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2013년 의왕시 자원봉사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일 의왕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의왕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케스트라와 벨리댄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성심껏 이웃사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해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한껏 높였다. 이날 개인 표창자는 이경자씨(오전동자율방범대)가 안정행정부장관상을, 차용환(의왕시해병대전우회)·김희순씨(신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으며 단체로는 대한적십자사 늘푸른봉사회와 전국주부교실 의왕시지회, 코레일 오봉지구봉사회, 한국SGI희망봉사단, 의왕경찰서 의왕모범운전자회가 각각 의왕시장상을 받았다. 또 박동진씨에게는 6천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인증했고 유승만씨 등 3명은 3천시간 이상, 황정애씨 등 12명에게는 2천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각각 인증했다.
의왕시에서도 복선전철 조기 착공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복선전철 조기 착공을 위한 의왕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5일 의왕역에서 의왕시민 7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인 인덕원 서동탄 및 월곶~청계~판교 간 복선전철사업이 이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7만 서명운동을 펼쳐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에 시민들의 열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도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복선전철 사업 예산 확보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의지를 조직적으로 표출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현재 국토위 예산소위 2014년도 정부예산(안)에 인덕원∼서동탄 복선전철 기본설계비 90억원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비 55억원을 반영해 예결특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복선전철사업 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돼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16만 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정부와 국회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시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의왕일자리박람회에 구인과 구직을 원하는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이 참여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일자리박람회에는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의 구직자들과 의왕시를 비롯한 인근 도시 20역대 업체가 참여, 성황을 이뤘다.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박람회에서 참여 기업들은 기업체의 근로조건과 채용인원, 임금 등의 채용정보를 시청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구직자들이 효과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처음으로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했다는 김모(55·여·의왕시 삼동)씨는 “주부이지만 일을 하고 싶어 찾아왔는데 다행히 면접한 회사에서 오는 12일부터 출근하라고 했다”며 “박람회 현장에서 취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기업에는 확실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기업들의 면접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박람회에 참여한 구인·구직자들이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를 놓고 부곡동 주민들과 시민연대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레일바이크 설치를 찬성하는 주민들과 반대하는 시민연대는 지난 3일 의왕시의회를 잇따라 찾아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각각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했다. 의왕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원 6명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연대, 찬성하는 부곡동 8개 단체 주민 1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간담회를 가진 시민연대는 “사계절 철새 도래지인 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 사업을 실시하면 생태 환경 파괴 등으로 철새들이 사라지고 특히 레일바이크의 경우 사업성이 없기 때문에 결국은 폐물로 남아 지역경제 활성화는커녕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주차장, 도로, 주변 환경 등 기반시설이 조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레일바이크 추진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하면서 의원들에게 “당론으로 결정하지 말고 지역 의원으로서 소신있게 판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설치 찬성 측 부곡동 8개 단체 임원들은 “부곡동은 수도권에서 전철로 1시간 이내이고, 각 고속도로의 인터체인지가 5
의왕시가 의왕농업협동조합원들의 오전마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취소 요구에 대해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왕농협 조합원 200여명은 27일 의왕시청 약수터 주차장에서 집회를 열고 시에 오전마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취소를 요구했다. 시에 따르면 의왕시 오전마구역은 노후된 도심지역을 재개발해 상업지역의 도시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 도시환경정비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8월23일 사업시행자 측(오전마구역조합)에서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에 의해 이달 11일자로 인가 처리됐다. 시는 이날 집회에 대해 “오전마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도정법에 따라 적법하게 추진되고 있고, 구도심기능의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익사업이어서 취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오전마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정비구역 내에서 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는 의왕농협 본점과 의왕새마을금고 오전지점의 이전 문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관리처분계획인가 처리된 사안인 만큼 시는 사업시행자인 오전마구역조합 측과 시공자인 ㈜서해종합건설에서 이전 문제를 원만히 해결토록 행정지도하고 있다. 시는 “이전에 따른 구체적인 협의사항을 사업시행자인 ㈜서해종합건설 측에 강구하도록 요구해 그동안
의왕소방서는 내년 1월까지 관내 다중이용업소와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동절기 난방 등 화기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특별조사는 고천동 휴게음식점을 시작으로 의왕지역 다중이용업소 및 종교시설 등 23개 대상의 소방시설관리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방대상물에 겨울철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특별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대상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소집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의왕시가 지난 21일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린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시는 안전행정부가 올해 8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서비스 질적 수준 평가에서 민원서비스 기반과 운영, 성과 등 총 3개 영역 135개의 내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인증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에서 운영 중인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주기적으로 분석해 그 내용을 시책에 반영하고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시장님 보세요’, 기관장과 민원인 간의 쌍방향 커뮤티케이션 ‘찾아가는 시장실’은 이번 인증심사에서 탁월한 시책으로 평가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전국 지자체 중 우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우수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4대와 5대 후반기 부의장과 제6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의왕시의회 김상돈 의원이 이번에는 의정활동의 꽃이라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2013년도 의왕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그는 “의왕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과 왕송호수레일바이크 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앞두고 있어 어느 때보다 행정사무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의원들의 철저한 자료 준비와 심도 있는 감사가 이뤄지도록 충실히 준비했다”며 “의왕시의 행정 전반에 대해 잘못된 점은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집행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견제와 감시가 오히려 큰 마찰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때문에 ‘시 발전과 살기 좋은 의왕건설’이라는 공동 목표를 두고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적절한 지적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행정감사의 특이점으로 올해 처음으로 감사대상에 포함된 인재육성재단과 자원봉사센터를 꼽았다. 그는 “이들 기관은 그동안 2년에 한번씩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