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가치 나눔파티’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재민 총 524가구에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다가치 나눔파티’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기부는 여덟 번째 진행된 사업이다. ‘다가치 나눔파티’는 혼자서는 만들기 힘든 소셜 임팩트를 구성원들이 파티를 이뤄 기부와 봉사로 함께 만들어가는 임직원 참여형 프로젝트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으로 전달돼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 이재민 524가구를 위한 생활용품 지원에 쓰였다. 생활용품 키트는 선풍기, 인덕션용 냄비, 후라이팬, 수저세트 등으로, 안동시와의 협의를 거쳐 실제 임시 거주지에서 필요한 항목들로 구성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주거지에 머무는 이재민들이 최소한의 생활 여건을 갖추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특히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처럼 실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회복에 기여,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글로벌 게임 시장의 트렌드가 또 한번 바뀌고 있다. 국내외 게임사들이 서바이벌(생존) 장르 게임 신작 출시를 잇따라 예고하면서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생존 게임 타이틀이 늘어나면서 이 장르 시장 규모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시장에 생존 장르 게임 출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생존 장르는 다양한 환경·세계관에 놓인 플레이어가 생존하기 위한 모험을 다룬다. 오픈월드를 탐험하거나 재난, 인류 멸망 등 제한된 상황에서 적합한 방법, 물자, 동료 등을 활용해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액션 게임의 하위 장르로, 전략물로 분류되기도 한다. 게임에 따라 좀비, 공포, 재난·전쟁물, 포스트 아포칼립스 등 다양한 상황이 주어진다. 오랜 시간 동안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사랑받은 생존 장르 게임은, 최근 흥행작이 늘어나면서 해당 장르에 대한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2013년 출시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018년 출시된 '서브노티카'와 '프로스트펑크', 지난해 화제를 몰고 온 '팰월드' 등은 모두 넓은 의미에서 생존 장르에 속한다.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생존 게임들의 특징은 기존 생존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을 애플 디바이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적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키텍트는 오는 하반기 국내 iOS와 macOS 플랫폼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키텍트는 Apple 생태계에서 고성능 그래픽 및 연산 처리를 가능하게 도와주는 Metal API 등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iPhone, iPad, Mac 사용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브IM 관계자는 “MMORPG 장르에서 macOS 플랫폼까지 본격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한국 시장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 Apple 유저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키텍트는 앞서 연내 출시를 확정짓고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돌입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참여하는 7개 중 5개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은 대국민 디지털서비스의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과 장애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을 민간 CSP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NHN 클라우드는 작년 공공기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17개 중 9개 기관의 인프라 공급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이중 올해 전환 사업이 진행되는 총 7개 기관 중 5 개 기관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본격 공급하게 됐다. NHN클라우드는 ▲교통사고 예방 사업 및 교통체계 운영·관리 지원 사업을 관할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국가대중교통정보’ ▲대구광역시의 ‘도서관통합’ 및 ‘대구통합예약’ ▲국토지리정보 생산·운용·보급, 측량 분야 전반 사업을 담당하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위성정보’, ‘지각변동감시’ ▲중소, 벤처,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영홈쇼핑’의 ‘영업 시스템’을 포함한 5개 기관의 시스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공급한다. 클라
카카오게임즈가 '크로노 오디세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예고하고 출시 전 담금질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4분기 출시가 예정된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최대 기대 신작이다. 사전 참가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고 트레일러 영상 조회수 190만 회를 넘기는 등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CBT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된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게임 정보는 지난 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5를 통해 공개됐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는 대형 액션 MMORPG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묵직한 액션이 특징이다.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을 적용해 새로운 오픈월드를 구현한 것이 차별점이다. 지원 플랫폼은 PC와 콘솔이다.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엑스박스 시리즈에서 패키지 형태로 선보인다. 크로노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 & 소울'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2종을 글로벌 게임 시장에 소개한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이하 SGF) 2025’에 참가해 ‘Blade & Soul Heroes(이하 블소 히어로즈)’와 ‘Blade & Soul NEO(이하 블소 네오)’를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엔씨(NC)는 지난 6일(이하 현지 기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SGF 2025에서 ‘블소 히어로즈’와 ’블소 네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블소 히어로즈’는 지난해 8월 한국·일본·대만에 출시한 호연의 글로벌 버전으로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올해 9월 185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블소 네오’는 이번 영상을 통해 신규 직업 ‘마도사’를 공개했다. 오는 24일 네 번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마도사를 추가할 예정이다. 블소 네오는 현재 북미·유럽 스팀과 퍼플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엔씨(NC)는 글로벌 게임 웹진 IGN이 주관하는 게임 축제 ‘IGN Live 2025’에도 참여해 ‘블소 히어로즈’에 관한 추가 정보를 공개했다. 엔씨(NC) 북미
넥슨은 오는 8월 7일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시즌 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돌파’ 업데이트는 초대형 필드 ‘액시온’, 최대 8인이 참여하는 ‘필드 거신 레이드’, 넓은 필드를 누비는 탈 것 ‘호버 바이크’, 글로벌 유명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등 대규모 신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해 앞서 넥슨은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SGF 2025)’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시즌 3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업데이트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넥슨은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돌파’ 업데이트 사전등록 이벤트에 돌입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일반 계승자 선택 상자’, ‘1000만 골드’, ‘100만 카이퍼 조각’ 중 하나를 선택해 얻을 수 있고, 사전등록 참여자 100만 명을 달성하면 ‘얼티밋 계승자 선택 상자’도 선물한다. 오는 12일에는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며, 7월 24일에는 ‘돌파’ 업데이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 플레이를 오픈하
엔에이치엔 페이코(이하 NHN페이코)가 신전푸드시스가 운영하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에 멤버십·오더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전떡볶이는 NHN페이코와의 협업 이후 자체 멤버십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전용 앱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객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메뉴 선택, 결제, 배달·포장 주문을 할 수 있으며, 포인트 적립과 쿠폰도 자동으로 관리돼 보다 편리한 주문과 개인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전떡볶이의 멤버십은 ▲패밀리(FAMILY) ▲마니아(MANIA) ▲브이아이피(VIP)의 세 가지 등급으로 구성된다. 고객의 주문 이력을 바탕으로 등급이 부여되며, 상위 등급일수록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진다. 신전떡볶이는 페이코의 멤버십·오더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전국 매장의 회원 및 주문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멤버십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고객 등급별 분석, 구매 패턴, 방문 주기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보해 정교한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하며, 오더 클라우드의 주문·통계 관리 기능은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자체 앱 주문 비중이 확대될 경우, 배달 플랫폼 수수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넷마블이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글로벌 게임 이용자에게 알리며 출시 전 인지도 높이기 행보에 나섰다. 넷마블은 지난 6일과 7일 각각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와 ‘퓨처 게임쇼(Future Games Show)’에 참가해, 오픈월드 신작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각 게임쇼에 맞춰 서로 다른 버전의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두 영상 모두 세계관과 캐릭터, 오픈월드의 핵심 요소를 일관되게 담아냈다. 이번 영상에서는 브리타니아의 다양한 지역과 함께, 낚시·요리 등 생활형 콘텐츠도 함께 소개돼, 오픈월드 RPG로서의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예고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다.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5, PC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출시된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4일부터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사전등록을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이 신작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Dune: Awakening)의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두고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 사전 플레이는 디럭스 및 얼티메이트 에디션 구매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원작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펀컴은 지난 7일 ‘Summer Game Fest’에서 런치 트레일러를 공개, 게임의 세계관을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게임의 공식 사운드트랙(OST)도 공개됐다. 다양한 수상 경력의 작곡가 '크누트 아벤스트룹 하우겐(Knut Avenstroup Haugen)'이 제작한 OST는 런던의 전설적인 에어 린드허스트(AIR Lyndhurst)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으며,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아마존 뮤직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펀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엘 바이로스(Joel Bylos)는 “개발진은 소설과 영화 속 아라키스를 최대한 게임 내 충실하게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세계 플레이어들이 마침내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가 준비한 모든 콘텐츠를 탐험하게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