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회장 좌승희, www.kardi.or.kr)는 16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에서 ‘지역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입법 예고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방분권적 지역발전 전략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개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최진혁 과장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의 취지와 내용’을 발표한다. 또 대전발전연구원의 김태헌 박사는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를 대표해 ‘지역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 방안’을 제시한다. 김 박사는 발표에서 “진정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이 단순 집행 주체가 되는 방식을 넘어 광역경제권 단위에서 시, 도의 상호협력 하에 사업을 기획조정하고 예산을 배분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확보해 주는 지방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전국시·도연구원 및 학계 전문가들이 지역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역발전정책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개
경기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2007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인천시도 16개 시·도 중 14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얻었다. 권익위의 자료는 민주당 김충조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공개하면서 세상밖으로 나오게 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2006년에 이어 ‘꼴찌 2연패’를 달성했고, 인천시는 2006년보다 청렴도가 낮아져 14위로 주저앉았다. 경기도는 10점 만점 중 대민·대기관 청렴도에서 8.3점을 받았고, 인천시도 8.67점을 받아, 1위인 강원도(9.25점)와 큰 차이를 보였다. ‘대민·대기관 청렴도’는 금품, 향응 제공 규모와 빈도를 측정하는 부패경험과, 담당공직자가 실제 금품 향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부패인식, 업무처리과정에서 느끼는 부패유발요인의 수준을 측정한 것이다. 김 의원은 “금품, 향응 제공자의 평균규모와 빈도가 증가하는 등 부패의 구조화, 은밀화 경향이 심화되고 고액의 금품, 향응제공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조사됐다”며 “연일 대통령을 비난하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경기도와 정부는 개발권을 놓고 ‘정부가 가져야 한다’, ‘지자체가 가져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경기도가 개발권한을 가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경기도가 너무 지역이기주의로 빠져든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 이후 이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구로지역 문제를 거론하며 “구로 지역 바로 옆 지역인 경기도 부천시는 서울 구로지역의 아파트와 불과 240여m 떨어진 곳에 화장장을 짓겠다고 한다”며 “이런 모습을 보이는 지자체가 어떻게 그린벨트 개발권을 가질 수 있느냐. 경기 지역 벽제 화장장은 주거지와 3.2㎞, 성남 화장장은 2.5㎞가 떨어져 있는데 부천시는 불과 240여m다”고 주장하며 부천시가 지역이기주의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 “경기도는 서울시민의 수십년간 음식물 쓰레기, 화장장 등을 다 받아 처리하며 희생하고 있다”며 “주민기피시설인 화장장을 경기도에 건설하겠다는데도 서울시가 거부하고
이명수(자유선진당) 의원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내에서 멜라민과 관련해 유통 금지된 제품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며 도가 식품안전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촉구했다. 경기도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이날 오전 “수원과 화성지역 4개 대형 매장을 돌아본 결과 3개 매장에서 유통이 금지된 과자류 2종이 여전히 판매됐다”고 주장했다. 매장 판매가 확인된 두 회사의 과자 등 제품은 멜라민 파동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유통금지 품목으로 지정한 것이다. 이 의원은 보좌관들이 매장에서 구입한 유통금지 제품 2종을 국감장에서 제시했다. 이 의원의 한 보좌관은 "매장 한 곳의 판매원은 이 제품들이 유통 금지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일부 매장 종업원은 '공무원들이 왔다 갔지만 이 제품들은 팔아도 된다고 말했다'고 하더라"라면서 "경기도 지자체들이 멜라민 관련 제품들의 수거 및 판매단속을 소홀히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는 이 의원의 주장에 대해 처음에는 “그럴 리 없다”고 했다가 이 의원 측이 제품을 내놓자 뒤늦게 “판매
국내 지하철, 국철 등 철도 자살률이 점차 늘어가고 있지만 경기도내 역사 가운데 자살을 예방할수 있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곳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코레일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04년부터 올 6월까지 자살추정 사망자는 총 420명으로, 연도별로는 04년 88명, 05년 112명, 06년 84명, 07년 103명, 올 6월까지는 33명에 이르고 있다. 운영기관 별로는 코레일이 213명(일반 철길:111명, 국철:1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메트로가 91명, 서울도시철도 61명 순이었다. 그러나 코레일에서는 안전대책의 방안중 하나인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곳은 광역전철역148개역 가운데 신길역1곳에 불과했다. 또한 경기도내 88개역사 가운데는 1곳도 없었다. 이와 달리 서울시는 당초 스크린도어 설치에 소요되는 기간과 막대한 사업비 부담을 감안하여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설치 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지하철 승강장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설치완료 시기를 2009년으로 앞당겼다. 현재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관할하는 지하철 1~8호선 역수는 265개로 그 중 스크린도어는 40개 역에 설치된 상태며,
경기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삼의 61%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됐다. 1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시중에 유통중인 수삼 36건을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22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이 중 1건에서 모잘록병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농약인 톨클로포스메칠이 기준치 (0.3ppm)의 약 6배에 이르는 1.78ppm이 나왔고 다른 21건에서도 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그러나 함께 검사한 산양삼(장뇌삼) 5건과 홍삼농축액 등 인삼 가공제품 15건에 서는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수삼의 경우 3분 세척할 경우 잔류농약이 37.6~63.3% 제거되며 브러시를 이용해 5분 이상 세척하면 85.6~90.8%의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꼼꼼히 세척하고 껍질을 벗겨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경기도는 13일 오후 2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08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279개 업체에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도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재무제표상 성장성·수익성·생산성이 양호하거나 첨단기술이나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매년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나노스㈜(대표 이해진), ㈜민진(대표 기근서) 등 279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에는 5년동안 경기도 브랜드마크를 기업 홍보물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경기벤처빌딩 입주 신청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문수 지사는 인증서 수여식에서 “말로만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내세우지 않고 기업하시는 분들을 진짜 ‘프렌드’로 여기고 적극 도와드리겠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를 창출하고 참된 희망의 산실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유역관리정책 수립 및 시행에 필요한 논리적, 기술적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각종 오염원 정보를 DB화하는 ‘수질오염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한다. 12일 경기도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수질오염정보화시스템’은 보건환경연구원의 도내 150개 하천 280개 지점의 수질모니터링 결과와 환경부의 국가수질측정망 자료, 오염원 자료 등 유역환경정보를 구축하고, 토지이용도, 항공사진 등 지리정보와 연계해 경기도 맞춤형 유역환경 통합 평가시스템으로 구축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축자료는 도 및 시·군 유역관리 정책수립 자료로 활용되고 또한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도입시 계획수립과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건환경연구원은 1단계 사업으로 2008년6월부터 2009년 4월까지 10개월간 오염원 DB구축 및 수질자동측정망(TMS) 자료연계 등 기술자료 생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단계사업으로 유역별 오염부하량 산정프로그램 개발 등 유역관리 정책을 위한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업무 지원서비스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수질오염정보화시스템’을 연차적으로 확대 구축해 통합된 수질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경기도
경기도는 11월 중으로 31개 시·군의 기업애로 처리 성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표창할 계획이다. 12일 도는 이날 기관추진상황과 기업SOS시스템 참여·기여도, 기업애로 발굴·처리 등 3개 분야 21개 항목으로 구성된 ‘2008년도 시군 평가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11월 중으로 시·군으로부터 서면 평가자료를 제출받아 평가계획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12월15일쯤 1~15위까지 우수(1~10위), 보통(11~21위), 부진(21~31위) 등 3개 득점그룹과 함께 (1위~15위)까지는 시·군별 순위를 공개할 예정이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 기관·개인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만원, 2년 기한의 기업 SOS 브랜드 사용권, 최고 2억원인 기업환경개선사업비 최우선 지원,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기업애로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주요 처리주체인 시·군과 유관기관의 역활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해, 금년 중 관련조례 개정 등 제도적 보완을 통해 내년부터는 시·군평가제도를 ‘기업 SOS대상’으로 격상한다”며“민간업체의 참여를 통해 전문화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기업애로의 효율적인 해소를 위한 행정환경을 도모해나갈것
경기도제2청은 최근 예금보험공사의 강병태 검사역을 초청, 금융위기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소비자 권익신장 연구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강 검사역은 예금자 보호제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성이 있다”며 “경제의 순환으로 인해 커다란 위기 뒤에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2청 관계자는 “다음 연구회는 취약한 소비계층인 노인들의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집중 토론함으로서 소비자 권익 증진 및 도정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환순 산업경제과장은 “현 경제 위기를 침착하게 진단하고 예금자보호제도를 정확히 인지, 전 직원들이 자신이 소비자란 생각을 가지고 소비자보호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