무색을 적절히 활용해 편안한 느낌으로 내장을 마감하고, 직관적이고 익살스럽게 표현한 외벽 픽토그램도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화려한 수상내역을 자랑한다. 1999년 첫 공모 및 시상이 시작된 후 단
수원시는 1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팔달구와 함께하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연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소규모 채용 행사다. 청년(직업계고 학생 포함),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일자리를 찾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엔타스 경복궁 영통점, 아태산업개발(주), 한국맥도날드(유), ㈜로지션, 대성무역, 케이에스팩 주식회사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거쳐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전문 상담사의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해 구직자들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 모집 분야 등은 수원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희망일터’를 검색해 볼 수 있다. 구직자는 행사 참가 예약을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컨설턴트(consultant) → 상담사 (원문) 수원시는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해 구직자들을 지원한다. (고쳐 쓴 문장) 수원시는 전문 상담사의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해 구직자들을 지원한다.
수원시가 ‘터치수원’를 활용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이벤트 ‘수고했수능!’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이 17일부터 23일까지 ‘터치수원 이벤트 구글폼’에 접속한 후 수험표를 등록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12시간 안에 쿠폰코드가 적힌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터치수원앱에 쿠폰코드를 입력하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터치수원 제휴점(카페·맛집·체험 등) 125개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받은 날부터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터치수원’은 지난 7월 1일 출시된 수원화성 통합관광 플랫폼 앱이다. 앱을 ‘터치’해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 관광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창립 117주년을 기념하며 2022년도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1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진행된 연차대회에는 이재정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및 직원, 봉사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차대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인도주의 사업에 공헌하신 후원자, 봉사원, 사회협력기관 등에게 노고와 감사를 표하고 한 해 적십자 활동을 되돌아보는 자리이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이 자리에 모인 많은 분들 덕분에 인도주의 사업이 이어졌다”며 내년에는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 학과생들이 경기남부권에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15일 오산대 지성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항공서비스과 학생, 학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서윤 학과장은 “전공과 관련된 일자리를 원하는 학생들이 항공인으로 근무할 공항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남부권은 여객수요가 풍부한 거대인구권에 반도체 기업이 밀집해 있어 국제공항이 생긴다면 사업성이 충분할 것이라 예상되고, 경제 발전과 더불어 취업난까지 해결할 수 있어 경기국제공항이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고 했다. 퍼포먼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기도에서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며,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항공전문가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경기국제공항이 건설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했다.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은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움직임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