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5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의왕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왕시 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하고 의왕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 의장, 시의원, 사회복지종사자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해 제5회 의왕시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동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상영·시청, 의왕시 사회복지업무 발전에 공을 세운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수여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회복지업무는 나눔과 희생의 정신, 그리고 개인이 아닌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이 필요한 것으로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회복지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의왕시가 전국에서 복지가 잘 된 도시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복지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12일 낮 12시쯤 의왕시 포일동 P오피스텔(지하 4층, 지상 7층) 신축현장에서 터파기 공사 후 설치해 둔 지지대가 붕괴돼 토사가 유출되면서 인근 도로가 10㎝가량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인도와 도로(가로 15m, 세로 3m)가 갈라지면서 10㎝가량 내려앉았다. 소방당국과 시 공무원 등은 왕복 4차로인 해당 구간의 2개 차로를 막고 현장을 통제했으며 추가 붕괴가 없도록 지지대를 보수하고 토사가 유출된 지면 아래를 흙으로 메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흙이 쏟아져 내려 바로 옆 도로가 침하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중 붕괴 현장을 복구한 뒤 내일쯤 도로보수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소송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지난달 말 현재까지 승소율이 8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2011년부터 최근 3년간 종결된 총 45건 가운데 37건을 승소해 승소율 82%를 보여 지난 2011 이전 승소율 71%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최근 3년간 행정소송은 총 24건 중 22건을 승소, 무려 92%의 승소율을 보였고 민사소송에서는 총 21건 가운데 71%인 15건을 승소했다. 이처럼 의왕시가 최근 3년간 높은 승소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2011년 3월부터 법무정책관제도를 도입 운영함으로서 각종 인·허가등 중요정책결정 및 행정처분시 충분한 법률자문을 거쳐 행정의 절차적 적법성 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는 등의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됐다. 주요 승소사건으로는 하수도원인자부담금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비롯해 자동차취득세감면취소처분 취소, 조합설립인가처분취소 소송 등에서 대법원에서 승소하는등 총 37건을 승소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자소송 등의 확대로 인해 의왕시를 상대로 한 소송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앞으
최근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이 의왕소방서 구급대원들에 의해 극적으로 살아났다. 의왕소방서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한승환·손진석 소방교는 지난 8일 오전 11시쯤 의왕시 정우2길(내손동) 소재 포일성당에서 미사에 참여하던 주모(51)씨가 갑자기 쓰러져 호흡과 맥박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즉시 환자의 의식과 호흡, 맥박을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부착해 전기충격을 실시했고, 주씨의 맥박과 호흡이 돌아오자 산소투여 및 심전도를 체크해 한림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주모씨는 쓰러진 다음날인 지난 9일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손진석 구급대원은 “명절 아침에 심정지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환자를 살려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심폐소생술에 최선을 다했다”며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11일 처음 실시되는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돈 선거’를 집중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추석 명절 기간을 이용해 금품,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전에 돈선거 발생을 예방·단속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합장선거는 임기만료일 전 180일(제1회 동시조합장선거는 9월21일)부터 기부행위가 제한되지만, 기부행위 제한기간 이전이라도 선거운동 목적으로 금품·음식물을 제공하거나 선거운동 목적이 없어도 계속적·반복적으로 이런 행위가 이뤄질 경우 선거운동기간위반죄 또는 매수 및 이해 유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준광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공직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면서 “위반행위 발생 시 선거관리위원회로 신고, 제보(☎1390)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의왕시장이 행정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시민을 위한, 시민만족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기반을 마련한 점이 크게 인정받아 지난달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공공기관, 기업체 등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잇따라 고객가치경영대상(공공부문)을 수상한 김 시장은 지난 4년간 16만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와 협조 그리고 공직사회의 헌신으로 시민과 약속한 교육과 복지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등 시민과 소통하며 자족기반의 명품도시로의 기틀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의 이러한 경영철학을 반영하듯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시민 88.3%가 의왕시에 거주하는 데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 시장의 남다른 경영혁신으로 시민만족을 높인 행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소통하는 시민중심도시 김 시장은 먼저 민선 지방자치의 진정한 가치를 소통에 두고 시민
의왕소방서는 지난 2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황재승 소방장(47)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 시상했다. 황 소방장은 1994년 임용 이래 2천여회의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출동해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경감했으며, 특히 2014년 을지연습기간 동안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으로 비상대비 태세확립에 기여해 타 대원들의 모범이 됐다. 황재승 소방장은 “함께 일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뢰하는 믿음직한 의왕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오는 10월13일까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재공모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은 왕송 호수의 전경 및 조류생태, 습지 등 자연경관을 관찰할 수 있도록 호수 주변에 레일바이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제1차 민간공모를 했으나 사업성 부담으로 신청 기업체가 없었다. 이번 재공모에서는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던 기업들이 부담을 가졌던 과다한 초기 투자비용과 투자금 회수기간을 한층 개선해 재공모했다. 당초 4.7㎞의 레일바이크 노선을 자연경관이 우수한 인공습지 주변 4.3㎞로 조정했으며 사업비도 192억원에서 145억원으로 감축했다. 또한 시와 민간사업자가 49%대 51%를 각각 투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려던 방식도 시가 토공과 교량, 부대공 등 기반시설에 약 100억원을 투자하고 민간에서는 궤도공사와 운영시설에 필요한 시설비 약 45억원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공모 조건 개선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시가 기반시설에 투자한 약 100억원에 대하여 5억원이상의 사용료를 연간 납부토록하고, 레일바이크 운영기간을 30년에서 10∼15년간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또한 이용 승객이 기준치보다
〈속보〉새정치민주연합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원이 2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위장전입 의혹(본보 8월22일자 보도)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에서 위장전입으로 피선거권이 없는 안양시민이 시의원이 되었으니 당선무효이고 시의회에서 제명해야 한다”며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는 자신의 명예와 정치적 신뢰가 저하되는 만큼 이같은 무분별한 행위를 막기 위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먼저 “위장전입이라면 의왕을 생활 근거지로 하지 않으면서 허위로 주민등록만 의왕으로 해놓고 실제 생활은 안양에서 했다는것인데 자신은 의왕을 근거지로 오랜 기간 교육, 지역 시민활동을 해 오다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절적으로 주민등록을 의왕으로 옮겨 실제 생활하고 거주하면서 지역정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주장했다. 또 윤 의원은 자신은 2001년 8월 의왕으로 이사오면서 자녀를 키우고 지역 시민운동으로 활동해 오다 새정치연합 비례대표로 추천을 받게되어 본격적으로 정치활동을 하기 위해 2014년 초 주민등록을 의왕시로 이전 한 후 2014년 4월5일 한진로즈힐 아파트로 이사한 뒤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