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이사가 벤처기업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1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24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에서 이 대표이사가 벤처 창업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로써 이 대표이사는 6번째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2002년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무역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까지 6명의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과 공로장을 받은 것이다. 이 대표이사는 인천상의 국제통상위원장이자 인천중국민간경제협의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이사, 인천기업협의회 부회장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을 빛낸 무역인상과 인천시민상을 2차례나 받을 정도로 봉사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우성아이비 또한 씀씀이가 바른 기업 1호,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정도 경영을 통해 다른 중소기업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이 대표이사는 “현재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다른 기업과 소통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서로 나누는 상생 경영을 하고 싶다”며 “이 기쁨을 나를
인천지역 블록체인 기업 육성을 위한 거점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 블록체인 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센터 구축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시가 최종 선정되며 국비 18억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센터는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14층 전체와 16층 일부(약 3700㎡)에 기술 개발 및 실증 공간, 블록체인 기업 입주 사무실(10개실), 창업기업 공유오피스(16좌석), 다목적실, 회의실, 시민 체험공간, 휴게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갖췄다. 입주 모집을 통해 독립형 사무공간에 7곳, 공유오피스에 11곳(15좌석)이 입주를 완료했다. 시는 기술혁신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물리적 공간 구축 외에도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실증플랫폼(분산신원증명, 대체불가능토큰, 스마트 컨트랙트) 3종을 구축해 지역 기업들이 기술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테스트랩에서 무상으로 기술을 개발
인천시의 체납 징수 행정이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을 운영해 총 18억 21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와 함께 시는 단순 체납액 징수를 넘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따뜻한 세정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알파(α) 민생체납정리반’은 전화 상담, 방문 실태조사, 체납 안내문 부착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지방세 체납자 5만 4280명을 조사해 이 중 686명에게는 분납 및 체납처분 유예를 지원했다. 특히 체납자 개개인과의 상담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발굴, 생계 및 주거급여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게 했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는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로 생계를 이어가기 힘든 상황에서 상담을 통해 복지부서와 연계돼 생계 및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남동구에 거주하는 B씨 역시 건강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중 생계, 주거, 의료급여 지원을 통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체납실태조사원 15명을 채용해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으며, 참여자의 만족도도 높았다는 평을 받는다. 김상길 시 재정
인천시의 지하철 요금 인상 움직임에 시민사회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0일 인천시의회가 지하철 요금 인상을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내년 인천지하철 요금을 현행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0.7% 인상하기 위해 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를 밟고 있다. 시의회는 오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해당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인천지하철 요금 인상이 본격 추진된다. 이에 연대는 시의 지하철 요금 인상은 고물가 경제침체 상황과 탄핵 정국에서 추진되는 반민생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시의회 차원에서 지하철 요금 인상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대는 “지난해 10월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 이후 1년만에 또 요금을 올리는 것으로 유정복 시장의 민생은 무늬만 민생”이라며 “요금 인상은 인천지하철 적자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 호주머니를 털어 적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궁여지책”이라며 “유정복 표 예산 낭비 사업을 줄여 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유 시장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업으로 F1 대회 유치(10억 원)와 인천상륙작전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K-뷰티산업을 선도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일 G타워에서 필리핀 LCS 그룹과 K-뷰티산업 콤플렉스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LCS 그룹의 창업주이자 지주사인 LCS 홀딩스의 루이스 샤빗 싱손 회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한 가운데 협약식에는 LCS 그룹 부회장, LCS 코리아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필리핀 LCS 그룹은 송도국제업무지구 I-7부지 2만 2366㎡(약 6800평)에 사업비 약 5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LCS 그룹의 자산총계는 약 989억 필리핀페소(약 2조 3024억 원)이며 광산, 에너지, 자동차, 항공 등 15개 계열사에 약 2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LCS 그룹 측은 지난 4월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투자 의지를 직접 표명한 바 있다. 이후 5월 7일 ‘인천시 글로벌 톱텐 도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시와 LCS 홀딩스 간 상호협약으로 이어졌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국제업무지구 I 블록의 투자유치 활성화와 화장품 제조사들이 대거 모여있는 남동공단을 연계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K-뷰티산업 콤플렉스의
인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부스트 스타트업’ 독일 트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올해 부스트 스타트업에 선정된 쉐코, 에이버츄얼, 카이미, 누리에에이아이 4곳은 지난달 독일 현지에서 9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아시아 베를린 서밋’에 참가해 독일 현지 기업 시찰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부터 참가기업별 수요에 맞춰 100여 곳의 독일 및 유럽 잠재적 투자자 및 파트너들과 협의를 주선했다. 이를 통해 이번 아시아 베를린 서밋에서 총 9건의 협약을 성사시켜 독일 현지에서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AI 기반 내시경 진단기기를 개발한 카이미는 독일의 연구와 창업 관련 전문기업인 Researchpreneur(리서치프레너)의 높은 관심을 받아 독일 및 유럽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버츄얼은 ‘아시아 베를린 서밋’에 참가한 50곳 중 3곳의 스타트업에게만 주어지는 메인 스테이지 발표 기회를 얻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베를린의 첨단 소재 혁신 네트워크(INAM)가 개최하
신충식(국힘·서구4) 인천시의원이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전자칠판 예산 관련 질타를 쏟아냈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신 의원이 지난 ‘제299회 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시교육청 관계자의 부적절한 답변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당시 시교육청 관계자의 답변이 전자칠판 관련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진 원인으로 지목된 탓이다. 앞서 진행된 ‘제295회 1차 정례회’ 3차 예결특위 당시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자칠판 보급 관련 “각 지역에 있는 위원(시의원)들을 통해 역(제안)으로 요구가 들어와서 보급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현직 시의원과 납품업체 간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신 의원은 “전자칠판 구매 관련 사업이 왜 특정 구에 쏠렸냐는 질문에 정책기획조정관이 답변을 잘못해 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그 여파로 전자칠판 예산이 전국적으로 삭감됐고, 초등학교 디지털 교과서 사업이 내년부터 도입되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계획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2개 학교만이 내년도 전자칠판 구매 예산액을 요구했는데, 나머지 학교는 다 준비돼 있어서 요구하지 않은 것이냐”며 “전자칠판 구매 관련 부정적 여론이 형성된 이 상황에서 어느 학교장이 예산
올 한해 피트니스 산업을 빛낸 글로벌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인천에 모였다. 올해 피트니스 분야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국내외 피트니스 종사자를 뽑는 대한민국 피트니스 어워즈(KFW)가 경기신문과 케이피어 주최·주관으로 8일 인천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케이피어는 대한민국 피트니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며,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을 한데 모아 네트워킹과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 해동안 피트니스 산업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과 발군의 기량을 보인 인물을 선별해 노고를 격려하고 글로벌 피트니스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지난 11월 한달 간 피트니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설문과 심사를 통해 17인이 선정됐다. 먼저 대상을 수상한 김수현 오버맥스짐 대표는 운동기구 제조업체 제이케이산업으로 시작해 올해 GYM 프랜차이즈사업으로 확장, 우수한 품질의 오버맥스 제품을 사용하는 새로운 GYM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 피트니스 사업의 수익금 일부를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기부활동과 지속적인 운동 장비 개발의 공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내년에는 보다 더 많은 피트니스 관련
전국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천시가 2037년에는 최대 31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시는 ‘2022~2042년 군·구별 장래인구추계’를 발표, 향후 20년간 이러한 인구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추계는 지난 2022년 인구총조사(등록센서스)를 기반으로 출생·사망 등 인구 동향과 이동 추이를 반영해 작성됐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시도편(2022~2052년)’을 기초로 당해연도 7월 1일 시점 해당 군·구에 거주하는 인구이며, 내·외국인을 포함한 대한민국 내 3개월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다. 이는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등록된 내국인과 재외국민을 포함하는 주민등록인구(2024년 11월 말 기준 302만 명)와는 차이가 있다. ‘2022~2042년 군·구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인천 총인구는 2022년 297만 50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37년 312만 6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돼 2042년에는 311만 1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년간 약 4.5% 증가한 수치로, 전국 대비 인구 비중은 2022년 5.8%에서 2042년 6.3%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군·
인천시가 블록체인 허브도시로의 도약과 블록체인 생태계 저변 확산을 위해 ‘인천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하는 ‘2024 인천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기업 및 관련 수요기업 현황을 조사하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는 경영컨설팅 및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메가리서치가 수행하며, 12월 첫 주부터 한 달간 온라인과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개발 서비스 기업’과 ‘블록체인 도입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전수조사를 통해 인천만의 특화된 블록체인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인력구조, 매출 및 투자 상황 등 기업 경영 전반뿐 아니라 블록체인 관련 지원사업 수요, 교육 필요성, 시장 전망 등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포함한다. 또 정부에서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와 비교가 가능하도록 조사 문항 등을 설계해 인천시와 다른 지역의 현황 비교도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