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시민들의 제증명 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군포지샘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추가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9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하여 55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이전까지 시는 전철역 6개소 등 11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었으나 이번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군포지샘병원 내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로 몸이 불편한 환자와 가족들이 관공서를 찾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공휴일 관계없이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민원창구보다 50% 이상 저렴하게 발급 가능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아트센터에서 최근 개최된 청년 취업박람회가 1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을 위해 면접뿐 아니라 박람회 전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요령에 대한 취업특강이 진행되고,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가 함께 진행됐다. 또 야외 부스에서는 구직활동에 지친 구직자들을 위해 시 만안보건과에서 금연홍보 및 체성분 분석을 실시했으며, 연성대학에서는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야외공연장에서는 시립합창단 공연과 기타연주회 등이 펼쳐졌다. 그 결과, 총 35개의 업체가 참가한 이날 취업박람회에는 704명의 구직자들이 면접을 치뤄 117명이 현장 채용됐고, 155명이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역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관내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영업을 마친 식당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18·무직)군을 구속하고, 조모(17·고등학생)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김군 등은 지난달 16일부터 같은달 23일까지 심야를 틈타 군포, 수원의 식당과 교회에 몰래 들어가 3차례에 걸쳐 12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입구의 CC(폐쇄회로)TV의 방향을 돌려둔 뒤 출입문을 파손, 범행장소에 침입하는 수법이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 등은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동창생 사이로 전철에 무임승차해 수도권을 오가며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군은 아산에서 수년간 여러차례 절도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김군은 지역 경찰관들에게 얼굴이 알려져 있어 원정절도를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인 혐의(사기 등)로 김모(35)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박모(23·여)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 중순까지 인천 부평구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국내 유명 캐피털사 직원을 사칭, 신용등급이 낮은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신용등급을 상향시켜주겠다”고 속여 240여명으로부터 1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저신용자들의 전화번호 등이 담긴 개인정보를 구입해 범행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문적인 금융관련 용어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속였다”며 “계좌정보를 분석해 여죄를 밝혀낼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다중집합장소 서명운동 돌입 17일까지 전개… 문체부 전달 문학관 유치위, 오늘 7차 총회 범시민 유치활동 결의 예정 군포시가 다음달 국립한국문학관 최종 입지선정을 앞두고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막판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철쭉축제, 어린이날 기념식 등의 각종 행사 현장을 비롯해 산본역, 금정역과 같은 다중집합장소에서 지난 2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한 뒤 서명지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4일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지역 문학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단체, 주민자치 조직, 교육계, 경제계, 시의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립문학관 군포시유치위원회(이하 문학관 유치위)’ 7차 임시 총회를 열고 범시민 유치활동을 결의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19년까지 450억원을 들여 1만5천㎡ 부지에 한국문학 관련 자료를 수집·복원·보존하고 연구·전시·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인 한국문학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문학관 우선협상 대상 부지 선정 공모절차에 들어갔으며 최종 부지는 오는 6월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서울 은평구, 동작구, 인천, 파주시 등
군포시 전역에서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열린 ‘2016 책나라군포 철쭉축제’가 6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성황을 이루며 폐막했다. 전철 4호선 수리산역에서 5~10분 거리에 위치한 철쭉동산은 55만㎡ 부지에 약 20만본의 철쭉이 피어나 해마다 봄이면 꽃대궐로 변신해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시는 매년 철쭉 만개시점에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특히 철쭉동산 앞 500m의 양방향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다양한 거리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이 축제장을 마음껏 활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메인 행사장인 철쭉동산과 철쭉공원을 비롯해 산본로데오거리와 군포역전시장, 당정근린공원 등 도시 전역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해 온 시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시는 자평했다. 특히 공중파 방송 3사를 포함해 각종 언론에서 4월 중순부터 철쭉동산의 화려한 모습을 보도해 수도권은 물론이고, 부산 등 전국에서 방문객이 군포를 찾아 사전 행사가 시작됐던 지난달 23일부터 추산하면 약 110만명이 철쭉축제를 찾았다고 축제사무국은 밝혔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많은 관람객으로부터 철쭉동산과 다양한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쓰지 않을 수도 없는 팩스 사용을 위해 안양시가 시·구청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송신전용 시민무료팩스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팩스를 유료로 이용할 경우 종이 한장당 500원에서 1천원 이상 부담해야 하지만 시·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서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발급받은 민원서류를 원하는 곳으로 보내야 할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더 인기다. 단, 팩스는 관공서가 보낸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므로 행정전화번호가 아닌 별도의 일반전화번호가 사용되고, 수신측 문서 상단에 ‘시민무료팩스’가 표시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팩스 사용자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한 것”이라며 “세심한 분야에서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앞으로 안양에서 신축되거나 리모델링되는 건축물은 현재보다 30% 높게 지을 수 있게 된다. 안양시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를 30% 완화하는 지침개선안을 마련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는 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을 단위로 해 지정된 건축물의 최고높이를 말한다. 건축물 최고높이 완화를 추진하는 곳은 상업지역, 준주거지역, 제2종 일반주거지역 등 3개 구역이다. 시는 이와 함께 건축물 간 이격거리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축물 최고높이가 재정비 되면 현재보다 최소 한 개층 이상 정도 더 올릴 수 있게 되며, 채광방향 건축물 이격거리 확보로 사생활침해를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안양에서는 최고높이 완화를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아, 현실에 맞는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시는 그동안 최고높이 완화를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꾸렸고, 지난달말에는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를 통해 건축사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견 청취와 안양시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부터 개정된 지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지난달 29일 군포시 당동 삼성교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135개 ‘경기꿈의학교’ 중 ‘군포 어울림 꿈의학교’가 개교식을 가졌다. 음악 교사로 퇴직한 안양국제예능포럼의 노장덕 대표가 운영하는 ‘군포 어울림 꿈의학교’는 군포·의왕·안양 지역 학생들의 음악 활동 기획 능력 향상 및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진행된다. 음악교실은 초등부 10명, 중고등부 20명, 역사한마당은 초등부 10명, 중등부 10명이 참여하며, 약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교식에는 참여 학생, 학부모, 강사, 교육청 관계자, 실무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신용철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자신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경기꿈의학교가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중국 후난(湖南)성 성도인 창사(長沙)시와 손잡고 뷰티산업 진흥에 나선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湖南省) 상무청 윤적비 처장과 뷰티산업협회 사장단 등 뷰티산업 관계자 15명은 지난달 29일 ‘2016 중·한 제1회 뷰티 건강산업박람회’ 논의차 안양을 방문해 이필운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후난성 뷰티산업관계자의 안양시 방문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중·한 제1회 뷰티건강산업박람회는 오는 13~15일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용용품과 의료성형 및 미용건강식품 등 뷰티산업의 장이 될 이번 중·한 뷰티 건강산업 박람회는 중국기업 100개, 한국 기업 50개가 참가한다. 참가업종은 미용용품과 의료성형 전문 미용병원, 미용·건강식품 등이며 안양시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을 단장으로 5개 회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말 창사시에서 열린 제1회 후난성 한중경제무역행사 때도 IT와 게임, 의료, 미용 및 패션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안양에 있는 23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이필운 시장을 만난 후난성 관계자들은 뷰티건강산업박람회 안내와 함께 안양시가 한&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