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 전국 최대 규모로 최신 시설을 갖춘 노인전용목욕탕이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달 28일 김성제 시장을 비롯 기길운 시의회의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전용목욕탕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노인전용목욕탕은 내손2동 공용청사 지하 1층에 건축면적 1천128㎡ 규모로 조성됐으며, 남탕과 여탕으로 나뉘어 사우나, 황토방, 파우더룸, 라커룸, 휴게공간을 갖췄다. 특히 난간 손잡이, 침대형 엘리베이터, 자동출입문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노인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원적외선탕, 수 치료탕 등도 마련했다. 관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입장료 2천원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에 노인들의 오랜 바람인 최대·최신시설의 노인전용목욕탕이 개소하게 돼 기쁘다”며 “목욕탕의 따뜻한 온기만큼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지역복지서비스가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가 의왕역을 중심으로 철도 산업시설물과 왕송호수, 조류생태과학관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왕송호수와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의왕 ICD 등 철도와 물류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역사 속 첨단 철도와 물류산업 관광’ 상품을 개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3월중으로 철도산업관련기관, 물류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산업관광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의왕역 2층에 산업관광홍보관을 설치, 상품개발에 관련된 관광자원에 대한 시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 관광상품이 개발되면 철도 첨단기술관련 연구기관과 철도박물관, 의왕 ICD 등 각 시설들이 운영하고 있는 견학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에 11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까지 철도와 물류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 사업은 의왕 ICD나 철도관련 시설물들이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탈바꿈되는 것”이라며 “의왕시의 천혜의 자연경관과 산업시설을 잘 융합해 최고의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고천동 소재 제일모직㈜이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의왕지역 학생들에게 총 2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제일모직㈜은 26일 경영회의실에서 윤병집 의왕부시장을 비롯한 이승구 제일모직 부사장,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신입생 14명에게 각각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제일모직㈜ 임직원들은 매년 마라톤 행사를 개최해 성금을 모아 지난 2008년부터 시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가정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의왕경찰서는 2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버스회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3월 새학기 개학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스쿨존 내에서 교통사고가 없도록 보호구역 안전시설물 보강 등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 ‘교통 캠페인’, ‘법규위반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의 의왕경찰서 전통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희규 서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스쿨존 내에서는 결코 교통사고가 없도록 교통경찰과 함께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국내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유망중소기업에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와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를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 기여도와 신규참가 여부, 기술수준 등을 평가해 17개사를 선정, 킨텍스, 코엑스 등 국내 전문전시장에서 개최하는 국내산업전시회에 업체당 24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5개의 국내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646건 143억원이 넘는 거래상담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가장 중요한 방법인 각종 전시회에 관내 기업이 참가해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안양의 튼튼병원으로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게 됐다. 척추관절 전문의료병원인 튼튼병원은 지난 19일 시 사랑채노인복지관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랑채노인복지관 노인들은 분기별로 1회 건강상담 및 혈당, 혈압체크를 받게 되며 연 2회 건강강좌를 통해 건강정보등을 제공 받게 된다. 임대철 튼튼병원 원장은 “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해나가겠다”며 “복지관 가족을 비롯한 관내 모든 이웃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세계 최고의 유아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는 레지오 교육으로 ‘교육도시 의왕’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영유아기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발달을 도와줄 ‘레지오체험학습장’의 4개월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다음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레지오체험학습장은 지난해 11월2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의왕시 여성회관 1층에 문을 열었다. ‘레지오 교육’은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소도시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에서 발전시켜 온 유아교육의 철학, 행정조직, 교수학습 방법 및 환경구성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아이들이 다양한 학습도구를 이용해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사고를 변화시켜 나가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단순히 방법론적인 유아교육프로그램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이며 체계적인 유아교육의 실천적 사례라고 보면 된다. 이 시기 아이들의 잠재력을 존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 새로운 사고가 열리는 ‘주황방’ 영유아들을 위한 주황방은 여러 가지 매체를 빛과 함께 탐색해보고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특히 빛에 따라 일상
의왕시의회가 19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제20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임시회 첫날에는 조례안과 기타 안건의 제안 설명이 있을 예정이며, 20일부터는 감사담당관과 비전홍보담당관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게 된다. 21일 제안 설명된 조례안과 의견청취안에 대한 질의토론과 검토를 거쳐, 28일 조례안 8건과 의견청취안 4건을 의결처리 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조례안은 ▲식생활교육 지원 조례안 ▲보훈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이다.
의왕시 간부공무원 리더십 캠프가 지난 1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보령시 한화콘도에서 열렸다. 간부공무원이 갖춰야 할 필요역량과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발굴키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4·5급이상 공무원 45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에는 특히 이용섭 국회의원과 송하성 경기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리더십과 조직발전이라는 주제로 강의, 의왕시 간부공무원들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필요역량을 강조했다. 또 강의에 이은 시장과의 대화에서는 공직자 맞춤형 자원봉사단 구성과 사업개발을 위한 연구모임단 운영 등 개인은 물론 조직의 건전한 소통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리더십 캠프는 시의 발전과 조직발전을 위해 간부공무원들과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였다”며 “캠프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접목시켜 더욱 더 발전하는 의왕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