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www.yea.or.kr)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주니어와 성인을 대상으로 2주 및 4주간에 걸친 방학 집중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금융위기로 달러환율이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국내 프로그램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입소 즉시 영어만 사용할수 있어 하루 24시간 영어 환경에 노출돼 해외연수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제 미국 버지니아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캠퍼스에서 다양한 체험시설을 통해 현지 영어문화체험 및 실전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방학집중프로그램은 레벨별 학습을 위해 입소 전 온라인 레벨테스트와 전화영어 인터뷰를 통해 레벨을 나눈다. 그 후 입소해 각 학생의 수준에 맞는 학급을 배정, 영어로만 말하고 생활하는 2주·4주간의 영어집중훈련을 통해 말하기, 듣기, 쓰기의 실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킨다. 특히 방학 집중프로그램 중에 드라마과정을 포함해 영어 말하기 학습을 통해 대본 읽기와 연기, 조명, 음향 등의 전분야에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또 주니어프로그램 퇴소시 개인별 활동DVD도 제공한다. 이광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경기도가 시·군이 학교급식의 공동식단을 편성한 뒤 이를 바탕으로 농가와 계약을 맺어 싼 값에 우수 농산물을 공급받는 공동구매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진찬 도 농산유통과장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우수 농산물 사용으로 인한 가격 인상 부담을 덜기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 이런 형태의 학교급식 통합체계가 구축되면 사전에 짜여진 식단에 따라 도내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한 식재료의 단가 인하와 계약 농가를 상대로 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져 식품 안전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내년에 도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적은 비용에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기존 식재료 공급업체의 반발이 예상되는 데다 지자체별로 자기 지역 농산물의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할 경우 시·군간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남아 있다. 이 과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히 먹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 농업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며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농업·농촌 활성화가 이뤄지는 제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학부모, 시민단체, 교사
경기도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공무원 총궐기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도 공무원 노동조합이 궐기대회 대신 사회복지시설 후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 공무원 노조는 20일 수원시 평동에 위치한 노숙인 보호시설인 희망의 쉼터와 수원시 오목천동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인 중앙 양로원을 방문해 난방비와 생필품을 전했다. 김용준 노조 위원장은 “경제난과 국민 여론을 고려할 때 공무원들이 전면 투쟁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공무원)궐기대회 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더 우선한다고 생각돼 사회복지시설 방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하동원)은 22일 토요문화교실에서 ‘ 황농문 교수의 몰입교육’이라는 주제로 문화강연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국내 최고의 몰입전문가인 서울대 황농문 교수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지방공무원 가족 등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황농문 교수는 ‘몰입이란 자신의 두뇌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 ‘인생을 바꾸는 자기혁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60년간 풀지 못한 난제들을 해결한 자신의 체험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천재성을 발휘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이날 문화강좌가 끝난 후, 연수원 휴게실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에는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입상한 연라초등학교 이주리 선생의 노래와 연수원에서 교육중인 여주회씨의 색스폰 연주 등이 이어져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토요문화교실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지역주민, 지방공무원 가족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것으로, 지난 9월 시작한 이래 이번이 세 번째이다. 한편 황농문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EBS 국민성공시대 ‘
경기도의회 자료실이 경기도청 행정자료실에 비해 이용객수가 저조하고 의정활동과 관련 없는 자료만 있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경기도의회사무처가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2008년 1~10월 도의회 자료실을 이용한 사람은 총 1만6545명으로 이 중 도의원이 253명, 직원 1만3278명, 일반인 3014명이었다. 대출권수는 1만2445건으로 도의원 413건, 직원 1만172건, 일반인 186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의회 자료실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도청 행정자료실 이용객수의 절반정도에 불과한 수치다. 도청 행정자료실의 이용객수는 같은 기간 총 4만1373명으로 직원 3만3359명, 일반인 8014명이 이용했다. 대출현황은 총 2만6029명으로 직원은 2만2118건, 일반인은 3911건이었다. 21일 열린 도의회 운영위원회의 도의회사무처 행감에서 한규택 의원(한·수원6)은 “도의회 자료실에는 의정활동과 관련된 자료는 없고 아동류 도서나 일반 영화DVD만 많다”며 “이 같은 자료구입에 한 해 4050만원의 예산을 들이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질타했다. 이어 “도청 자료실에 비해 절반정도의 보유장서만 갖고 있는 도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장의 운영수익이 위탁업체인 한국캠핑캐라바닝 연맹에만 귀속돼 가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임기석 의원(한·군포1)은 20일 도 문화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캠핑캐라바닝대회장을 캠핑연맹에 위탁·경영하면 대회장과 연계한 다른 관광자원 개발은 포기하겠다는 얘기와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도와 가평군은 올 7월 2008 F.I.C.C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를 위해 2006~2008년 3년간 국비 89억5천만 원과 도비 55억 원, 군비 75억5천만 원 등 총 220억 원을 들여 대회장을 건설했다. 가평군은 대회 종료 후 캠핑캐라바닝 문화의 발전을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캠핑캐라바닝 연맹에 대회장 관리를 위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 협약을 맺었다. 임 의원은 “막대한 국도비가 들어간 대회장의 수익금은 열악한 가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돼야 한다”며 “연맹에 관리를 위탁하면 수익이 연맹에게만 돌아가고 지역경제에는 돌아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
경기도는 19~20일까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우수 상품전시회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전시회는 도내 40여개 기업이 싱가포르는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등 인근 지역 273개사의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를 벌였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동남아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제조업이 24%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수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대단히 큰 곳으로 이번 전시회가 기업의 수출 판로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경기도 조직개편안을 두고 ‘과 통합으로 자리 늘리기에 불과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20일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 조선미(한·고양2)의원에 따르면 “본청과 2청의 감사기능의 통합과 총무 등 지원업무를 통합관리하고 일부 과증설로 단계별 기능화를 추진하는 것은 기능적으로 조직을 개편할 필요가 있음을 인지하고도 공간중심의 기구를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과 통합만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하려고 한다”며 “자리늘리기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또 14일 제2청 행정관리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난 도정질문에서 기능독립성을 확보하는 기능중심의 기구편제를 채택할 경우에는 현행 인력규모 하에서 적정한 배치방안을 모색하도록 제안한 바 있는데, 이번 조직개편은 솔직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한나라당 장경순 의원(안양1)과 한나라당 이태순 의원(성남6)도 18일 경기도 조직개편과 관련, “올해 농정국에서 주관해 성공리에 개최한 세계보트쇼·요트대회의 경우도 상임위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경제투자관리실로 소관부서를 옮겼다”며 “행정부가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한편 도는 지난 11일 정원
경기도의 도청 발간실 운영이 경기지역 인쇄업체의 경영난을 가중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열린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응순 의원(한·시흥3)은 “도는 기존 발간실을 확대운영하기 위해 18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인쇄 시스템(POD SYSTEM)을 구축, 도청에서 발주하는 수십억 원의 발행물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경기지역 인쇄업체들은 그나마 유지하던 판로 하나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서울, 부산 등 타 지자체는 2000년 초 자치단체의 예산절감보다 중소기업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을 우선해 기존 발간실을 최소화하거나 완전폐지했다”며 “경기침체에 도가 중소기업들을 도와 주지는 못하고 이런 식으로 2백여개 업체 4500여명의 직원을 내몰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인규 자치행정국장은 “POD 시스템은 발간실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발간소요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됐다”며 “도 자체평가 인건비도 줄일 수 있어 선택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9일 파주시 금촌동에 파주지점을 개설하고 개점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류화선 파주시장, 신충호 파주시의회 의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현장 중심의 밀착지원을 강화함은 물론 우리 경제의 심장인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신용보증체제를 확립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