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교정타운 조성에 따른 시 전역에 대규모 도시개발이 이뤄질 경우 의왕지역 발전을 최소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의왕시 교정타운 조성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의왕시 예비군훈련장과 군부대를 안양시 박달동으로 통합·이전하고,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안양교도소를 의왕시로 옮기는 빅딜을 추진중에 있다”면서 “교정타운 조성과 함께 주변지역을 개발할 경우 개발제한구역 251만2천396㎡(76만평, 시 전체 면적의 4.7%)을 해제할 수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시는 현재 교정타운 조성사업에 대해 일부 주민의 반대도 있으나 대상 지역은 왕곡동 골사그네 일원으로, 이는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3개 고속도로로 차폐되어 있는 시의 외곽 지역이며, 배후에는 야산으로 둘러싸여 외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시는 향후 부정적인 이미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교정타운과 별도로 왕곡천 일대에 법무타운, IT 벤처타운, 이주지원단지 명문학교 유치 등 주요시설을 배치하게 되면 법무타운, IT 벤처타운과 교육시설 상호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왕곡동 일원의 도시발전 및 부동산
올해 1월 개소… 안양대학교서 위탁 운영 영양사 없는 어린이집·유치원 급식관리 지원 의왕시 등록 급식소 126개소 순회방문지도 조리원·원장·어린이 등 위생·영양교육도 실시 어린이 체험관 설치·유관기관과 업무협약 계획 “부모님의 마음으로 양질의 급식 제공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식생활 실천하도록 최선”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 부모라면 우리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지 궁금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아이의 건강과 바로 연결되는 음식에 대해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의왕시는 부모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음식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 주기 위해 지난 1월27일 의왕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어린이들의 먹거리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초대 의왕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길복임 안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의왕시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책임지는 자리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도 “그러나 어린이들의 영양 증진이라는 중요한 사업에 자신의 힘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1일 오후 4시 14분쯤 의왕시 오전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최모(71)씨 집에서 불이 나 최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불은 집 안 10여㎡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7sblee@
의왕시가 올해부터 학업 중단 학생들의 지원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올해 자퇴, 퇴학,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 적응이 힘든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3일부터 전문능력을 갖춘 수행기관을 모집에 들어갔다. 선정된 기관은 연간 약 6천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심리·진로·가족 상담을 비롯해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학업중단 숙려제, 찾아가는 거리상담 등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가정 및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 관련 단체와 기관들을 대상으로 약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프로그램 운영비와 체험학습비 등을 지원해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기 청소년들의 진로, 직업 멘토링 체계 구축과 맞춤형지원서비스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
의왕시는 ‘이왕이면 의왕’과 ‘자연 愛 도시 의왕’을 새로운 도시 홍보문구로 최종 확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의왕시는 ‘Yes! 의왕’이라는 도시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이번에 확정된 새로운 도시 홍보문구를 의왕시의 발전적인 모습과 지역의 특성을 새롭게 알리고 경쟁력 있는 도시 이미지 창출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활용하게 된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이왕이면 의왕’은 발음의 유사성과 의왕시만의 독창적인 홍보문구로서 누구나 친숙하고 재미있는 표현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자연 愛 도시 의왕’은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이 삶을 풍족하게 하는 도시를 상징해 자연과 어우러진 의왕시의 이미지와 잘 부합된 점이 부각됐다. 시는 새롭게 확정된 홍보문구를 오는 4월부터 의왕시 전 분야에 걸쳐 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며, 의왕철도축제, 백운예술제, 바라산 자연휴양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등 각 종 관광상품의 홍보 시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두 가지 도시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생태휴양도시로서의 도시이미지 개선과 함께 시 홍보측면에서
‘2015년 의왕시청 벚꽃축제’가 오는 4월18일과 19일 이틀간 개최된다. 의왕시와 한국예총의왕시지회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벚꽃축제는 ‘제2회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을 비롯, 벚꽃길 열린 무대, 동아리 공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은 오는 4월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수상자 4명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시상금과 기념품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음악, 공연, 댄스 등 다양한 재능과 끼를 지닌 시민들을 위한 ‘벚꽃길 열린 무대’도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청소년 그림, 글짓기 대회를 비롯해 가요와 K-POP, 트로트, 댄스 등이 열리는 ‘Fun Fun Party’ 연예공연, 청소년수련관과 여성회관 동아리 공연, 7080콘서트 등 시민들의 끼와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청에서
올해 의왕시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김수향(60)씨와 김명자(61·여)씨가 각각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26일 ‘제7회 의왕시 장애극복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장한장애인 부문에 김수향씨, 재활도우미 부문에 김명자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수향씨는 혈액 투석과 우측 편마비 등의 힘겨운 장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재활의지와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해 왼손으로 묵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문소회 문인화전에 작품을 출시하는 등 열정적인 예술 활동이 인정돼 이번 장애극복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명자씨 역시 시각 1급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장애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문맹타파 및 재활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면서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제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 장애극복상’은 지난 2009년부터 관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 그동안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관내에 행복주택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의왕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의왕고천지구(사진)를 행복주택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왕고천지구는 지난 2008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장기적인 부동산경기 침체로 2010년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되기도 했으나 지난해 8월 의왕시가 사업재개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행복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건의하면서 이번에 행복주택후보지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고천동 시청주변 일원의 그린벨트와 공업지역을 묶어 행복주택 1천300호를 포함한 공공주택건설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오는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하고 2016년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의왕고천지구는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의왕IC, 국도1호선 등 도로교통망이 우수하고, 장래 인덕원~서동탄 전철노선이 경유할 예정으로 있으며, 시청사,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 및 주민편의시설이 입지하고 있어 주거여건이 좋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 공급 대상이어서 구매력이 있는 젊은 계층의 유입이 예상돼
“의왕농협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조합원의 권익과 실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의왕농협 조합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호영 조합장(64·사진)은 “농협 본연의 목적인 판매농협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농업과 농촌 및 도시의 변화를 내다보고 조합원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제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먼저 선거에 참여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우리 의왕농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을 강화시켜 진정한 농업협동조합의 일꾼이 되도록 하고 조합원들도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과 함께, 이웃과 함께 하는 의왕농협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친환경 농산물 재배로 조합원 소득을 증대시키고, 거동불편 원로 조합원 도우미제 실시와 조합 수익 증대를 위한 수수료 사업을 적극 전개 하는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히고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의견도 존중하며 매월 조합 소식을 상세히 알려드리면서 조합원
경찰이 납품업체 직원의 실수로 잃어버린 냉동오리를 신속하게 찾아줘 추가 피해를 막은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7일 오전 11시쯤 의왕시 삼동의 오리 도매상 주인 김모(45)씨가 “납품업체 직원의 실수로 납품받아야 할 오리가 다른 냉동탑차에 실려 사라졌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새벽 5시쯤 오리 납품업체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냉동오리를 받는 과정에서 납품업체 직원의 실수로 다른 냉동탑차에 잘못 적재했다는 것. 더구나 냉동오리는 장시간 경과하면 변질될 수 있는 음식물이어서 배달이 늦어지면 또 다른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부곡파출소 정종수(57) 경위와 이광구(50) 경위, 심재갑(36) 경장은 곧바로 건물 앞 방범용 CCTV 화면을 분석해 동일 시간대 이동차량 수십여대의 이동경로를 확인했다. 결국 이같은 경찰의 신속하고 끈질긴 조사로 신고한 지 6시간만에 의심차량을 찾아냈고 차량에 실려 있는 냉동오리를 확인하고 되돌려 받도록 했다. 조사결과 다른 냉동탑차는 생오리가 적재된 사실도 모른 채 회사로 돌아가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직원의 실수로 순식간에 생오리를 잃어버려 황당했다”며 “다행히 경찰의 신속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