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30일까지 부천시 춘의테크노파크에 입주할 콘텐츠기업을 모집한다. 21일 진흥원에 따르면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외 애니메이션·게임·영화·캐릭터·모바일콘텐츠·융합형콘텐츠·유비쿼터스 등 콘텐츠 관련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dca.or.kr) 모집공고를 확인 후 방문접수하면 된다. 입주사에는 ▲3.3㎡당 5천500원가량의 저렴한 임대료와 관리비 지원 ▲인터넷 전용선 무료 사용 ▲랜더팜실, 편집 및 합성실 등 첨단공용장비 사용료 50% 감면 ▲세미나실·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제공 ▲투자와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입주업체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최소 217.34㎡~최고 434.68㎡의 입주 면적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 기간은 2년으로 심사 후 연장도 가능하다. 입주사 선정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10월9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유망 기업의 도내 유치로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의 가속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1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CIQ(세관·출입국 관리·검역)기관 및 협회, 선사 임원들을 초청해 평택항 서비스 이용 향상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CIQ 관계관, 평택지방해양항만청, 시·도 항만물류담당 공무원,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 장금상선, SITC, 동방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각 기관별 현안사항 및 항만 수출입 통관서비스 향상 방안, 마린센터 입주 관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정호 사장은 “관계기관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개최한 이번 민관합동 간담회는 평택항 발전 방안을 비롯한 상호협력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평택항의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올 추석이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 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연휴 기간(10월 2∼4일)에 24시간 비상 방역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 의료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단체장 중심의 총력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홍보 강화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통해 범정부적으로 신종 플루 유행 차단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도는 20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신종 플루 의심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도내 도립의료원 6곳, 센터병원 13곳, 거점병원 82곳의 협력적 네크워크 구축을 하고 24시간 진료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내 보건소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신종인플루엔자 장기화로 보건요원 피로누적에 따른 보건소 비상근무 인력지원도 할 예정이다. 긴급환자 후송을 위한 119구급차 비상대기 태세도 유지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기차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차량과 철도역·공항·터미널·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에 나선다. 대중교통차량과 다중이용시설의 화장실, 각종 손잡이, 에스컬레이터 등에 특별 소독이 이뤄지고 출입구와 화장실 등에는 개인위생관리용품이 비치된다. 추석절 전후 축제 및 행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개최가 결정된 축제
경기도가 안정된 쌀 가격 유지를 위해 햅벼 공공비축용 수매를 도내 전지역에서 착수할 방침이지만 쌀 매입이 지난해보다 감소해 쌀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21일부터 연말까지 공공비축용 벼 2만659t을 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사들인다고 밝혔다. 이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올 전국 매입량 51만4천t의 3.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매입가는 40㎏ 1포대(1등급 기준)당 산물벼 4만8천350원, 건조벼 4만9천20원으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연말 시중 쌀값 등을 반영, 내년 1월에 차액을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에 매입하는 벼를 학교 급식이나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지난해 도내 매입량 3만3천663t보다 39%(1만3천t) 감소한 것이어서 올해도 대풍을 맞은 농민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쌀값이 더 떨어지거나 쌀 판매처를 찾지 못할까봐 우려하는 농가도 많아지고 있어 정부와 도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안성의 한 농가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남는 쌀을 소화하는 주요 수단이었던 대북 쌀 지원도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천·경기기자협회(회장 김성규)는 지난 14일 베트남기자협회 하이퐁기자협회(회장 레 척 응야)와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4~19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기자협회와 하이퐁기자협회, 호치민기자협회, 하이퐁신문사와 호치민(사이공) 해방일보사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양국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다짐했다. 협회는 특히 방문 일정 첫날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하이퐁신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하이퐁기자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양 협회간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에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매년 정기적으로 18명 이하의 방문단을 꾸려 상호교환방문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김성규 협회장은 “하이퐁기자협회가 있는 하이퐁시는 지리적으로나 역사적 특수성으로나 인천·경기지역과 매우 닮아있다”며 “이번 MOU체결이 양 협회간 상호발전은 물론 상호이해를 높이는 데에도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 척 응야 회장도 인천·경기기자협회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오랜기간 형제관계나 다름없는 관계를 유
수도권 통합요금제의 환승할인이 좌석버스로 확대되면서 좌석버스 환승객 1인당 연간 29만원 가량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좌석버스 환승할인 1주년을 맞아 20일 발표한 성과분석결과에 따르면 환승할인이 처음 시행된 지난해 9월 23만7천명이던 환승객이 1년만에 32만5천명으로 37%(8만8천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1년동안 할인받은 금액은 약 800억원으로 1인당 평균 29만원 가량이었다. 좌석버스의 1일 이용객수도 지난해 9월 54만4천명에서 올해 같은 기간은 62만2천명으로 14%(7만8천명) 가량 증가했다. 좌석버스와 일반·마을버스를 합한 경기버스의 이용객은 1일 461만명이었고 일반·마을버스와 전철 환승할인을 합한 수도권통합요금제 할인혜택을 받는 이용객은 1일 평균 153만명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처럼 버스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간선급행버스노선 확대운영, 환승거점 정류소 6개 시설개선사업 등을 연내 마무리하는 한편 노선조정과 증차 등을 통해 출퇴근 시간 혼잡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에서 서울도심까지 도민들이 빠르게 이동하는 것 뿐만 아니라 편하게 이용할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이
수도권 주민의 76%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3개 노선을 동시 착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21세기리서치에 의뢰해 경기·서울·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GTX 사업추진 수도권 주민조사’ 결과에 따르면 “GTX 3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해야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76%를 차지했다. 3개 노선 동시 추진에 대해 ‘매우 동의한다’가 20.6%, ‘동의하는 편’이 32.7%, ‘다소 동의’가 22.7%였고 전체 응답자 중 동의 비율은 인천시가 79.0%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가 78.1%, 서울시가 72.5% 순이었다. ‘계획중인 노선 중 가장 도움이 될 노선’으로는 의정부-금정 구간(24.8%)을 가장 많이 꼽았고 청량리-송도(24.0%), 킨텍스-동탄(22.2%) 구간이 뒤를 이었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대해 ‘들어보았거나 알고 있다’는 인지비율도 전체의 54.1%로 지난 4월의 47.1%, 6월의 50.2%보다 높아져 GTX에 대한 인지도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GTX추진기획단 최민성 단장은 “최근 G
경기관광공사가 사찰음식(Temple Food)과 사찰체류 여행(Temple stay)을 결합한 도 전통문화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5일 봉녕사(묘엄 스님), 중앙M&B(조인원 사장)와 서울 조계사앞에 위치한 템플스테이 종합센터에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관광공사가 한(韓) 스타일 대중화의 신호탄으로 한국사찰음식의 어제와 오늘의 가치를 조명하고 내일의 가능성을 미리 보는 사찰음식 문화체험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도 사찰음식의 관광자원화를 추진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봉녕사는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에 대한 보유 정보를 제공하고, 중앙M&B는 제공된 정보를 바탕으로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공사는 행사의 지원과 행사결과를 토대로 2010년도 경기도 관광상품 개발에 참고해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에 대한 표준화와 세계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8~10일까지 3일간 수원 봉녕사 일대에서 ‘2009 대한민국 사찰음식 대향연’을 개최, 외국인 대학원생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전시, 다도 체험프로그램, 사찰음식 먹거리 장터, 사찰
경기 평택항 배후단지 공동하수처리시설이 착공에 들어갔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공동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을 9월 초 착공, 내년 9월 공사를 마무리한다고 14일 밝혔다. 소요 부지면적 600㎡로 총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되는 공동하수처리시설은 평택항 배후단지 1단계 부지에 위치한 입주기업에서 발생하는 하루 1천800t 규모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다. 공동하수처리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입주기업은 개별하수처리시설 설치비용 100억원 및 30년간 현가기준으로 유지관리비 약 217억원에 대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 배후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공동하수처리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며 “공동하수처리시설 설치로 평택항 수질개선은 물론 입주업체들의 초기 투자비용이 절감돼 경제적 부담감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9일 평택항 배후단지에서 ‘공동하수처리설치공사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정부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축제와 행사를 취소·연기·축소하도록 지침을 내린 지 1주일만에 사실상 ‘허용’하는 쪽으로 기준을 바꿔 경기도내 시·군들이 행사 개최여부를 놓고 혼란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잇따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여서 정부의 지침 변경이 신종플루의 위험성을 간과한 ‘섣부른 판단’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3일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보건복지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지방자치단체 축제 및 행사 운영지침’을 제정,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폐쇄된 실내공간에서 개최되면서 만5세 미만의 영유아, 65세 이상의 노인,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거나, 감염예방조치를 시행하기 어려운 축제·행사는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반면 이외의 행사(옥외행사)는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발열검사 실시, 행사장내 신고센터 운영 등 복지부가 제시한 감염예방조치를 충실히 수행할 경우 지자체는 정부의 어떠한 제재 없이 자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