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소망'을 주제로 한 '원더 위시 가든'을 개최한다. 원더 위시 가든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에 조성되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올해는 '빛을 내며 날아온 크리스마스 편지를 시작으로 사람들의 소원이 이뤄지고,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주제로 연출된다. 정문에는 유럽 바로크풍의 '시크릿 게이트'가 설치돼 유럽 정원을 연상시키며, 밤에는 은하수 조명으로 채워져 이색적인 야간 사진 촬영 장소를 제공한다. 시크릿 게이트와 연결된 '미로 정원'에는 '미니 레터 하우스'와 함께 원더 위시 가든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볼록거울을 활용한 360도 포토 스팟존도 마련했다. 미로 정원을 지나면 높이 19m, 지름 10m의 '빅 위시 트리'가 나온다. 5000여 개 조명과 2500여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300여 개 위시 캔들, 200여 장 위시 레터로 연출했다. 트리 하단부에는 유럽의 거리를 연상시키는 유럽 건물 포토 스팟을 조성했다. 오후 5시 30분 점등 후 11시까지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고보라이트 쇼도 펼쳐진다. 지난해 약 12만 명이 체험하고 SNS 상에서 2만 6000여 건이 바이럴 되는 등
SPC삼립이 미국 최대 아시안 유통 채널인 H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베이커리 시장 확대에 나선다. SPC삼립은 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퀸즈파크에서 H마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H마트 관계자들과 미국 베이커리 시장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K-푸드 열풍으로 세계적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시장에 한국 베이커리를 알리고자 하는 두 회사의 니즈가 부합해 추진됐다. H마트는 약 4조 3000억 원(지난해 말 기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아시안 유통채널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총 120개의 대형마트,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SPC삼립은 H마트와 베이커리 제품을 공동 기획해 미국 H마트 채널을 통해 유통 판매를 추진하고 앞으로 푸드 제품까지 판매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H마트 신규 해외 유통 채널에 전략적 상품공급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베이커리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베이커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이끌 제품을 선보여 해외 시장을
쿠팡이츠서비스가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전기이륜차 구매와 렌탈 시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제휴 혜택을 시작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전기이륜차 전문 회사 블루샤크코리아, 무빙, 이누리와 제휴해 배달파트너들이 전기이륜차 구매 또는 렌탈 시 제휴업체로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블루샤크코리아는 자가충전 인수형과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공유형 모델에 대해 구매 시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할부형 상품 구매 시 블루샤크에서 이용 가능한 20만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이누리는 10% 구매 할인에 최저 월 30만 원에 이용 가능한 전기이륜차 렌탈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다. 무빙 역시 다양한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12개월 이상 렌탈 이용 시 최대 100만 원 캐시백 혜택을 돌려준다. 이외에도 제휴를 기념해 각 기업별 배달용 박스, 거치대 키트, 핸들 열선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준비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친환경 전기이륜차 이용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배달파트너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롯데그룹 계열사 세븐일레븐이 오는 28일 2030 세계엑스포 최종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의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탠다. 세븐일레븐은 고객이 편의점을 많이 찾는 빼빼로데이 시즌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 메시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달 초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전국 1만 4000여 점에 배포해 점포 외부에 붙이도록 했다. 포스터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문구와 부산 대표 캐릭터 갈매기 '부기'가 손하트를 그리는 모습이 담겼다. 점포 포스(POS) 객화면과 점포 내외부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도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와 부기 이미지를 노출한다. 지난 2일부터는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주요 콘텐츠에 2030 부산세계엑스포 공식 엠블럼과 응원메시지를 함께 올리고 있다. 특히 11월 빼빼로데이 이벤트 관련 게시물에 응원 메시지를 포함했다. 오는 28일 부산이 세계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SNS 축하 댓글 이벤트도 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빼빼로데이 시즌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자 이번 프로젝트
이마트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8일간 '2023 김장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배추 1망(3포기)을 2850원에 판매한다. 이는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행사가(1망 3570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더 추가로 할인하는 방식이다. 특히 1포기 950원(1망 2850원)은 이마트가 10년 전에 판매했던 가격이라 눈길을 끈다. 10년전에 비해 물가는 크게 올랐지만, 이마트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업(業)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올해 배추 값을 10년 전 수준으로 맞췄다. 이번 행사 가격은 도매가보다도 저렴하다. 서울시 농수산 식품공사 기준 전일 배추(3입·망) 특품 평균 도매가가 6785원인 점을 감안하면, 도매가보다 반값 이상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마트는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보다 물량을 20%가량 더 많이 준비했다. 배추만 약 20만망(60만포기, 약 1800t)을 확보했으며, 베타카로틴을 첨가한 베타후레쉬 배추(1망 4520원)는 2만망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배추 이외에도 다양한 김장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김장철 주재료인 무, 알타리, 갓을 포함해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소방공무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샘은 소방청과 2019년 7월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노후 소방센터 환경 개선 ▲소방공무원 가족 주거환경 개선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샘은 노후 소방센터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식당, 대기실 등 낡은 공간의 인테리어를 새롭게 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기준 전국 33개 소방센터의 근무 환경을 개선 완료했다. 또한, 순직이나 공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방공무원 가족을 선정해 오래된 집을 리모델링하는 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총 11가정의 집을 새롭게 꾸며줬다. 이밖에도 한샘은 매년 열리는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에 기념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역시 행사에 참여한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한샘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이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이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CJ올리브영이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헬시어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Health)과 극장(Theatre)을 합친 단어로, 영화를 관람하듯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고객이 실감할 수 있게끔 돕는다는 뜻을 담았다. 올리브영은 팬데믹을 거치며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달라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과거 치료에 국한됐던 건강 소비 경향이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예방, 관리 등 능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했다는 것이다. 이에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30세대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건강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에는 ▲수면 ▲슬리밍 ▲구강 케어 ▲여성 건강을 위한W케어(W CARE) ▲비타민 ▲이너뷰티 등 6가지 건강 키워드를 중심으로 관련 콘텐츠와 쇼핑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매장 외관과 실내 매대 곳곳에 캠페인을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를 입혀 올리브영이 지향하는 건강 루틴을 입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 서울 지하1층에서 100평 규모의 팝업 매장도 운영한다. 공간 분위기를 영화 상영관처럼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팝업
엑스엘게임즈와 노조가 고용안정을 골자로 하는 상생에 최종 합의했다. 카카오지회는 8일 엑스엘게임즈가 두 번째 단체 협약에 최종 날인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엑스엘게임즈는 노동조합을 설립한 뒤 지난 2021년 첫 번째 단체협약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7일부터 시작해 약 10개월간 교섭을 진행한 끝에 두번째 단체 협약에 최종 도장을 찍었다. 이번 단체협약 과정에서 엑스엘게임즈는 고용안정을 골자로 한 노사 상생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는 게임업계 최초로 회사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경우 노조 측과 사전 협의를 통해 정확한 규모와 보상방안을 협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향후 회사는 일방적인 대규모 권고사직이나 희망퇴직을 진행하지 못하게 된다. 진창현 엑스엘게임즈 분회장은 “이번 단체협약과 노사 상생 합의서를 통해 게임업계의 고질적인 고용불안 요소인 대규모 권고사직을 막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 노사가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컴투스홀딩스가 3분기 영업이익 5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의 꾸준한 흥행에 더해 신작 제노니아의 출시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컴투스홀딩스는 3분기 매출 495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연결 대상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 실적은 3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2% 증가했다. 컴투스홀딩스의 턴어라운드는 신작 발표로 인한 신규 매출원의 추가, 기존 야구게임의 꾸준한 매출 덕이다. 지난 6월말 출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노니아'의 성과가 3분기에 본격 반영되고, 9월 출시한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가 가세하며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또 'MLB 퍼펙트 이닝 23',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 등 기존 게임들도 견조한 성적을 유지하며 실적 향상의 기반이 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기존 게임의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와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등 신규 게임 출시로 게임사업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오는 4분기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
컴투스가 3분기 영업손실 15억 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게임 사업 부문은 호조를 이어갔지만 미디어 사업이 발목을 잡았다. 컴투스는 내년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8일 컴투스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67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 당기순이익 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376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 당기순이익 187억 원을 냈다. 컴투스 게임부문은 견고한 해외 매출에 더해 3분기 출시된 신규 게임의 성과가 더해지면서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9%, 영업이익 13.1%가 각각 늘었다. 그 중 해외 매출은 게임 사업 전체의 70.9%인 101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 기간 대비 19.2% 증가한 것으로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세계 전역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컴투스는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e스포츠 효과로 장기 흥행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MLB 9이닝스 라이벌의 가세로 스포츠 장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외에도 게임 사업의 성장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실적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