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도시계획설계과 학생 및 교수들을 대상으로 수원시 도시정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졸업반 학생 23명과 교수진 4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22일 시청을 방문해 새빛민원실을 둘러보고 행궁동 도시재생 현장을 찾아 시 정책 실행 사례를 살펴봤다. 행궁동 어울림센터에서 허현태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도시재생 정책을 소개했다. 연수단은 폐산업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 '111CM'을 견학하고 수원시정연구원과 정책발표, 토론을 진행하며 학술 교류를 했다. 광교 푸른숲도서관과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도 방문해 시 생태, 문화적 도시 공간 조성 사례를 확인하며 일정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시 정책이 국제적 학습 사례로 활용되고 학술·도시 정책 교류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학술, 정책 교류의 기반을 마련해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시가 지난 22일 청년지원센터 청년바람지대 다목적실에서 '2025년 하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었다. 하반기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 선정안을 심의하고 위기청소년 발굴·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태온한방병원과 수원시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24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태온한방병원은 관내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기 청소년 맞춤형 의료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위기 청소년 대상 서비스 지원 확대 등 협약 내용을 토대로 양 기관은 수원지역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도모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경재 태온한방병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원지역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 진료를 통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청소년 안전망을 활성화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처 제거 등 문의는 '청소년 전화 1388'이나 센터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네 번째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0분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채 상병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이 있었나', '이종섭 전 장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빼라고 언급했다'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고 "성실히 조사해 임하겠다"며 조사실로 들어갔다. 유 전 관리관은 지난 2023년 7~8월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혐의자와 혐의 내용, 죄명을 (조사보고서에서) 빼라'며 외압을 행사하고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사건을 국방부가 위법하게 회수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8~21일 세 차례 조사를 받았다. 한편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김민정 전 국방부 검찰단 보통검찰부장(중령)도 다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전 부장을 상대로는 경찰로 이첩된 채 상병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다시 가져오게 된 상황과 이후 박정훈 단장을 항명 혐의 등으로
수원도시공사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민들은 수원도시공사의 가장 혁신적인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운영', '환승센터 운영' 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수원도시공사 시민을 위한 혁신추진 방향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설문에는 시민 1276명이 참여했다. 공사의 사업 중 가장 혁신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는 '공영주차장 66개소 운영'(514명)이 꼽혔으며 '수원역·광교중앙역 환승센터 운영'(474명), '수원형 공공재개발 사업추진'(416표), '수원시연화장 운영'(353표) 등이 뒤를 이었다. 수원도시공사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인 공영주차장 66개소를 운영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주차관제센터 인프라를 마련했고 입·출차, 정기권, 주차요금 미·체납, 무료 이용 차량, 정산, 우편물 관리 등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주차장 지도나 실시간 잔여 면수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
수원시가 육아하는 아빠들을 응원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24일 시는 지난 23일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 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빠와 자녀 등 100가족이 함께해 마술 공연, 아이스브레이킹, 아빠 육아 약속 인터뷰,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은 지난달 시작한 시의 아빠 육아 프로젝트로, 5~9세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이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놀이 미션, 여성자문위원회 재능기부 프로그램, 외부 체험활동, 부모 심리상담 등이다. 온라인 미션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다. 오프라인 체험은 가족 간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 교류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빠들이 함께 모여 자녀 양육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빠 중심 육아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며 "육아하는 아빠들의 여정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생태수자원센터 현대화 사업과 하수 재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반도체 산업 거점도시 수원' 기반 조성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현대화·하수 재이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생태수자원센터는 1일 처리량 52만㎡ 규모로, 건설한 지 30년이 지난 1처리장과 20년이 지난 2처리장은 시설이 노후화돼 현대화 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생태수자원센터의 하수 처리수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하수 재이용 사업도 추진한다. 수원생태수자원센터 현대화 사업, 하수 재이용 사업은 시가 주도하는 정부고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9월,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면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2033년, 하수재이용시설은 2031년 준공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생태수자원센터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이용하면 지방의 제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대화 사업 공사 기간에도 하수를 원활하게 처리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사업비를 면밀하게 검토해 적정 사업비를 추산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삼성삼거리 인근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하이엔트 워크에디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가 분양 중이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 3배 크기인 약 35만여㎡에 달한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5차 산업의 핵심인 빅테크 산업 중심지역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으로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비즈니스에 탁월, 주변 인프라 우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교통환경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에서 약 4.7km 거리에서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 일부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개통돼 단지 인근에 역이 개설되면 출퇴근 편리와 함께 미래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주변 인프라 시설도 우수하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고 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아울렛도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입주사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및 컨시어지 서비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와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양평고속도로 종점부 변경 의혹 사건 등과 관련해 양평군청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양평군청 안전총괄과와 도시과에 수사관들을 투입해 고속도로 건설 계획 관련 결재 서류와 PC 내 디지털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양평군수실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이 양평군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처음이다.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은 2023년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는데 국토부가 2023년 5월 돌연 김 여사 일가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을 검토하면서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은 그해 7월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같은 달 원 전 장관, 전진선 양평군수와 군 공무원들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했다. 양평군수 출신으로 김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표적 수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군검찰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해 불법행위와 윗선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과 김민정 전 검찰단 보통검찰부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으로 보낸 채상병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다시 가져오게 된 상황과 이후 박 대령을 항명 혐의 등으로 수사한 경위 등이 핵심 조사 대상이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인 김 전 단장의 특검 소환은 이번이 7번째다. 김 전 부장도 그동안 여러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이날 두 사람의 대질신문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국방부 검찰단이 사건 기록을 압수수색영장 없이 위법하게 경찰에서 회수하고, 박 대령을 '집단항명 수괴'라는 죄명으로 입건해 고강도 수사하게 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채상병 사건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격노'할 정도로 관심을 가졌던 사건인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기온은 33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지속된다. 22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측됐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1도, ▲성남 25~32도, ▲과천 24~32도, ▲안양 25~32도, ▲광명 26~33도, ▲군포 25~31도, ▲의왕 24~32도, ▲용인 24~33도, ▲오산 24~33도, ▲안성 25~33도, ▲이천 24~32도, ▲여주 24~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3도, ▲하남 24~33도, ▲광주 24~31도, ▲파주 24~32도, ▲양주 24~32도, ▲고양 24~31도, ▲의정부 24~31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1도, ▲포천 24~31도, ▲가평 23~32도, ▲남양주 24~33도, ▲구리 25~32도, ▲김포 25~32도, ▲부천 25~32도, ▲시흥 25~32도, ▲안산 25~32도, ▲화성 25~31도, ▲평택 25~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6~30도, ▲강화 24~29도, ▲백령도 24~28도, ▲서울 25~3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