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에바다복지회 등 18개 단체로 구성한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3일 오후 3시 경기도청 앞에서 ‘장애해방열사 정정수 열사 2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투쟁의 과정에서 수원IL센터 부소장이었던 정정수씨가 그렇게도 바라던 자립적인 삶과 활동보조인 권리가 시행되기 전인 2006년 10월23일 안타깝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경기도의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는 달라진 것이 없는 만큼 추모 2주기를 맞아 동지의 죽음을 추모하고 열사의 뜻을 따라 경기지역에서 다시 일어서겠다”고 밝혔다.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추모제를 마친 뒤 경기도청에서 수원역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
쌀 직불금을 수령한 공무원과 가족에 대한 자진신고 접수 사흘째인 22일 오후 현재 경기도청과 도내 31개 시·군에서 1천10명의 공무원이 본인과 가족의 직불금 수령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소속 공무원의 쌀 직불금 수령 신고는 파주시 120명, 도청 90명, 이천시 85명, 화성시 80명, 용인시 57명, 수원시 45명, 고양시 44명 등 모두 1천10명이다. 행정안전부가 이날 신고기한 연기와 신고대상 범위를 일부 변경한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시·군 담당부서의 혼선이 계속되면서 자진 신고한 이들의 직불금 수령액은 별도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일부 시·군에서 집계된 직불금 수령액은 파주시가 3억8천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1억2천800만원, 연천군 9천100만원, 포천시 5천700만원 순이다.▶2면에 계속
경기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 발표하는 ‘2008 대한민국 인재상’에 경기도 고등학생 6명과 대학생 4명 등 총 10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22일 경기도와 교과부에 따르면 인재상 수상자는 김연아(18.군포수리고) ▲임동규(17.경기과학고) ▲안예랑(18.여.한국애니메이션고) ▲유예슬(16.여.관양고) ▲김푸른샘(18.여.한국외국어대부속외고) ▲최성규(17.교하고) ▲정일진(25.아주대) ▲이원상(30.강남대) ▲정다운(21.한국재활복지대) ▲최문식(27.경기대) 등이다 도는 지난 8월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및 대학 등으로부터 '대한민국 인재상' 추천을 받아 고등학생 16명, 대학생 6명 등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한 바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해 2001년부터 수여해 온 ‘21세기 우수인재상’(장관상)을 올해부터 대통령 표창으로 격상, 시상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장학금 등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2020년까지 도내 31개 시·군 대부분 지역이 전체 인구대비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14%가 넘는 고령((高齡)사회지역, 또는 초고령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경기개발연구원 김희연 책임연구원은 ‘경기도 인구추계시나리오에 따른 복지정책 대응방안 연구서’에서 경기도는 2020년 동두천, 하남, 파주 등 7개시·군이 전체 인구대비 노인인구비율이 14~20%미만인 ‘고령지역’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전체 인구대비 노인인구비율이 20%이상인 ‘초고령 지역’도 연천, 가평, 양평 등 3개지역이나 될 것이고 부천시와 안양시 등 대도시도 인구 비율이 높아져 ‘고령화 경보지역’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경기도 장래인구는 수도권 장래교통수요예측 연구자료와 통계청 인구추계자료를 토대로 택지개발예정지역의 전·출입인구 비율을 적용해 추계했으며 2010년 도 인구는 1151만2992명, 2015년 1243만5524명, 2020년 1275만1579명이 될 것으로 추계했다. 이같은 인구추계와 비교해 노령인구비율을 추정한 결과 2010년 3
아동을 상대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가 10월부터 추진키로 한 ‘등·하굣길 안심서비스’가 당초 계획보다 추가경정예산이 늦게 편성되면서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7월 도내에 잇따르고 있는 아동범죄를 줄이기 위해 일본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등·하굣길 안심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가방 등 어린이 소지품에 전자태그를 부착하고 학교와 학원 입구에 자동인식 단말기를 설치, 아동의 이동 시각을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통보해주는 시스템이다. 도는 도비와 시·군비 각 50%씩 총 1억1천160만 원을 투입, 10월부터 도내 62개 초등학교에 아동IC칩패드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회 추경이 예상보다 1달 늦은 10월에 편성되고 계획한 예산이 5천580만원에서 71% 내려간 1천600만원으로 책정돼 사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로 인해 시·군의 추경도 늦어져 혜택받는 아동수가 6천200명에서 3천600명으로 절반 가량 줄고 경기남부지역 18개 시·군 가운데 오산, 부천, 시흥 등 3개 시가 사업에서 제외됐다. 경기북부지역 10개 시&midd
경기도는 21일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사업 관련, 한중합작법인 3곳으로부터 5천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상하이에서 해우 GLS-롄윈강 유니윌로지스틱스, 로지스올인터내셔널-상하이중력물류설비조임유한공사, 정수유통㈜-옌타이북방안더리그룹 등 한중합작법인 3곳과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에 총 5천만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법인은 앞으로 3년간 각 1천만~2천만달러를 투자해 평택항 배후단지에 물류, 조립가공, 택배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설하고 2010년 배후시설 완공 때 입주한다. 경기도는 이들 업체에 사업부지를 저렴하게 임대하고 조세감면, 고용 및 교육훈련보조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MOU 체결 후 “물동량 세계 2위인 상하이의 물류 관련 기업이 대거 평택항 배후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는 것은 평택항 발전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국내 업체인 장금상선은 중국측 파워 데코 그룹(Power Dekor Group)과 연간 3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평택항을 통해 제3국가로 운송하는 내용의 운송협력 MOU를 체결하
경기도는 ‘아름다운 간판이 있는 경기도’ 홍보책자를 제작,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책자 발간은 무질서하게 난립하고 있는 옥외광고물 정비를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과 불법유해광고물 정비사업 추진 등 도의 옥외광고정책 우수사례를 홍보, 옥외광고문화 개선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책자를 통해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옥외광고물 정비의 중요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옥외광고문화 개선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도민의 알 권리를 충족은 물론 옥외광고물 개선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도모키로 했다. 책자는 좋은 간판에 대한 정의, 적법한 광고물의 이해와 광고물의 허가 및 신고방법, 불법광고물에 대한 제재조치,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 시범사업 추진현황, 도 옥외광고물 표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전반적인 옥외광고물 사업 및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또 간판정비사업 우수한 사례를 사업 전후의 사진으로 비교해 이해를 돕고 국내와 해외의 좋은 간판 사례를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시·군에 옥외광고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정보제공 자료로 배부하고 옥외광고협회 등 관련기관, 중앙 및 타시·도 옥외광고물 담당부서 우수사례
경기도는 경기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제15회 농어민대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자는 ▲고품질 쌀 생산 부문 고석희(50·이천시 신둔면) ▲과수·화훼 부문 이은재(54·화성시 송산면) ▲채소 부문 이종설(54·안성시 일죽면) ▲특작·가공 부분 송영수(65·파주시 판현면) ▲수출농업 부문 도중기(53·양주시 장흥면) ▲환경농업·신기술 부문 안병무(48·평택시 진위면) ▲대가축 부분 원종구(45·남양주시 오남읍) ▲중·소가축 부분 손종서(50·이천시 모가면) ▲수산 부문 최동운(65·포천시 일동면) ▲임업 부문 심근도(55·용인시 기흥구) 등이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30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평택항 배후물류단지 투자 유치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닷새간 중국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중국과 싱가포르의 다국적 물류기업을 상대로 평택항을 홍보하고 국내 투자 의사를 타진, 이 기간동안 중국과 싱가포르의 4개 물류기업과 총 1억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 대표단은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100여개의 중국해운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23일에는 싱가포르에서 물류 관련 기업인들을 초청해 임대료·세금 감면과 고용보조금 등 지원책에 대해 설명한다. 도는 이와 별도로 상하이에서 이곳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싱가포르에서는 주요 물류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별 기업상담회 등을 열어 평택항의 지리·경제적 이점을 알릴 계획이다. 고시원 괴한 24일 귀국하는 김 지사는 27일 다시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와 중국 랴오닝(遼寧)성,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간의 우호교류 회의 참석 및 경기도-허베이 간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위해 중국 선양(瀋陽)과 허베이(河北)를 방문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위기상황별 응급처치요령을 담은 ‘모바일 응급처지 도우미’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올 초 기도폐쇄, 심폐소생술, 골절, 상처 지혈, 화상 등 5개 분야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을 휴대폰 다운로드용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후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소방본부 및 공공기관, 학교,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홈페이지에 이 동영상을 게재했으며 현재까지 8만113건이 다운로드 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 소방본부는 앞으로 각종 지역 축제 및 행사에서 동영상 다운로드 코너를 운영해 보급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모바일 응급처치 동영상이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생명의 고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