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 가야아파트 2관리소는 고령화 사회로 인해 미약해진 경로효친 사상과 노인 공경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11일 가정의달을 맞아 ‘어르신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어르신한마당축제에는 이학영 국회의원, 시의원, 주택관리공단 경기 지사장 등의 내빈과 2-5 단지 내 체육공원에서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성남 뜻 모아 봉사단’이 무료로 공연을 진행했다. 산본 가야 2관리소 정동희 소장은 “이번 공연을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여 노후생활에 활력을 증대시키는 차원에서 주관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 제고에 부흥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오는 21일 산본로데오거리 내 야외무대 일원에서 다문화음식축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단 하루만 운영될 다문화음식로드에서는 1천원으로 엽전 3개를 사서, 3가지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번 다문화 음식축제에는 러시아, 페루, 이란, 중국, 베트남 등 10개 국가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오후 12시에 식전 행사로 문을 열어 개회식과 음식 경연, 여러 나라의 전통춤 공연 등이 오후 4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다문화 음식축제에 대한 정보는 시(www.gunpo.go.kr) 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gunposi.liveinkorea.kr)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395-181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가 지난 13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립한국문학관 군포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군포시의회 김동별 의장을 비롯, 군포시의원들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서명운동에 동참하도록 홍보했다. 시에 따르면 군포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5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전철이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제1호 책읽는 도시’로 지정돼 국립한국문학관을 건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김동별 의장은 “군포시의회는 29만 군포시민의 염원을 모아 국립한국문학관의 군포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지난 12일 이필운 안양시장과 30여명의 자원봉사단체장들의 진심토크가 열렸다. 이날 단체장들은 시청사 별관 3층에 소재한 자원봉사센터 이용 편의를 위해 시청별관 엘리베이터 설치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는 엘리베이터 설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해 설치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관외거주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 자유공원 앞 지하보도 활용방안 강구, 시청도착 버스노선 조정 등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졌다. 이필운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게 감사를 표하고 “건의사항 중 즉시 가능한 것부터 우선적으로 조치하고, 시일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수렴 및 검토를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대한 복리후생비를 지난 13일 첫 지급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보육교사 복리후생비는 시가 올해 3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어린이집 준공영화에 따른 것으로, 대상은 평가인증 민간어린이집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보육교사 915명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10만원씩 총 9천150만원이 지급됐다. 시는 올 하반기에 또 한 차례 복리후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복리후생비 지급이 보육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나아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가 제2의 안양부흥 일환으로 추진하는 어린이집 준공영화는 민간어린이집에도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 보육환경의 질적 향상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준공영화가 시행되는 어린이집은 시로부터 차액보육료와 영아운영비, 조리원인건비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보육교사의 경우 복리후생비가 신설돼 연간 2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동주민센터 회의실이 임시사진관으로 꾸며졌다. 안양시 비산2동이 ‘홀몸어르신 건강 100세 장수사진’ 제작사업을 벌였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안양시 비산2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모처럼 사진촬영을 하게 됐다는 소식에 꽃단장을 하는 20여명의 홀몸어르신들로 북적였다. 사진촬영의 대상 노인은 동이 선정했고, 비용은 비산2동 새마을부녀회가 아나바다장터를 운영해 거둔 수익금으로 후원했다. 지역에 있는 한 사진관 역시 뜻있는 행사에 흔쾌히 응했다. 촬영에 앞서 헤어드라이와 색조화장 등의 메이크업도 지역주민이 봉사했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은 한 장 한 장마다 정성껏 액자로 제작돼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한 어르신은 “혼자 사느라 변변한 사진 한 장 없어 늘 아쉬웠는데 남은 인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명자 비산2동장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찍어두는 장수사진 한 장이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 것으로 믿는다”며, 부녀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1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경승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협력단체장, 불교계 지도자, 불교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법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경승위원회 주관으로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온 누리에 퍼져 함께하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제창, 위촉장 및 감사패 수여, 서장·스님 등 (봉)축사, 삼막사지장선원합창단의 음성공양, 봉축발원문 낭독 및 경승위원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박근주 서장은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통해 서로 공존·화합할 수 있도록 스스로 깨우침을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계사 재진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이 자리에 참석한 불교신도 및 경찰관 가족 모두의 마음에 자비로움이 가득한 풍요롭고 밝은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첨단창조산업육성으로 제2의 안양부흥을 꾀하고 있다. 첨단적이고 혁신적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첨단창조산업은 지역경제활성화, 도시성장촉진, 일자리창출 나아가 안양의 미래먹거리가 기대되는 분야다. 시는 대내외 경제둔화와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 시 재정건전성 악화, 도시경쟁력 약화 등 순탄치 않은 와중에도 ICT콘텐츠산업, IT첨단융합, R&D등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을 통해 이를 돌파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ICT콘텐츠산업을 선도해 이종 산업 간의 융·복합을 촉진시키고, 유망 강소기업 중심의 기업생태계를 구축함은 물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산업전략을 마련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가 최근 확정한 ▲창조경제융합센터 운영 ▲공업지역 산업기능 고도화 ▲기업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 등 3개 축을 토대로 한 첨단창조산업육성 10개 분야 29개 사업이 이를 잘 대변하고 있다. ICT콘텐트산업 선도 산업간 융·복합 촉진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부응 예고 기업간 발전 도모할 ‘창조경제융합발전협의회’ 가동 창의적 아이디어 지원할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 &lsquo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11일 부곡동 삼성마을 4단지를 지역 내 10번째 금연아파트로 지정·고시했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과 군포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해 입주세대 50% 이상이 자발적으로 찬성해야 지정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14년 8월 당동의 정진아파트를 첫 번째 금연아파트로 지정한 바 있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계단과 복도,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의 공동구역이 금연구역으로 고시된다. 이후 20여일의 유예기간이 끝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조례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다수의 입주민이 희망해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공동주택은 이전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며 “금연 환경 조성과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해서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교회사무실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50)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군포시 금정동에 위치한 한 교회 사무실에 침입, 현금 2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예배 시간을 노려 교회에 침입한 이씨는 사람이 있으면 구걸하며 의심을 피했고, 아무도 없을 경우 사무실 서랍을 뒤져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가 과거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전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