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위기 넘기고 의견수렴 활동 나서 무산 위기에 놓여 있던 군포시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 군포시가 주민 의견수렴절차에 다시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설립 재추진 활동에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에 마련된 여론수렴창구를 통해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7일 밝혔다. 의견수렴 내용은 ▲시설관리공단 운영방안 ▲시 발전을 위해 시설관리공단에 필요한 사업 ▲시설관리공단 운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시설관리공단 사업의 재정절감 방안 및 자체수익 증대방안 등이며 시민들은 홈페이지 정책토론방에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공단설립을 반대한 시민단체 등에서 주장해온 주민공개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오는 12일께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단설립과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시 기획감사실 배재일 평가팀장은 “공단설립으로 인한 서비스 질 저하, 요금 인상, 불투명한 인사, 설립 절차상 하자 문제 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이 나돌면서 여론이 호도된 면이 있다”며 “이제부터라도 객관적인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단설립과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의왕시내 개발예정 지역 곳곳에 보상을 노린 비닐하우스가 난립하고 있다. 6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고천동 227 일대에 최근 들어 각각 다른 이름의 농원 간판이 붙은 비닐하우스 5채가 잇따라 들어섰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나무 몇 그루가 듬성듬성 심어져 있거나 빈 땅으로 방치돼 있어 농원으로 보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오전동 610 일대 오매기마을의 논과 밭에도 비닐하우스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주민들은 모두 외지인 소유의 땅이라고 말했다.이들 지역에 비닐하우스가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의왕시가 이 일대에 대한 개발 움직임이 가시화된 지난 4월 이후부터라고 주민들은 전했다. 토지공사는 고천동 시청 앞 일원과 오전동 등 84만5천㎡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의왕시와 협약을 맺고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중이다. 토공은 내년 3월까지 용역작업을 끝내고 실시계획 승인을 얻은 뒤 2010년 3월께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투기방지를 위해 개발예정지역에 대해 건축허가 제한을 고시했지만 농사용 비닐하우스는 허가나 신고 없이도 설치가 가능해 막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3년째 ‘성나자로 마을’ 정기적 방문… 애틋한 정 나눠 구석구석 사랑의 손길… 환자들 “병고까지 치유 감사” 4일 오전 10시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성나자로 마을’. 이날 성나자로 마을에는 ‘사랑의 봉사단’ 원인 대원 8명이 찾아왔다. 이들은 들어오자 마자 각 4명씩 식당과 화장실을 찾아가 쓸고 닦고 깨끗이 청소했다. 지난 2004년 결성 이후 오전동내 복지시설을 찾아 환자들을 보살피며 시설내 거실과 방 식당 등을 매달 정기적인 청소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가 있어 주위로 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 모두 19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의왕시 오전동의 기동순찰대 여성기동대원(부대장·이경자)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지난 2006년도 부터 지역내 우범 취약지에 순찰을 돌며 밤 늦게 까지 귀가하지 않고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선도하는등으로 본연의 임무를 해오면서도 보다 더 의미 있는 활동을 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사랑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성나자로 마을을 선택했던 것. 이들은 즉시 자체적으로 여성대원 전원을 ‘사랑의 봉사단&r
의왕시민의 정보의 장을 마련해 줄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가 31일 정식으로 개관했다. 의왕시는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이형구 시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중앙도서관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는 공간을 의미해 책마루라고 명명한 이 도서관은 지상 4층 지하 1층에 연면적 7천64㎡, 총 1천석 규모로 지난 200년 10월 착공 이래 14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완공됐다. 현재 3만8천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책마루 도서관은 1층에는 어린이 도서실과 문화교실이 갖추어 졌고 2층은 문헌정보실을 비롯 디지털 정보실과 향토사료관이, 3층에는 300석 규모의 열람실이 갖추어 졌다.
“조합원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왕농협이 조합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농협, 조합원이 꼭 필요한 농협을 만들고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협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제14대 의왕농협조합장에 당선된 박용일(65) 조합장의 당선 소감이다. 박 조합장은 의왕 토박이로 4회 연속 조합장으로 당선, 이번 선거에서는 전체 조합원 1천652명 중 1천401명이 투표에 참가, 370표를 획득했다. 박 조합장은 “조합원이 중심되는 행복한 농협, 투명경영, 경쟁력 확보로 활기찬 농협, 지역경제 육성에 꼭 필요한 농협, 의왕 시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위한 8대 공약사항을 꼭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전국 도시 농협 가운데 친절우수사무소로 선정되는 등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신뢰 받는 직원상을 확립하고 있는 의왕농협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실한 경영을 위해 외부 감사를 실시하고 조합원을 위한 문화복지 사업 확대와 환원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 실시해 지난 임기중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좀더 진일보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소 과묵하고 소탈한 성격의 박 조합장은 전형적인 농촌인의 이미지와 강한 추진력으로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틀에 짜인 생활에서 벗어나 그 시간을 남을 위해 쓰인다면 얼마나 귀한 일이 아니겠는가. 바로 이런 일을 한 아주 특별한 바깥 나들이 시간을 가진 학생들이 있었다. 이들은 일반 학교 학생들과는 달리 보호를 받고 있는 서울 소년원들의 원생들이 바로 그들이다.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소년원들은 자신의 시간을 어버이날을 맞아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로 직접 만든 빵과 과자를 들고 인근 양노원을 찾아 나섰기 때문이다. 8일 하오 서울소년원생은 담당직원들과 함께 의왕시초평동에 있는 호스피스 양노원인 「에덴의 집」을 찾았다. 이날 양노원을 찾은 소년원생은 제과·제빵반 학생들과 영상미디어반 학생등 모두 6명. 이들은 이날 자신들이 배우고 익힌 솜씨로 만든 빵과 과자를 노인들에게 선물했고 할머니들의 주름진 웃음을 사진에 담아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거동을 제대로 못하는 할머니들을 바깥으로 바람을 쒸워드리기도 했고 집에 계시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할머니들과 말 벗이 되기도 했다. 일반 학생들의 자유스러움을 부러워 하기도 했지만 이날 양노원을 찾은 원생들은 그보다 더 큰 보람을 얻었다. 이날 원생들로 부터 봉사를 받은 할머니들이 표정이 그 어느때 보다도 즐거워하고 웃음을
의왕시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의료급여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별로 지난해 1년동안 실시한 의료급여사업 가운데 의료급여 1인당 진료비 증감율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의왕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1인당 진료비 증감율을 1.6%로 감소 시키는등 각 항목별로 좋은 점수를 얻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따라 시는 전국 242개 자치단체들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한편 타 지자체에서는 경남 고성군, 제주도 제주도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미래 지향적인 도시발전을 위한 시정 전략시책 제안을 공개 모집을 통해 시정에 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월말까지 시정 발전을 위한 폭넓은 전문성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대학, 연구소, 시민 등을 통해 공개 모집, 시정에 반영키로 했다. 이번 공모의 참여자격은 제한이 없고 분야로는 전략과제 및 일반과제로 구분된다. 내용은 의왕시의 지역여건과 연계한 구체적 사업 또는 정책방안을 논문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논문에 대한 심사는 9월경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기준에 의거 창의성, 공익성, 경제성등에 따라 심사 10월중에 발표하고 우수한 논문에 대해서는 시정에 직접 접목 활용할 계획이다 . 채택된 논문은 최우수 1편에 5백만원, 우수 2편에 각 2백만원, 장려 3편 각 1백만원씩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다음달 8일까지 제5회 의왕시 여성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추천부문 및 대상은 훌륭한 어머니, 효행, 봉사, 예능, 신지식인 등 5개로 부문별 1명씩 선발하며 자격은 오는 7월1일 기준으로 관내에 3년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의왕시에 사업장을 둔 사업장의 여성이다. 추천방법은 후보자추천서와 공적조서, 현지조사 확인서, 기타 공적심사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첨부해각 동장과 여성단체장을 통해 하면 된다. 수상자는 7월 첫 주 여성주간 기념행사때 표창패를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