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후보가 공촌천 환경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후보는 지난 17일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가 주최한 공촌천 환경 캠페인에 참여해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공촌천은 인천 서구의 주요 4대 하천(공촌천,심곡천,나진포천,검단천) 중 하나로 ‘4대 하천 생태하천 복원 종합 계획’에 포함된 곳이다. 4대 하천 복원 계획은 이재현 서구청장의 공약이었는데 김 후보가 이를 이어받아 4대 하천 복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자 “향후 하천 생태 유지를 위한 하천 수질 개선과 하천별 고유의 역사, 문화를 고려한 보전·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재현 구청장의 공약이었던 4대 하천 복원 계획을 이어받아 구민이 찾고 즐기는 여유로운 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신충식 국민의힘 인천시의원(서구 제4선거구) 후보가 깨끗하고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신 후보는 18일 오전 강한 비바람으로 화물차에서 떨어진 스티로폼과 합판 등이 서구청 앞 도로에 뒹구는 것을 발견, 2차 교통사고 우려를 해소했다. 도로와 주차장에 떨어져 있던 부자재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긴 것이다. 신 후보는 “서구는 각종 화물자동차가 빈번히 오가는 곳이다. 강한 바람이 불면 각종 화물이 떨어지곤 한다”며 “2차 교통사고는 물론 보행자들도 위험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 17일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는 인천 서구 루원복합청사 부지(가정동 646-1번지)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연면적 1만 4932㎡, 4516평)로 건축될 예정이며 소상공인 생산물품 전시장, 교육장 및 회의실 등과 함께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이 구축된다. 복합클러스터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 경제, 문화 등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두텁게 지원하고 소상공인 지원기관 및 단체와의 상생·협력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데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는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인천신보는 오는 202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복합클러스터를 통해 인천지역 균형발전과 소상공인 지원 컨트롤타워 건립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현석 인천신보 이사장은 “재단과 소상공인의 지속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 건립을 임기 첫해부터 생각해왔다”며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과 육성을 위한 종합 허브로 발전되길 기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지하도상가 육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로 했다. 박 후보는 17일 더큰e음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천지하도상가 연합회 27명과 간담회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양도·양수·전대허용 ▲대법원 판결 후 임대차보호법에 의한 임차인과 전차인의 계약기간 준수 조치 ▲지하도상과 주관부서 변경(건설교통국에서 일자리경제본부)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남춘 후보는 "지하도상가는 인천 지역경제의 큰 축으로 규제가 아닌 육성해야 할 경제주체”라며 "우선 담당업무를 규제 중심의 교통건설국에서 지원 중심의 일자리경제본부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정책을 전담할 소상공시장진흥재단 설립으로 지하도상가 육성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큰e음캠프는 지난달 29일 지하도상가의 전대 등의 문제가 민선6기 유정복 시장이 조례개정(안) 추진계획을 직접 결재하면서 본격화됐다는 논평을 발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김성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미추홀구 1선거구) 후보가 17일 원도심 중심의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수봉산 일대 고도제한 완화를 필두로 재개발 정체를 해결하고 원도심을 다시 인천의 중심으로 발돋움시킨다는 포부다. 현재 수봉공원 일대는 전체 면적이 55만여㎡로 2600여 세대가 밀집해 있으며 고도제한에 묶여 지상 15m 미만의 건물만 들어설 수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수봉산 지역 고도제한의 현실적 완화를 제시하며 정체됐던 수봉산 일대 개발 사업에 탄력을 붙게 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원도심 우선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원도심 노후학교시설 기능보강 지원 ▲수봉산 지역 고도제한 현실적 완화 등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지난해 정부 일반재정 지원 대상에서 탈락했던 인하대학교가 다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7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탈락한 52개 대학을 상대로 한 재정지원 가능학교 추가 선정 결과다. 추가 선정은 혁신 역량과 의지가 있는 대학이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국회, 지역사회, 대학협의체 등의 요구로 이뤄졌다. 추가 선정 대학은 지난해 9월 선정된 대학들과 동일하게 4년제 일반대 6곳에 총 180억 원, 전문대 7곳에 140억 원이 지원된다. 이로써 인하대는 2024년까지 3년간 교육부로부터 540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3년 간 교육부 대학혁신지원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미래차·이차전지·차세대반도체·바이오·신재생에너지 등 학교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의 정부 부처협업형 인재양성사업 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한국교육개발원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 시스템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인천바로알기 인천길탐방’ 체험 프로그램을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88팀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신청하는 학교에 그룹별 해설사와 적십자 안전요원을 지원한다. 해설은 양성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해설사가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춘 문화·역사 내용으로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년단위나 동아리단위의 학생 프로그램, 인천이해교육을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직원) 프로그램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길탐방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내고장 인천에 대한 관심과 사랑하는 마음이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시가 다문화가족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을 통해 발생 가능한 추가 문제 예방에 나섰다. 시는 다문화 가족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위기가정 가족치료’와 ‘다문화가족 행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은 가족 간 언어 소통의 어려움, 육아 및 자녀 교육에서 비롯되는 곤란과 갈등, 경제적 빈곤, 사회적 부적응, 민족 및 인종 차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다문화가족 위기가정 가족치료사업을 통해 위기가정의 갈등을 해결하고 가족관계 개선과 가족의 기능 회복을 도모하며, 다문화가족 행복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지역사회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가족의 이혼건수는 2016년 7665건에서 2020년 8685건으로 늘었다. 이는 가족 간 갈등과 가족관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가족 간 갈등은 다른 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에 시는 2013년부터 가족치료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왔다. 다문화가족 중 가족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 관리를 실시, 가족 구성원 간 관계를 개선하고 가족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TV토론회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의 ‘뉴홍콩시티’ 공약을 강하게 비난했다. 박 후보는 16일 인천언론인클럽, 경기언론인클럽,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주최한 TV토론회에서 유 후보의 한‧중 해저터널 건설 공약 취소를 수면 위로 올렸다. 한·중해저터널은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 사이 바닷속에 341㎞ 길이의 터널을 건설해 두 도시는 물론 유라시아철도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유 후보는 출마선언식을 비롯해 후보 경선 과정에서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뉴홍콩시티 건설과 한·중 해저터널 건설 공약을 연결, 인천을 일류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사업비용과 기간, 시설 소유권 등 광역자치단체 단계에서 해결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공약에서 빼기로 했다. 박 후보는 이를 두고 “허경영이 와서 아이고 할 공약”이라며 “시민들 잠깐 기분 좋으라고 한 것이냐”고 꼬집었다. 이에 유 후보는 공약 취소가 아닌 장기적 비전으로 제시하겠다고 일축했다. 이처럼 한·중 해저터널 건설 공약이 정부차원에서 검토할 사안이라고 제외되자 또 다른 정부차원의 대형 공약인 ‘뉴(New)홍콩시티 조성사업’도 실현가능성을 의심받고 있다. 뉴홍콩시티 조성
인천시장 후보들이 16일 토론회에서 공약으로 맞붙었다. 이날 인천언론인클럽과 경기언론인클럽,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주최한 제8회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초청토론회에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이정미 정의당 후보가 참석해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우선 세 후보는 공약의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한 개별 질문에 답했다. 유 후보는 원도심 주차난과 관련, 주차공간 확보와 문화시설 조성을 위해 특별회계 기금 5조 원 조성을 공약했는데 공공개발 수익금 구조를 통한 민간자본 금융을 이용하는 방식을 내놨다. 이 후보는 대중교통의 단계적 무상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재원 마련 방안으로 이미 무상 교통정책을 시행 중이거나 시행을 앞둔 타지역 사례를 언급하며 인천 실현이 불가능할리 없다고 역설했다. 예산은 수도권매립지 반입수수료와 유가보조금 등에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의 경우 이음뱅크 관련 구체적 계획을 내놨는데 처음 채팅의 기능만 하던 카카오 플랫폼이 이용자수의 증가로 금융 기능까지 확대한 것을 차용, 전국 최고 지역화폐인 인천이음 기반의 공공금융플랫폼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했다. 지난달 전문가 TF를 구성, 지속가능한 재원 마련 구상안을 짜고 있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