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조규홍(57·사진) 부의장이 5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년여 전 간암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재발하면서 병세가 악화됐다. 지역발전에 남다른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해왔던 고인은 새누리당 소속의 재선 의원(고천·부곡·오전)이다. 빈소는 의왕시 시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7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광주시 퇴촌면 선산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미국 방문단 일행이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시, 샌프란시스코시 등 선진지 도시개발 도시에 대한 벤치마킹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김 시장 등 일행의 이번 미국 선진지 도시개발 사례 벤치마킹은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등 도시개발에 따른 명품도시 건설에 접목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달 23일부터 7박9일간 실시된 이번 일정에서 김 시장 등 일행은 미국 얼바인시와 샌프란시코시, 캘리포니아 주정부 등을 방문, 도시개발 관련 브리핑을 청취하고 선진 계획도시 건설에 대한 프로젝트 추진사례에 대해 벤치마킹을 가졌다. 이번 방문일정에서 김 시장 등 방문단 일행들은 각 도시 방문시의 관계자들로부터 도시개발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의왕시 실정에 접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 일행은 먼저 미국내 가장 성공적인 계획도시로 알려진 얼바인시를 방문, 최석호 시장과 환담을 갖고 양 도시간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얼바인시가 태동된 동기에서부터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 등을 설명하고 특히 그레이트파크(Great Park)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과정
의왕시가 시민들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일부 규제를 개선한다. 의왕시는 최근 규제개혁추진위원회를 열어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 개정 등 4건의 규제사항에 대해 개선토록 하고 기계식주차장의 설치기준 신설을 보류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선키로 한 규제로는 도시형생활주택과 공장, 학생용 기숙사 등에 대한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은 탄력적으로 적용해 건축주의 부설주차장을 최대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사상자 인정 신청 기간도 기존 1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을 폐지키로 해 신청기간이 지나면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소년보호법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의 감경기준에 대해서는 처음 적발되거나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재의 20% 감경기준을 50%로 확대키로 했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기한도 15일에서 30일 이내로 연장하고 분할납부 회수도 2·3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자치법규의 소극적인 적용사례를 개선키로 했다. 그러나 기계식주차장의 설치기준은 부설주차장내 기계식 주차장의 설치 비율을 30%이하로 제한하고 주차대수가 25대 이하의 부설주차장에는 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할 수 없도록 제한한 것은 새로운 규제를 양산할 수
시회복지법인 코스모스복지재단이 최근 윤재우 경기도의원과 어린이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개선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관내 40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천만원 상당의 환경개선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지원을 신청한 40개소의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는 노후된 시설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편사항 등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코스목스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영유아 지원법인으로서 의왕관내 어린이집 등에 학습교구재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공모지원을 실시, 지난 2012년에도 2천500만원 상당의 청소기를 의왕 관내 어린이집에 지원한 바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추진하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을 놓고 주민과 시민단체간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어 앞으로 의왕시의회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반면, 일부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는 “경제성 없는 사업에 예산낭비”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왕송호수 주변 초평동등 부곡동 주민 20여명은 최근 “레일바이크가 운영되면 유동인구 증가로 부곡지역 일대의 침체된 지역상가 활성화 등 경제적 혜택이 지역주민들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계획한 레일바이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주민들은 그동안 시의 레일바이크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했고 특히 지역 주민 자체 주민설문조사에서도 주민의 72%가 찬성하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부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는 환경파괴와 예산낭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반대하고 있다. 의왕시민모임과 안양군포 환경운동연합은 시의회에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 설치를 꼭 막아달라는 시민들로 부터 받은 1천100여명의 서명을 의왕시의회 전달한다”면서 “경
의왕도시공사 여성대학예술단 방송째즈댄스반 ‘째즈홀릭’이 전국 체조경영대회에서 생활댄스체조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의왕도시공사는 14일 의왕 여성대학예술단 ‘째즈홀릭’이 지난 11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전국에어로빅스 체조경연대회 생활댄스체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의왕 여성대학예술단 ‘째즈홀릭’은 지난 6월 경기도지사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 9월 제12회 백운예술제 의왕시민 예술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생활댄스체조 부문 일반부 1위를 수상하는 등 생활댄스를 통해 의왕여성대학 예술단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노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왕시가 의왕관내 노인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고용시장 정착을 위해 자체적으로 발족한 ‘나이야가라’ 일자리 발굴단이다. 지난달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 ‘나이야가라’ 일자리 발굴단은 현재 일자리 발굴 실적이 미미하지만 노인 일자리 창출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현재 나이야가라 발굴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지역내 65세 이상 15명. 이들은 관내 고천동 등 5개동에 3명씩 5개조로 나누어 배치돼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소지내 골목까지 산재해 있는 사업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사업주가 노인인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숨어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구직자를 연결해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최소화 하면서 일자리센터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지금까지 어르신들의 일자리 발굴단이 방문한 기업체와 식당 등은 860여곳에 이르고 있으며 일자리 발굴 실적은 8건, 이를 통해 어르신 3명을 취업시키는 데 성공했다. 나이야가라 일자리 발굴단이 일자리 개척에 나선지 한달 남짓한 취업 실적으로는 미약하지만 앞으로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제26회 의왕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가 열린 부곡 체육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참참 바루 알리와 함께하는 공명선거 축제’와 연계하여 돈 선거 근절, 깨끗한 선거문화 구현 및 정치후원금 제도 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은 체육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공명선거 전단을 배부하는 등 공명선거 의지를 다졌다. 또 정치인의 축·부의금 금지 및 깨끗한 정치를 위한 정치후원금 기부 안내 전단 배부, 기념품 제공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에서도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제보 전화 1390 및 과태료·포상금 제도 등에 대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의왕백운예술제에서도 돈 선거 근절, 깨끗한 선거문화 구현을 위한 ‘참참 바루 알리와 함께하는 공명선거 축제’를 열어 시민들에게 공명선거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