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6년째 방치된 덕소-도곡 폐철도 구간(2021년 2월 14일,2022년 10월 23일자 보도)을 오는 2025년도까지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와부읍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와부읍 도곡리 산45-2번지 일원에 위치한 폐철도 시설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지난 20일 밝혔다. 이 구간은 2007년 경의중앙선 복선전철화 개통 후 장기간 방치되면서 주민들은 우범 지역으로 전락되지 않도록 주민친화공간으로 조성해 줄것으로 지속적으로 시에 요청해 왔으며 시는 지난해 6월 공원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올해 4월 터널 내부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해 폐터널에 대한 안정성과 사용성을 확보했으며, 폐철도 부지에 대한 토지 매입과 공원조성계획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주민 의견 청취, 유사 사례지 답사, 전문기관 컨설팅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확정됐으며, 시는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자해 금대산 아래에 위치한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자연을 테마로 한 경관 빛터널 및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접한 완충녹지 조성과
남양주시는 지난 19일부터 건강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하절기까지 독감이 유행할 것을 예상하고, 면역에 취약한 건강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해 접종 비용의 부담을 줄여 접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는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50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수급자) ▲50세~64세 국가유공자 ▲14세~64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기존 장애 1등급 ~ 3등급)이며, 신분증 및 증빙서류(기초생활수급권자 증명서,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를 지참하면 관내 지정의료기관(113개소)에서 지난 19일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또한, 예방접종과 더불어 ▲접종 시기에 맞춰 독감 예방 접종하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간단한 수칙을 실천함으로써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남양주시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시의 제원으로 건강취약계층대상 무료 독감 예방을 실시한다”라며 “‘건강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남양주시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을 통해 관내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은 남양주시와 경기도 교육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가운중학교 △예봉중학교 △광동중학교 총 3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헤당 사업은 지난 7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학교 소통 간담회에서 청취한 건의사항을 검토해 추진됐으며, 시는 지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 시는 각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가 조성되면 앞으로 학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이 가능하고 아울러 남양주 시민 모두가 1인 1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 및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교육 발전을 위해 시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4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운영해온 ‘찾아가는 전세 사기피해 지원 상담소’를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남양주시청 맑음이방(2층)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낮 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변호사·법무사·심리상담사(월·수)·주거복지사가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진행한다. 전세 피해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관련 서류(주민등록초본, 등기부등본, 임대차 계약서 등)를 지참해 시청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남양주시 거주자에 한해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경우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찾아가는 전세사기피해 지원 상담소’가 남양주에서 운영되는 만큼 남양주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에 거주하시는 전세 피해 임차인분들도 상담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남양주시에서는 전세 사기로 인한 피해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전세 사기 피해상담소를 주택과 내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경찰서는 지난 20일 구리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수택점에서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이하 지킴이)를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과 불법촬영 및 자전거 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구리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지킴이 20명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및 자전거 절도 예방법 등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어,“불법촬영! 중대한 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불법촬영 예방스티커를 안심가림판이 설치된 관내 공중화장실(11개소)을 대상으로 부착했다. 또,잠재적 범죄 심리를 억제할 수 있는 문구와 자전거 도로, 보관소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는 절도 예방스티커를 자전거에 부착,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하지만 UV(자외선) 식별 램프를 비춰야 보이는 투명형광펜을 활용해 개인식별이 가능하도록 이름, 연락처 등을 자전거에 표시했다. 목현태 구리경찰서장은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행복마을지킴이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시책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범죄 없는 구리시를 조성할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질문과 함께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9일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왕숙천 유역 공공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상정하고 원안가결했다. 행정사무조사는 지방의회가 특정 행정사무나 사안에 대해 집중조사하는 활동으로 이번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은 남양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전면 재검토와 관련해 행정절차들이 적법‧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 애초에 남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자 양당의원들의 합의를 통해 마련됐다. 이날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이 가결됨에 따라 시의회는 여‧야 의원 각 3명씩 6명의 의원으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성대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지훈(민)의원을 부위원장으로 박윤옥, 김동훈, 이진환, 원주영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시의회는 조사 범위와 방법에 대해 여야 간 협의를 거친 후 24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결정한 뒤 본격적으로 조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9일 1차 본회의에서
구리시는 사노동 일원 개발사업에 대해 2029년 사업준공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시청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10월 제3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가진 여호현 도시개발사업단장이 사노동 일원 개발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E-커머스 물류단지 총 962,107㎡(약 29만 1천평)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약 145,000㎡ 부지에 4차산업 기반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연구시설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창출돼 구리시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은 약 241,000㎡ 부지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첨단 도매시장을 건설하고 다양한 시설과 기능이 결합된 복합상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은 내년에 진행될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갈매IC 및 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 ▲GTX 신규노선과 별내선의 성공적 개통 ▲관내 첨단 트램 설치 등의 광역교통 대책도 함께 추진하는 등 구리시가
백경현 구리시장은 19일 구리시청 1층 도란터에서 ‘언론인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행정지원국장 등 국·단·소장 7명이 함께 참석해 시정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사업 등을 공유하고 언론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구리시의 가장 큰 현안은 광역교통 문제이다. 교통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사업 ▲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 ▲GTX-D 노선 및 지하철 6호선 구리시 연결 ▲지하철 8호선 연장 및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등 다양한 교통 대책을 마련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또한 “언론인의 사명과 역할에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 앞으로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제24회 남양주시농업기술대전’을 개최했다. 행사 첫날에 △남양주 농업인대상 및 농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 △풍년맞이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 이틀간 △남양주 농특산물 전시·판매존 △한우 먹거리 장터 △도시농업 힐링 존 △라이브커머스 △나비 날리기 행사 등이 운영됐으며, 야외무대에서는 농업인 장기자랑과 남양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조정민과 허찬미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반려식물 가드닝, 쪽파심기, 미생물을 활용한 흙공 만들기, 어린이들을 위한 자주포체험, 소달구지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응구 남양주시농업기술대전추진위원장은 “이번 도농 교류를 위한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남양주의 농업을 알리는 시간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우리도 변해가는 농업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남양주시의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도시화로 인해 농업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남양주 농업이 높은 경쟁력을 갖추려면 신기술을 접목한 품질 향상 등에 중점을
김한정 의원(민주·경기 남양주을)은 19일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기관 국정감사에서 한전의 재무 상황 어려움에 따른 중소 전기공사업계에 대한 대금 지급이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실은 작년 연말 한전법 개정 당시 한전의 적자 규모가 커지게 되면 수많은 전기 공사 협력업체들의 대금 지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전기 공사 협력업체들은 현재 750억 원 규모의 대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한전 국감에서 김동철 사장에게 최근 발표된 '국가계약법 시행령 특례 고시'를 적용하여 준공검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대가지급은 기존 청구일인 5일에서 3일로 단축하여 한전이 중소‧전기공사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을 요구했다. 김 사장은 “공사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서 대금 지급 절차 일정을 최소화해서 조속히 집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김한정 의원은 “한전이 어려운 경영 상황이지만, 중소 전기공사업계는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한전이 대금 지급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최소화하여 전기공사업계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