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의왕시민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15일 제23회 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회봉사, 문화체육, 교육환경, 지역발전 등 4개 부문별 총 4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경자(59·여)씨는 2001년부터 오전동 자율방범대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치안강화를 위해 학교안전 순찰대 근무 및 야간순찰활동에 나서는 등 의왕을 범죄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민요봉사단을 이끌며 노인행사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민요와 춤 공연 등의 무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백선(47)씨는 의왕시야구협회·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체육인들의 화합과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교육환경부문 수상자 이웅기(60)씨는 37년간 교육계에 근무하면서 음악, 체육, 과학교육뿐만 아니라 학습지도, 특별활동지도, 인성교육에 앞장서 왔다.
지역발전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전봉순(68·여)씨는 40여년간 의왕시에
거주하며 경로당 이·미용 무료봉사,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소년소녀가장 결연사업 추진, 중·고생 장학금 지원 등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일선에서 헌신·봉사해 왔다.
한편, 의왕시 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4일 부곡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체육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