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8일 규격봉투 인증스티커를 인쇄해 각 동에 배부하고, 타 지자체 봉투라 하더라도 인증스티커를 붙였을 경우 이를 수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전입 전 주소지에서 남은 봉투를 환불하고, 전입한 주소지에서 봉투를 재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에 전입한 시민들은 전입 후 1개월 이내에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잔여(전입 전 사용하던) 종량제봉투의 수량만큼 인증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오는 8월5일 이후 전입자에 한해 소급적용된다. 다만, 지자체간 종량제봉투의 차액을 노린 다량 인증을 방지하기 위해 세대당 최대 10매 이내로 스티커 발부가 가능하다.또 시는 동일 전입자가 반복적으로 신청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증스티커 관리대장을 작성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새누리당 군포갑 심규철 후보가 26일 원유철·이주영·홍문종 의원과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심 후보는 개소식에서 “오는 4월 13일은 군포가 20년의 낡은 외투를 벗고 새로운 변화의 첫 발을 내딛는 날로 만들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심 후보느 이날 ‘기존 도시(구 군포)를 살려 제2의 군포 발전’을 기치로 ▲GTX C노선 조기 개통 ▲금정역사 민자 유치 ▲역세권 개발과 슬럼화된 공업지역 재생을 통한 첨단산업 유치로 청년일자리 창출 등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방세정 7대 개선과제를 선정, 행정자치부와 한국지방세연구원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지방세정 제도개선 발굴과 업무역량강화를 위한 ‘안양시 세정연구모임’을 개최했다. 세정연구모임은 지방세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각된 쟁점 사항이나 민원 소지가 있는 세무행정을 직원 상호간 토론을 통해 개선점을 찾고 세입증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모임은 분기 별 연 4회로 개최되며 이날이 첫 모임이다. 이날 모임에선 ▲주민세 면세기준 개정 ▲주거용 오피스텔의 적용기준과 과표산정 ▲소송회수비용,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 세목 편성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취득세 무신고가산세 부과방식 ▲지입차주 취득세 누락방지방안 ▲지방세 환급계좌 신고에 따른 미환급 발생 최소화 ▲자동차세 연납제도 폐지방안 연구 등 총 7개 개선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세정연구모임은 이 7개 과제와 이에 따른 토론내용을 행정자치부 및 한국지방세연구원에 건의할 방침이다. 박수영 시 세정과장은 “7대 과제는 세무직공무원들이 세정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합리하다고 느낀 것들”이라며 “상부기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 납세편의, 세수증대로 이어지는데 기여하길
군포경찰서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지난 26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의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잠시나마 삶의 고단함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잊고,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바라는 마음에서 군포경찰서-군포문화재단이 마련했다.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은 미래통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새누리당 안양동안갑 권용준 후보는 24일 “안양동안갑의 20년 야당 구태정치를 척결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희망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안양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모든 공식 절차를 마치고 총선 승리를 향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50년간 저를 키워준 진짜 고향 안양과 우리이웃들을 위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위해 ‘일 잘하는 정치’로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특히 “안양동안갑은 지난 20년간 정치적 욕심만으로 정쟁과 이념 갈등의 중심에 있는 5선 야당 정치인의 장기집권으로 인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삶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면서 “정치권 개혁과 구태정치 척결을 통한 새로운 변화에 찬성하는 우리 주민들은 ‘혼자, 잘 나가는 정치인’이 아닌 ‘함께, 일 잘하는 기업인’을 반드시 선택해주실 것”을 호소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새누리당 군포을 금병찬 후보는 24일 “여당의 힘으로 엄마가 행복한 도시 군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금 후보는 이날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군포시는 명실상부한 초 일류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중앙정부와 소통할 수 있고 필요한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 후보는 이어 “지하철 4호선 주변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해 소음문제를 해소하고 건축한지 오래된 아파트의 수도배관 문제를 해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립형 어린이집을 배로 늘리고 특목고 유치도 당연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안전도시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안양시가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안전캐릭터 ‘세이’와 ‘세희’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3월1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캐릭터를 공개 모집하고 대학 교수, 디자인 및 홍보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캐릭터를 확정했다. ‘세이’와 ‘세희’는 곰을 의인화한 한 쌍의 캐릭터로, ‘안전을 말하다’라는 뜻의 안전브랜드 ‘안전안양Say’에서 이름을 따왔다. 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이 캐릭터는 친숙한 곰을 통해 ‘안전이란 기본적인 것부터 우직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꼭 필요하지만 평소에 실감하기 어려운 안전이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캐릭터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으며, 복잡한 언어표현을 간단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고, 생명력이 길다는 점을 고려해 안전캐릭터를 개발했
군포경찰서는 24일 온라인 게임회사에 전화를 걸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한 혐의(협박)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쯤 군포시의 한 공중전화로 성남 소재 온라인게임 회사에 전화를 걸어 “지하주차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건드리면 터진다”고 협박한 혐의다. 경찰은 폭발물 처리반(EOD) 등을 투입해 지하 2층∼지하 5층 주차장을 한시간 가량 수색했지만 의심이 갈 만한 물체는 찾지 못했다. 경찰은 허위 신고로 판단하고 A씨가 전화를 건 공중전화 주변 CCTV를 분석, A씨 주거지인 군포의 한 주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온라인 포커게임을 하다가 돈을 잃어 화가 나서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홍보는 What to say(알리고자 하는 이들이 말하는 이야기)보다는 What to be said(듣는 이들이 듣고 이해한 이야기)가 돼야 합니다. 즉 홍보는 듣는 이가 말하는 이의 정책에 대해 얼마나 이해를 하고 호응하느냐가 관건입니다” 24일 안양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실시한 안준하 ㈜타임미디어 이사는 홍보의 기본을 이렇게 설명했다. 안양시가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3일, 24일 두차례에 걸쳐 ‘효과적 홍보를 위한 직원전략’이란 타이틀로 홍보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초빙된 안 이사는 “홍보의 기본인 What to be said를 위해서는 4가지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이사는 “그 네가지는 사람이 한번 보고 단기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것은 3∼4개에 불과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사람들의 관심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는 점, 각종 매체에 많이 노출되도록 할 것, 그리고 파급효과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을 찾으라는 의미로 ‘아군을
중고 휴대전화 판매 뒤 구매자의 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3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24일 특수강도 등 혐의로 김모(2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하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17일 오후 2시쯤 A(25·여·베트남 국적)씨에게 4천500만원 상당의 중고 휴대전화 347대를 판 뒤 A씨 집에 침입, 물건을 다시 훔쳐나오다 A씨와 마주치자 흉기로 위협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택시기사나 유흥업소 종업원 등으로부터 분실·도난 휴대전화를 싼값에 매입해 유통하던 중 지난해 12월부터 거래하게 된 A씨가 최근 다량의 중고 휴대전화 매매의사를 밝히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사전에 A씨를 5차례 미행해 집을 알아낸 뒤 휴대전화를 계단에 설치해 비밀번호를 누르는 장면을 촬영, 현관문 비밀번호를 입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 일당에게 분실·도난 휴대전화를 공급한 택시기사와 유흥업소 종업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